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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Final Destination 3

2006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스릴러, 공포 상영시간 : 115분

개봉일 : 2006-05-11 누적관객 : 395,755명

감독 : 제임스 웡

출연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웬디 크리스텐슨) 라이언 메리먼(케빈 피셔)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27

멈출 수 있는가? 죽음을 부르는 7개의 징후

살아남고 싶은가?
죽음의 징후를 읽어라!


디지털 카메라
웬디는 친구들과 고등학교 졸업을 기념하는 여행으로 놀이공원을 찾는다. 친구들과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웬디. 그러나, 카메라의 플래쉬가 터질 때 마다 알 수 없는 불길함이 그녀를 엄습한다.

롤러코스터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인 롤러코스터에 탑승하고 안전바가 내려온다. 그러나, 그때 웬디가 느낀 것은 짜릿하고 흥분되는 쾌감이 아닌 극도의 죽음의 공포. 그녀는 곧 일어나게 될 롤러코스터의 사고를 눈치챈다(예감한다).

예정된 죽음
필사적으로 롤러코스터 출발을 막아보는 웬디. 그러나, 이미 흥분된 롤러코스터 탑승객의 출발을 막을 수는 없었다. 웬디와 몇몇의 친구들만이 내린 롤러코스터는 여지없지 땅으로 곤두박질 친다.

죽음의 징후
악몽의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던 웬디. 그러나 사진 속의 친구들에게 이미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직감한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사진 속 징후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다음 친구의 죽음을 막으려는 웬디, 자신의 죽음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06년 5월,
올 여름, 가장 먼저 공포의 정상으로 태우고 갈 롤러코스터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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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8)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7
    김봉석익숙해도, 여전히 짜릿한 죽음의 공포
  • 5
    박평식이젠 지치나니 시뻘건 줄초상이여 굿바이
제작 노트
롤러코스터, 썬탠베드...
7개의 공간, 7개 죽음의 징후!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150,000,000분의 1! 이 수치는 롤러코스터를 타다 사망할 수 있는 확률. 그러나 누구나 그것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튕겨져 나갈지 모른다는 공포를 경험한다. 피부를 태우기 위해 태닝 베드에 눕는 순간, 그 밀폐된 공간이 자신을 태워 죽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또는 공구점에 걸린 날카로운 톱날이나 헬스클럽 벽면을 장식한 페르시안 칼이 자신을 덮칠지 모른다는 두려움 또한 본능적이다. 이처럼 영화 는 일상속의 공간, 그러나 우리가 한번쯤 느껴보았을 공포의 장소로 관객을 이끌고 간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죽음은 ‘이미 탄생과 함께 세팅된 프로그램’이라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출발한다. 천문학적인 숫자의, 불가능의 확률도 죽도록 예정된 프로그램이라는 운명 앞에서는 무용지물. ‘죽음이 예정된 자’가 롤러코스터를 탔다면, 움직이는 순간 죽음의 프로그램은 서서히 가동되어 순식간에 지옥행 열차로 둔갑한다. 그러나 문제는 살아남는 자가 있다는 것!

의 매력은 프로그램 되어있는 인간의 운명이 다하기 전, ‘죽음의 징후’ 즉, 죽음이 당신에게 어떤 사인(sign)을 보낸다는 설정에 있다. 1편, 2편이 예정된 죽음과 싸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이제 파이널은 그 징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 공포영화에서 한 단계 진화하는 것이다. 영화는 특히 주인공이 찍은 사진을 통해 죽음의 징후와 죽음이 예정된 장소를 예측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특히 함께 죽음을 모면한 자들이 어떤 차례대로 운명의 프로그램에 희생되어 가는 것은 엄청난 긴장감과 흥미를 가져온다. 그들은 때로 징후를 미리 읽어 예정된 죽음을 모면하지만, 애써 피해간다 할지라도 더욱 더 좁혀져오는 죽음의 확률에 걸려들 뿐이다.

읽을 수는 있으나, 피할 수는 없다! 피할 수는 있었어도 죽음은 또다시 스며든다! 관객들은 이들이 찾아내는 죽음의 징후를 함께 발견하는 재미와 동시에 예정된 죽음의 실행을 지켜봐야 하고, 이제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죽음의 신호를 찾게 될 것이다.


가장 실감나는 롤러코스터 추락 장면을 만들기 위해선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추락시키는 방법 밖엔 없다!!”


하지만, 결국 실제로 현실보다 더 실감나는 논스톱 롤러코스터 오프닝씬이 탄생했으니, 이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탭들의 노력이 있었다. 우선, 제작진은 실제 촬영했었던 밴쿠버의 롤러코스터와 캘리포니아의 또다른 롤러코스터를 디지털 모형으로 옮겨 시뮬레이션을 했다. 결국 두 열차 모형에다 여러가지 장치들을 조합해서 만든 ‘프랑켄슈타인’ 식의 엄청난 롤러코스터 셋팅 프로그램이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 제임스 웡과 프로듀서의 상상력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시나리오 대로라면 76미터 높이의 오르막과 수직에 가까운 하강 트랙이 두 개나 필요했기 때문! 이에, 거대한 셋트장에 가로 15미터짜리 롤러코스터를 실제로 설치해 세부 장면을 촬영하고, 배우들은 야외 롤러코스터에서 하루에 20-25번 정도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야만 했다. 그것도 스턴트없이! 실제로 스릴광이라는 케빈 역의 라이언 메리맨은 "17번까지는 여전히 신났다. 하지만... 그 다음 내리자마자 쓰러졌다" 며 고개를 흔들었다. 여주인공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아주 어릴 때 이후로는 롤러코스터를 탄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무척 신났다. 13번째 롤러코스터에 오를 때까진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솟는 듯 짜릿했지만 이후로는 머리가 이상해지는 느낌이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셋트 촬영에서는 실제로 롤러코스터가 180도 회전하는 장면에서 높이 6미터 롤러코스터 안에서 거꾸로 뒤집혀 정말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처럼 필사적으로 차에 매달려 울부짖어야했고, 실제로 목숨을 걸어야만 했다고 말한다.


죽음을 비껴갈 수 있는 10가지 방법
죽음의 레일 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낼 것!


1. WATCH YOUR STEP _ 늘 당신의 앞을 주의해서 볼 것!
2. WATCH THE ROAD _ 길에선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3. STAY AWAY FROM WATER _ 물 조심!
4. DON'T CROSS ANY TRACKS _ 어떤 철로도 함부로 들어서지 말것!
5. TAKE THE STAIR _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을 애용할 것!
6. LOOK UP _ 머리 위를 조심할 것!
7. KEEP OUT OF GARBAGE DISPOSALS _ 쓰레기 분쇄기처럼 위험한 물건은 특히 조심할 것!
8. DRIVE SAFE _ 운전 조심!!
9. TAKE THE BUS _ 가능한 버스처럼 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
10. BUCKLE UP _ 안전벨트를 풀어지지 않도록 늘 단단히 죄어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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