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딩글은 수년간 사랑해온 학내 최고의 미녀 미씨 맥클라우드에게 말 한마디 붙여보지 못한 채 지내왔다. 그는 어떻게든 그녀와 사귀어 보기 위해서 하나의 묘안을 짜낸다. 미씨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가짜 강도를 투입시켜 자신이 수퍼맨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해내고 단번에 환심을 산다는 것. 하지만, 일은 꼬여서 진짜 강도가 나타나고 나름대로 애써보지만 결국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지게 된 잭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미씨는 이를 승낙한다. 너무도 허무하게 끝나버린 사랑을 이루기 위해 무덤에서 쟈니는 무덤에서 나와 데이트 약속을 지키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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