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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아이즈

Snake Eyes Snake Eyes

1998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미스터리, 범죄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1998-08-29 누적관객 : 205,438명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릭 산토로) 게리 시나이즈(케빈 던) more

  • 씨네212.00
  • 네티즌5.88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복싱 경기장을 무대로 한편의 거대한 퍼즐이 펼쳐진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브라이언 드 팔마가 익히 사용해온 주제의 또다른 변주곡이다.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진술을 통해 진실을 맞춰나가는 퍼즐식 영화다. 특히 점점 가속도가 붙는 드 팔마 식의 시점 이동은 현란할 정도이다.
영화의 시작은 권투 장면. 주인공 릭 샌트로는 타락한 지방 경찰이다. 그런데 그가 관람하던 경기가 끝남과 동시에 같은 호텔에서 국방장관 암살 사건이 일어난다. 부득이 사건에 연루되고 보니 처세술에 능한 그도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질 않는다. 방법은 사건을 해결하는 일 뿐. 경기장은 폐쇄되고 1만4천여명의 관람자이자 용의자 속에서 어떻게 범인을 찾을 것인가. [씨네21 190호 새로나온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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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2
    강한섭거장도 가끔 졸작을 만든다. 상상력의 고갈, 공포 아니면 권태 때문일까
제작 노트
니컬러스 케이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액션 스릴러. 헤비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권투경기장에서 국방장관이 암살당한다. 경기장에 있던 경찰 릭 센토로는 용의자들의 진술에 근거해 사건을 재구성해간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영화 관객은 센토로와 함께 커다란 퍼즐 게임에 동참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결말 부분이 다소 허술한 것이 흠이지만 영화 초반 20분 동안의 롱테이크(길게 찍기)는 숨가쁘게 흘러가며, 챔피언이 다운당하고 국방장관이 살해되는 순간을 여러 시점에서 찍어 짜맞추는 과정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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