단 한번도 패소한적이 없는 아름다운 여변호사 제니퍼 해인즈에게 아내를 창에서 밀어 뜨려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데이비드 그린힐이라는 자가 무죄를 주장하며 변호를 요청한다. 누가 봐도 명백한 이 사건을 다시 뒤집음으로써 명성을 확인하고 싶었던 그녀는 사건을 맡는다. 조사를 해나가면서 그가 전문적으로 돈많은 여자와 관계를 가진 뒤 재산을 뜯어 내는 여자사냥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제니퍼는 그가 뻗쳐 오는 성적인 접근을 거부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술수에 자꾸만 말려 들고 제니퍼는 이제 살기 위해 그의 유죄를 입증해 그를 감옥에 넣어야만 한다. 그의 집에 들어가 증거를 조작하는 제니퍼, 드디어 재판정에서 그에게 일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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