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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럭 척

Good Luck Chuck Good Luck Chuck

2007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99분

개봉일 : 2008-01-17 누적관객 : 1,614명

감독 : 마크 헬프리치

출연 : 데인 쿡(찰리/척크) 제시카 알바(캠 웩슬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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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가이의 진실한 사랑 찾기

찰리 로건은 어린 시절,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친구 아니샤와의 키스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소녀의 저주를 받게 된다. 바로 찰리와 사귀는 여자는 그 다음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다.

25년이 흐른 현재, 찰리는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었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 채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예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펭귄 전문가 캠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캠이 아쿠아 월드에서 일하던 도중 인공 얼음 턱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찰리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치료를 하던 중 찰리는 실수투성이지만 매력적인 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찰리와 잠자리를 했던 모든 여성들이 그 이후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 떠나게 된다는 입소문이 돌고, 그를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남자(good luck chuck)로 여기며 그를 찾아오는 여자들이 점차 많아지게 된다.

찰리와 캠, 둘 사이에 로맨스가 시작되고, 자신이 ‘굿 럭 척’이라는 것이 진실임을 확인한 찰리는 캠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토커같이 변해버리고 이에 지친 캠은 결별을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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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9)


제작 노트
About Movie

영화 <굿 럭 척>은 스티브 글렌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룻밤을 함께 한 여자들이 자신과 헤어진 이후 모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난다는 저주에 걸린 한 남자가 그 저주를 깨고 진실한 사랑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미스터 브룩스>에서 사진작가 미스터 스미스 역을 연기했던 데인 쿡이 주인공 찰리 로건 역을 맡았고, <판타스틱 4>의 할리우드 최고 섹시 스타인 제시카 알바가 찰리의 이상형 캠 웩슬러 역을 연기했으며, 조연으로 <볼스 오브 퓨리> <호튼 히어즈 어 후>의 댄 포글러, <인비져블> <페이첵>의 미셀 해리슨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러쉬 아워> 시리즈, <엑스 맨 3> 등 브랫 래트너 감독의 영화들의 편집을 담당했던 마크 헬프리치가 맡았고, 이 작품이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2007. 09. 21~2007. 09. 23) 2,612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 동안 1,365만 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Production Note

스티브 글렌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

영화 <굿 럭 척>은 스티브 글렌이란 실존 인물에 바탕을 두었다.
상당 부분은 영화와 다르지만 스티브 글렌이 오랫동안 사귄 사람들 중 다섯 명이 자신과 헤어진 뒤 석 달 안에 약혼을 했다는 것이다.

제작자 마이크 카즈의 아내와 친구인 캐런 러셀이 한 파티에서 만난 스티브 글렌에게 애인과 잘 지내냐고 물었더니 헤어졌다고 그러길래 그렇다면 다른 여자 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또 헤어졌다고 했다고 한다. 한 여자는 정말 결혼하고 싶어했고 데이트에서 어떻게 결혼할지 그 얘기밖에 안 해서 다시는 전화를 안 할 생각이었는데, 며칠 뒤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는데 그와 데이트한 뒤 어떤 남자가 청혼했다고 한다.

아내와 캐런이 할 얘기가 있다며 마이크 카즈를 다른 방에 불러 스티브 글렌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권했고, 마이크 카즈는 영화 소재로 아주 좋았고 <굿 럭 척>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스티브 글렌은 인터넷 중매 서비스에서 진지한 만남을 꼭 성사시켜주겠다고 하는데, 본인은 약혼을 성사시켜준다고 약속한다. 정말 누구나 솔깃할 만한 제안이 아닌가?

스티브 글렌은 <굿 럭 척>에 까메오 출연도 하는데, 바로 영화의 초반부 결혼식에서 캐롤이 신부의 부케를 받게 될 때 캐롤과 키스하고 있던 남자가 바로 스티브 글렌이다. <굿 럭 척>의 주인공 찰리 로건의 모티브가 된 스티브 글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펭귄

땅에선 뒤뚱거리지만 물 속에선 새가 날 듯 헤엄치는 게 정말 아름답다.
제작자 브라이언 볼크-와이스

할리우드 영화 중에는 펭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유난히 많다. 최근 펭귄을 소재로 한 영화들로는 <펭귄 - 위대한 모험> <서핑업> <마다가스카 펭귄들의 크리스마스 미션> 등이 있다.

영화 <굿 럭 척>에도 펭귄이 등장한다. 바로 캠의 직업이 펭귄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원래 주황색 부리에 키가 큰 황제 펭귄으로 하려고 했으나 구할 수 있는 게 키가 작은 아프리카 펭귄이었다고 한다.

