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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HERO HERO

2007 일본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30분

개봉일 : 2007-11-01 누적관객 : 249,463명

감독 : 스즈키 마사유키

출연 : 기무라 타쿠야(쿠리우 코헤이 검사) 마츠 다카코(아마미야 마이코 사무관)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33

절대 권력에 맞선 통쾌한 한판 승부

쿠리우 검사,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를 맞다!
엉뚱하지만 천재적 사건 해결력을 자랑하는 행동파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 도쿄 검찰청 동료 검사 시바야마(아베 히로시)가 자신의 이혼소송으로 바쁘자 어쩔 수 없이 그가 맡던 사건을 넘겨 받게 된다. 용의자가 모든 죄를 자백한 사건으로, 모두가 쉽게 판결이 날 거라고 믿는 재판이었다. 그러나 법원에서 돌연 용의자가 ‘검사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며 자백을 번복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쿠리우는 검사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또한 상대편 변호인으로 일본 최고의 거물급 변호사 가모우가 등장하면서 사건은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서서히 밝혀지는 거대한 음모, 사건의 열쇠는 한국에…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진술로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가모우 변호사의 공격에 궁지에 몰린 쿠리우 검사. 단순 상해치사 사건에 검찰 특수부까지 개입하며 쿠리우는 점차 사건의 배후에 거대 권력의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자신이 맡은 사건의 승패에 일본 전역이 주목하고 있는 국회의원 하나오카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의 열쇠가 달려있는 것.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한국검사 강민우(이병헌)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 사무관 아마미야와 함께 부산으로 향한다.
과연 쿠리우 검사는 감춰진 음모를 밝혀내 이 사건을 승소로 이끌 수 있을까…

이제 절대 권력에 맞선 통쾌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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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석드라마의 충실한 해설이자 완결
제작 노트
ABOUT MOVIE

깨지지 않는 불멸의 신화 <히어로>가 온다!
개봉 10일 간 흥행수익 340 억 원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일본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대 히트작의 영화화


지난 9월 8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히어로>는 폭발적인 흥행수익을 거두며 자국 내 흥행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일본 영화 사상 최고의 스크린수 475개관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 1위는 물론, 개봉 10일 간 흥행수익 340억 원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라는 놀라운 기록을 연이어서 낳고 있는 것. <히어로>의 이러한 흥행은 일본 실사영화에 있어 꿈의 숫자라고 할 수 있는 흥행수익 100억 엔 돌파뿐 아니라(일본 실사영화 중 100억 엔 고지를 넘은 영화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뿐) 2007년 일본 최고의 흥행기록을 낸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110억 엔)의 스코어 마저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1년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영된 드라마 ‘히어로’는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하며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낳았다. 방송 채널이 워낙 많은 일본에서 30%의 시청률은 한국의 시청률 60%와 비교될 만큼 압도적인 수치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전폭적이고 애정 깊은 사랑은 받은 드라마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하는 매력적인 검사 ‘쿠리우’ 외에도 도쿄 검찰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운관을 넘어 2007년 화려하게 스크린에 부활한 영화 <히어로>. 더욱 거대해진 사건과 더욱 강력해진 적의 등장으로 최고의 재미와 스릴을 선사하는 <히어로>는 2007년 11월, 한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국내 극장가 무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세상이 원하던 히어로 ‘쿠리우 코헤이 검사’
모든 고정관념의 틀을 깬다! 2007년 새로운 영웅의 탄생 예고!
덜 멋있어서(?) 더 사랑스러운(!) 기무라 타쿠야의 명연기!


<히어로>가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맡은 검사 ‘쿠리우 코헤이’ 캐릭터 때문이다. 검사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여러 가지 요건에 하나도 부합하지 않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 학력, 의상, 행동, 말투 등 모든 것이 기존의 예상을 뒤엎는 ‘깨는’ 특징들로 가득하다. 검사의 일반적인 복장인 검정 정장 대신 펑퍼짐한 점퍼와 낡은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홈쇼핑 중독이라고 할 만큼 신제품 구입에 혈안이 돼있다. 누가 보면 형사로 오해할 만큼 발로 뛰는 수사를 펼치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또한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사건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진실을 위해 최선의 수사를 펼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엉뚱하고 인간적이지만 때론 집요하고 천재성까진 지닌 역할을 바로, 일본 대중문화의 ‘히어로’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한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최고의 스타이지만 연기, 가수,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평소 수수한 복장을 주로 입고, 특히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유명한 만큼 <히어로>의 배우와 배역은 옷을 맞춘 듯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에 유머감각, 두뇌, 외모를 두루 갖춘,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하는 쿠리우 검사는 ‘멋있다’라는 감탄사 이전에 ‘귀엽다’, ‘사랑스럽다’ 라는 애정 어린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초능력을 지닌 슈퍼맨이나 스파이맨 같은 슈퍼 히어로는 아니지만, 보다 더 현실적이고 보다 더 매력적인 히어로 ‘쿠리우 코헤이 검사’. 그가 바로 요즘 세상이 간절히 원하던 새로운 영웅의 모습이다.

