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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들

Fauteuils D'orchestre Orchestra Seats

2006 프랑스 12세 관람가

코미디 상영시간 : 106분

개봉일 : 2007-02-08 누적관객 : 8,531명

감독 : 다니엘르 톰슨

출연 : 세실 드 프랑스(제시카) 발리에르 르메르시에(카트린느) more

  • 씨네215.00
  • 네티즌6.96

스타일리쉬한 도시 그러나, 사랑은 심플하게!

스타일리쉬한 도시 그러나, 사랑은 심플하게!
솔직해지면 사랑도 인생도 쉬워진다!


“와우! 파리는 딱 내 필이야!” 화려한 도시의 삶을 동경한 할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파리에 올라와, 몽테뉴 거리 극장 옆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 제시카. “왜 사랑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죠?” 유명 TV 여배우, 피아니스트, 예술품 수집가 등 사랑에 서툰 파리의 예술가들은 엉뚱할 정도로 순수하고 꾸밈없는 제시카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멋진 인생, 멋진 사랑을 위해선 때론 모험도 필요해!” 제시카 또한 사랑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자신의 사랑도 심플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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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미어디서 많이 본 ‘파리’와 다소 뻔한 ‘연인들’
제작 노트
<인생은 아름다워> 니콜라 피오바니가 선사하는 샹송의 향연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클래식, 그리고 감미로운 샹송까지…
샹송이 흐르면... 도시는 화려해지고, 로맨스는 더욱 달콤해진다!


니콜라 피오바니의 음악으로 더욱 달콤해지는 <파리의 연인들>!
샹송과 감미로운 음율을 타고 흐르는 <파리의 연인들>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는 보는 이들까지 사랑에 빠뜨리는 선율의 마법을 선사하며, 영화의 사랑스런 감성을 한층 더해준다. <파리의 연인들>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니콜라 피오바니(Nicola Piovani)’가 음악감독으로 참여, 세계적인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위한 아름다운 힘을 실어주었다. 니콜라 피오바니는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로 제 71회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출신 최고의 음악감독. <인생은 아름다워> 외에도 스페인 비가스 루나 감독의 <하몽하몽>,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인터비스타> <달의 목소리>, 난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과 <나의 즐거운 일기> 등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서정적인 영감을 심어주었다.

니콜라 피오바니의 마술은 <파리의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노래들의 작곡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파리의 연인들>의 음악감독을 담당한 니콜라 피오바니는 <파리의 연인들>의 캐릭터 중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쟝 프랑소와’역을 표현하기 위해 베토벤, 모차르트 등 최고 클래식 음악의 절묘한 선곡으로 자신의 음악적 천재성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이에 부응하듯, ‘쟝 프랑소와’역의 배우 알베르 뒤퐁텔 역시 이를 대역 없이 멋지게 연주해내 더욱 생동감 있는 장면을 연출해낸다. 또한 ‘<파리의 연인들>을 통해 샹송의 전성기를 연상시키고 싶었다’는 다니엘르 톰슨 감독의 의지를 반영, 주옥 같은 샹송의 선곡으로 대중적인 음악에 대한 감성 역시 남다름을 확인시켜준다.


파리의 가장 화려한 얼굴, 패션과 예술이 만나는 몽테뉴 거리!
그곳에선 당신의 사랑도 명품이다!


화려한 패션과 예술의 거리 몽테뉴가 심플 로맨스를 만났을 때!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온갖 명품숍, 왠지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들어가야만 할 것 같은 화려한 극장과 거리에 즐비한 고급 호텔과 식당들, 그리고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는 패셔너블한 파리지엥들의 빠른 움직임. 파리에서도 제일 화려한 곳으로 손꼽히는 패션과 예술의 몽테뉴 거리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비즈니스를 위해, 이국적인 도시를 거니는 즐거움을 위해, 파리에서의 화려한 인생에 대한 꿈을 안고 몽테뉴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한가지! 파리에서는 누구에게나 달콤한 로맨스가 어김없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화려한 볼거리의 잔치, 스크린을 통해 몽테뉴를 누비다!