펭귄 사육사 질리안 러틀레지의 말에 따르면 아프리카 펭귄은 스페니쿠스 데메르수스가 학명인데 열대종으로 <펭귄 - 위대한 모험>의 남극 펭귄들과 달리 따뜻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세트에서도 잘 적응하고, 0도에서 25도 사이면 괜찮아서 섭씨 18도 정도로 기온을 유지해놓으면 환경에 훨씬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펭귄들을 위한 펭귄 서식지 세트공사도 했는데, 에드먼튼의 웨스트 에드먼튼 몰에 있는 서식지보다 다섯 배는 큰 거대한 실내 촬영장을 만들었고 매일 아침 펭귄들은 매일 세트로 출근해 헤엄치고 놀며 밤에 집으로 돌아갔다. 쇼핑몰에서 다섯 명의 담당자가 펭귄들과 함께 오는데 세트 곳곳에 배치되어 펭귄들의 안전을 맡고 필요한 경우 한 줄로 걸어가게 하거나 물가에서 기웃거리는 그런 행동을 하도록 펭귄들을 유도했다.

펭귄은 바다사자나 돌고래처럼 재주를 못 부리는 대신 일정 거리 이동이나 운반용 집에 들어갈 수 있고 조명이나 사람 목소리, 소음 등에 덜 민감한 장점이 있어 아프리카 펭귄은 키가 작지만 귀엽고 촬영하기엔 수월했다고 제작진은 말한다. 21마리 중 5마리는 만져도 되도록 조련돼 있어 배우들이 만져야 하는 장면에서 동원되기도 했다.

<굿 럭 척>에는 CGI펭귄도 나오는데, 데인 쿡(찰리 로건 역)이 물에 빠지면 피라니아처럼 공격하는 장면의 펭귄들은 모두 CGI펭귄이다.
플레이트(CG가 없는 장면)에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 감독의 의도에 따라 장면에 넣거나 빼거나 하는 것인데, 감독은 펭귄들이 사납게 공격하며 사정없이 물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닐 소파타 CG담당은 발로 차는 상태니까 다리의 움직임도 잘 따라가야 했고 다리의 움직임에 펭귄들의 공격도 잘 맞춰야 하는 등 작업 과정은 길지만 펭귄은 7마리에서 8마리를 동원하여 개별적으로 애니메이션화 해서 한 번에 펭귄 한 마리씩 만들어 갔다고 한다.

머피의 법칙 (Murphy's Law)

'잘못되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뜻으로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을 때 쓰는 말로 '버스는 기다리면 안 오고, 개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다.
194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드워드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던 에드워드 엘로이셔스 머피2세는 귀환 비행기를 살펴보았으나 기체이상과는 상관없이 파일럿의 조정실수가 원인임을 깨닫는다. 이에 머피2세는 ‘몇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불행의 파국으로 끝날 경우 사람들은 이를 선택한다’고 말했고 결국 이 말이 격언으로 회자되면서 ‘머피의 법칙’이라는 경험 법칙의 근간의 말이 생겨났다. 머피의 법칙과 정반대되는 '샐리의 법칙(Shally's Law)'도 있다. '샐리'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맥 라이언이 맡은 역으로 엎어지고 넘어져도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는 샐리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었다.

Tip. 여러 가지 법칙들
1. 머피의 법칙 -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다.
2. 겁퍼슨의 법칙 -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3. 질레트의 이사 법칙 - 지난 이사 때 없어진 것은 이사할 때 나타난다.
4. 프랭크의 전화 불가사의 -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다.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다.
둘 다 있으면 적을 메시지가 없다.
5. 마퀘트의 일요목수 제3법칙 - 찾지 못한 도구는 새것을 사자마자 눈에 보인다.
6. 코박의 수수께끼 -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을 때 통화중인 경우는 없다.
7. 마인스 하트법칙 - 타인의 행동이 평가 대상이 되었을 때, 마음 속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꼭 실수를 한다.
8. 쇼핑백의 법칙 - 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쇼핑백의 맨 밑바닥에 있다.
9. 홀로위츠의 법칙 -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은 마지막 부분이 흘러 나온다.
10.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2법칙 - 바쁜 일들은 모두 마감날이 같다.
11. 스코프의 법칙 - 더러운 바닥에는 아이들이 아무것도 흘리지 않는다.

영화 속에서 제시카 알바가 연기한 캠의 별명이 바로 ‘머피’이다. 캠은 실수투성이지만 매력적인 펭귄 전문가로 찰리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아버린다. 그녀가 영화 속에서 실수하는 장면은 물을 쏟고, 앞니가 부러지고, 충전시켜주는 찰리를 감전시키고, 차 열쇠를 꽂아둔 상태에서 문을 닫아버리는 등 그녀의 귀여운 실수는 끝이 없다. 이 실수들을 찾아 세어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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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28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악의 여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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