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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ドラえもん~のび太の恐龍 Doraemon: Nobita No Kyoryu

2006 일본 전체 관람가

판타지, 애니메이션, 가족, SF 상영시간 : 107분

개봉일 : 2009-07-15 누적관객 : 228,143명

감독 : 와타나베 아유무

출연 : 문남숙(도라에몽) 김정아(진구) more

  • 씨네217.00
  • 네티즌6.86

이번엔 공룡시대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공룡알 화석을 찾아낸 진구. 타임보자기를 이용해 부화에 성공시킨 진구는 공룡에게 ‘피스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몰래 키우지만 거대하게 커져버린 피스케를 공룡의 시대로 다시 돌려보내기로 결심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1억년 전 백악기로 돌아간 도라에몽과 친구들.
하지만 피스케를 노리는 검은 마스크맨의 방해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위기 상황에 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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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안현진잊고 있던 동심과 만나는 기회, 도라에몽이 드립니다
제작 노트
여름방학 최고의 모험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의 두 번째 시리즈가 찾아온다!


작년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역시 <극장판 도라에몽>이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은 동일한 제목의 1980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 개봉이나 일본에서는 매해 3월이면 어린이들의 봄 방학 시기에 맞춰 개봉되고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역시 일본 개봉 당시 32억 8000만 엔이라는 흥행수입을 올리며 그 해 전체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해 손에 꼽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라에몽의 극장판 시리즈는 작년 국내에서 스크린으로 첫 선을 보여, 70%를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로 31만 5천명의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선풍적인 지지를 얻었던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 이어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또한 얼마나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을 휩쓴 도라에몽 열풍!
TV애니메이션, 뮤지컬에서 영화까지 바야흐로 ‘도라에몽’ 전성시대!


영화, 방송, 출판 등 하나의 컨텐츠를 활용, 다양한 형태로 생산해 내는 원-소스 멀티 유즈가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도라에몽’이야말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최강의 애니메이션 컨텐츠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TV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은 케이블 ‘챔프’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래로 3년 여간 한번도 시청률이 하락한 적 없는 효자 프로그램. 매번 2%에 이르는 시청률을 자랑하는 ‘TV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은 공중파 프로그램의 시청률 30%에 비견할 만한 것으로,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꽃보다 남자’에 맞먹는 인기라 할 수 있는 것. 현재에는 ‘신 도라에몽’이라는 이름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그림과 캐릭터를 새롭게 방영하며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TV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내 친구 도라에몽> 역시 올해 초 국내 최초 공식 라이센스로 첫 선을 보였다. 뮤지컬 <내 친구 도라에몽>은 각종 포털 사이트 공연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5만 명 가량의 가족관객을 동원,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도라에몽’을 소재로 한 다양한 컨텐츠들의 인기몰이가 한창인 가운데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9년 어린이들 최고의 화두는 ‘공룡’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이 ‘공룡’을 만났다!


아이들의 ‘공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 많은 공룡 관련 서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공룡을 소재로 한 화보, 공룡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다룬 입체 팝업 북 등 다양한 종류의 출판물들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중 EBS에서 제작한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책은 유아 서적 베스트 5(예스24,6월 기준)에 랭크되는 등 TV프로그램에 이어 서적 역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역시 지방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막 40일 만에 100만 명, 총 73일 동안 168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어린이날 하루 동안에만 7만 3,729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출판과 전시에 이어 공룡에 대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은 2009년 영화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을 비롯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 <임피 원더랜드 가다>등의 공룡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올 여름에만 3편이나 개봉했거나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처럼 극장가에서도 공룡 소재의 다양한 컨텐츠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역시 작년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공룡’이라는 소재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 아기공룡 ‘피스케’
도라에몽을 잇는 완소 캐릭터로 무한 매력 발산!


도라에몽과 진구를 비롯한 영화 속 다양한 등장인물과 신기한 비밀도구들의 매력이 잘 살아 있는 <극장판 도라에몽>은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캐릭터의 출연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진구의 새로운 친구이자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공룡시대로 모험을 떠나게 만든 아기공룡 ‘피스케’. 진구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인 타임보자기를 이용해 피스케를 부화시키는데 성공하고, 피스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알에서 깨어난 피스케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견된 긴 목을 가진 후타바 사우루스 종인 장경룡으로 긴 목과 짧은 팔다리로 공놀이를 하고, 동그란 눈과 귀여운 표정으로 주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번 영화의 완소 캐릭터. ‘피~’라는 소리 밖에 내지 못하는 작은 공룡이지만 그 한마디에 슬픔, 기쁨, 노여움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그 밖에도 검은 마스크, 마이더스 등 도라에몽을 위협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킬빌> 제작진 참여!
스케일과 스펙터클이 살아 있는 백악기 공룡시대 재현!


뭐니뭐니해도 이번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만의 가장 큰 재미는 1억년 전 백악기 공룡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공룡 캐릭터가 총출동한 스릴 넘치는 스케일과 더불어 다양한 공룡들의 이름을 맞춰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 엘라스모사우루스, 프테라노돈, 오르니토미무스, 케찰코아틀루스 등 책을 통해서만 보던 공룡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처럼 공룡들의 특징을 잘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니시다 미노루 미술감독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 니시다 미노루는 할리우드 영화 <킬빌>의 애니메이션 제작 파트에 참여했던 미술감독으로 최신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80년대의 첫 장편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울창한 숲, 깎아지른 절벽은 백악기에 있을 법한 자연의 디테일함을 살린 것과 더불어 백악기 공룡들의 세계를 스펙터클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숲과 절벽사이로 비행하는 장면은 실제 롤러 코스터를 타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 주기도. 또한 작화에는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으로 <천년여우><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작업한 실력파 애니메이터 코니시 켄이치가 참여해 도라에몽의 귀여움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다.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TV애니메이션 성우진 그대로 참여!


국내에서 우리말 녹음으로 상영되는 <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은 국내 어린이 관객을 위해 더빙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2006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TV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 익숙한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TV 애니메이션 성우들을 영화 더빙에 그대로 참여시킨 것. 특히 이번 영화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캐릭터 피스케의 목소리 더빙 현장은 고조된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으며, 아기공룡 피스케의 연기력 또한 귀 기울여 볼만하다. 아기 공룡 피스케 분량의 더빙은 특별한 대사는 없으나 ‘피~’라는 의성어 한마디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야 하는 고난이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 더빙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작업이었다. 지난해 개봉한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 이어 두 번째 극장판 녹음을 하게 된 성우들은 TV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 된 극장 판의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영화 더빙작업을 마치고 전원 탈진했다는 후문.

남녀노소 불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First Movie’!
모험에 감동까지 더하다!


1969년 만화로 첫 연재를 시작하여 1980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까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도라에몽은 명실공히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23개국에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40여 년간 단 한번도 그 가치를 의심받아 본 적이 없는 만화로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국내에서 역시 작년 첫 극장판이 31만 5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영화<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은 TV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스케일과 스펙터클에 우정과 모험 그리고 책임감 등 아이들에게 유용한 교훈을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스트 무비로도 손색이 없는 것.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권장해 주고 싶은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손꼽히기도 한 도라에몽은 이번에도 역시 스케일 넘치는 모험과 진구와 피스케의 우정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여름 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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