<파리의 연인들>의 모든 로맨틱한 사랑은 몽테뉴 거리에서 시작되고 이루어진다.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꿈의 도시 파리 몽테뉴의 온갖 명품숍, 고급 호텔과 식당, 유명 극장 등 거리 곳곳에 자리한 명소들의 내부까지 세세하게 누빌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파리의 연인들>을 통해 펼쳐질 몽테뉴 거리의 화려함과 활기, 몽테뉴 거리에서 바라본 에펠탑의 숨막히는 야경이 당신을 두근거리는 사랑의 설레임으로 흔들어 놓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프렌치 키스2> <파리의 연인들>까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특별한 모자(母子)의 세번째 공동집필작<파리의 연인들>


각본/감독 다니엘르 톰슨
각본/출연 크리스토퍼 톰슨
Thompson Vs Thompson

Q : 작품 구상의 동기는?

다니엘르 톰슨 : 어느 날 저녁인가… 몽테뉴 거리를 걷다가 순간, 이 한 공간에서 많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많은 세계가 공존한다는 사실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이 ‘몽테뉴’라는 거리에서 하나하나 살아있는 인물들을 가져와 이야기를 쓰게 됐다. 즉 <파리의 연인들>을 통해 보여지는 이야기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 가능한 이야기들’이라는 말이다.

크리스토퍼 톰슨 : 파리가 정말 특별한 장소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꿈의 도시이기도 하고, 머물기를 원하는 이들에겐 언제든 이곳의 일원이 된듯한 편안한 기분을 전해주는 도시. 이 도시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는 너무나 매력적인 이야기 소재다.

Q : <크리스마스 트리> <프렌치 키스2> <파리의 연인들>까지 공동 각본작업을 했는데 모자간에 공동작업을 한다는 것이 어렵진 않은가?

다니엘르 톰슨 : 우리가 같이 일할 때 특정한 방식이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작업 때는 [가족, 3일간에 일어나는 사건, 크리스마스]라는 세가지 사항을, <프렌치 키스2>를 작업할 때는 [낭만적인 만남, 공항, 24시간]이라는 세가지 사항을 큰 틀로 해서 브레인 스토밍을 했다. 서로가 처음에 공유한 이야기의 큰 틀을 기준으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세부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식이다.

크리스토퍼 톰슨 : <파리의 연인들> 같은 경우엔 [인생의 결정적인 날, 3일간의 이야기, 이웃]이라는 틀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 속 제시카가 일하는 바는 마치 소우주와 같은 공간이다. 모델, 관리인, 예술가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도시의 물질적인 잣대가 통하지 않는 공간이다.

Q : 로맨틱 코미디나 로맨틱 드라마 장르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다니엘르 톰슨 : 때로 현실적이지 않은 것이 진실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영화 속에선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된다 – 사건의 흐름, 캐릭터들의 만남, 서로에 대한 끌림... 영화에서 사람들은 몇 시간 만에 사랑에 빠지고, 마음이 바뀌고, 순식간에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이렇게 빠르고 명확한 이야기의 흐름을 통한 ‘진실’에 대한 가볍고 경쾌한 깨달음은 로맨틱 코미디나 로맨틱 드라마 장르에서 가장 쉽게 살아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Q : 다니엘르 같은 경우 ‘프랑스 로맨스 영화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는데, 두 사람이 각본작업을 했던 때 영화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노하우가 혹시 있는지?

크리스토퍼 톰슨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걸러내는 작업이다. 캐릭터가 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시나리오에 불필요한 캐릭터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정말 중요하다. “Cut your darlings” 전체 이야기 흐름에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무리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도 과감히 잘라낸다.

다니엘르 톰슨 : 주요 캐릭터에 대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파리의 연인들> 작업을 하면서 다니가 연기한 퇴직을 앞둔 관리인이라던가, 발레리 르메르시에가 연기한 여배우 캐릭터 등등은 작업하는 내내 내 머리 속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캐릭터였다.
크리스토퍼 톰슨 : 각본작업을 끝내고 나면 우리는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캐릭터의 진수를 뽑았는가? 그들은 생동감 있고 현실적인가? 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Q : 그렇다면 <파리의 연인들>의 캐릭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다니엘르 톰슨 : 살다 보면 극장 같은 곳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에 앉기를 원할 것이다. 무대에 좀 더 가까운 자리를, 또는 무대의 좀 더 오른쪽이나 좀 더 왼쪽 자리가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오케스트라 시츠에서 좀 더 좀 더 하고 자리를 바꾸다 돌아보면, 당신은 처음보다 더 좋지 않은 자리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톰슨 : 즉, 삶의 시간이 흐르며 우리는 함께 성장하게 된다는 말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영화 속 예술품 수집가나 제시카의 할머니처럼 이제 인생의 막바지에 다다른 사람들의 경우 현재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가치, 그리고 지나온 시간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진정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속 인물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통해 성장하게 되고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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