히어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최강의 조연 검사 군단!
일본 영화 최고의 초호화 캐스팅, 스크린에서 다시 뭉치다
웃음과 스릴을 선사하는 개성 만점의 조연 캐릭터들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마츠 다카코, 아베 히로시, 오츠카 네네 등 영화계뿐만 아니라 일본 엔터테인먼트를 움직이는 쟁쟁한 배우들이 2001년 드라마에 영광을 업고 다시 뭉쳤다. 드라마 제작 당시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히어로>는 막강호흡을 자랑했던 드라마 출연진은 물론 새로운 배우의 등장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특히 쿠리우 검사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만드는 가모우 변호사는 일본 가부키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마츠모토 고시로가 맡았다. 형사사건 승소 100%를 자랑하는 그는 쿠리우 검사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드라마 방영 당시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도쿄 검찰청 사람들은 영화에서도 그들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혈압과 당뇨에 시달리고, 가슴 한 구석 스타 변호사를 꿈꾸며, 왕자병에 도끼병까지 다양한 불치병을 앓고, 예쁜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욱하는 성격을 지니는 등 다양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검사들. 이들을 돕는 사무관 또한 단체미팅에 목숨 걸고, 회사만 나서면 사교댄스의 달인으로 변신하는 등 개성만점의 사람들이 바로 도쿄 검찰청의 핵심 인물들이다. 검사는 모두 냉혈한 완벽주의자고 사무관은 무뚝뚝한 학구파라는 고정관념을 뒤 엎으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은 엉뚱하지만 천재적인 사건 해결력을 지닌 쿠리우 검사를 도와 도쿄 검찰청에 불어 닥친 위기를 해결해 간다.

이들 외에도 사건의 거대 배후 인물로 등장하는 하나오카 국회의원은 일본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 모리타 가즈요시가 맡아 악역을 선보이며 <히어로>에 빠질 수 없는 단역, 도쿄 검찰청의 아지트 St. George’s Tavern의 카리스마 바텐더 다나카 요지도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아시아가 주목한다! 이병헌, 일본영화 첫 출연
한일 톱스타의 만남, 꿈의 공동 출연이 이루어진다!


<히어로>를 영화화하며 제작진은 6년 동안 잊지 않고 기다려준 <히어로> 팬들에게 서프라이징한 선물을 고민하며 새로운 인물을 영화 속에 등장시키기로 계획한다. 한국인 엘리트 검사 강민우 역에 단 번에 이병헌을 선택한 제작진은 한국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의 스타성을 높이 산 것.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그와 기무라 타쿠야의 만남은 ‘꿈의 공동 출연’이라 불리며 촬영장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쿠리우 검사와 사무관 아마미야를 돕는 강민우 검사 역은 이병헌의 기존 이미지와 잘 맞는 냉철하고 완벽한 면모를 갖춘 인물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이병헌은 <히어로>의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쿠리우와 아마미야의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조언을 해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아시아가 주목하는 두 스타의 만남은 <히어로>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로 이어져 두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은 계속 될 예정이다.

이병헌 외에 개성파 조연 안길강은 쿠리우 검사를 한국으로 이끄는 조폭으로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 알려진 연기자 백도빈은 한국 수사에 통역과 안내를 맡는 신검사 역할로 출연, <히어로>의 부산촬영을 빛냈다.


PRODUCTION NOTE

영화 <히어로> 탄생기
6 년간의 준비 기간, 스페셜 판 방영, 최강 배우와 스탭 재 집결!!


일본 드라마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히어로>의 영화화는 2001년 드라마 방영 시부터 계획됐다. 그 때부터 드라마 속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옮겨오데 더욱 버라이어티한 사건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많은 고심을 했고 2006년 영화 개봉 전 스페셜판을 TV를 통해 방영 영화의 스토리를 예고했다.
쿠리우 검사가 2001년 드라마 종영 시 발영을 받고 떠났던 오니카와 지부에서 야마구치 지검으로 이동, 거기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다시 도쿄 지검으로 컴백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스페셜판은 <히어로> 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이후 영화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2007년 3월, 요코하마에서 재시동을 건 <히어로>는 수즈키 마사유키 감독은 물론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등 도쿄 검창철 멤버들이 그대로 뭉쳤다. 그들은 6년이라는 시간의 경과가 전혀 느낄 수 없게 바로 어제까지 함께 촬영해 온 듯한 막강 팀웍을 자랑했다.
좀 처럼 한자리에 모으기 힘든 <히어로>의 초호화 캐스팅을 가능케 한 것은 6년 동안 잊지 않고 지켜온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 때문. 많은 배우들이 <히어로> 영화 프로젝트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 그들을 스크린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촬영할 때나 대기시간에도 서로를 챙기는 <히어로>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필름 속에 그대로 담겨져 오랫동안 <히어로>를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유쾌한 기쁨을 선물한다.

기억하라! 확인하라! 그리고 즐겨라!
업그레이드 된 세트와 오프닝 씬 그리고 테마송으로 돌아온 <히어로>


드라마 <히어로>와 영화 <히어로>를 연결시키는 것은 배우와 스탭 뿐만 아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 없던 도쿄 검찰청 세트와 <히어로>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오프닝씬 그리고 보는 이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테마송이 바로 그것이다.
도쿄 도호 스튜디오에 만들어진 검찰청 세트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것은 기본, 중후함과 디테일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어느 앵글에서 보아도 현실감 넘치는 촬영이 가능하게 재건되었다. 또한 도쿄 검찰청의 외관은 영화 촬영으로는 처음 허가를 받은 중요 문화재 ‘미츠이 본관’을 사용, 중후한 외관과 검찰청 식구들이 코믹한 출근 장면을 절묘하게 편집했다. 그 밖에 아지트 Bar ‘St. George’s Tavern’와 쿠리우 검사의 방 그리고 그가 집착하는 다양한 홈쇼핑 상품들을 영화에서도 빼 놓지 않고 배치, 드라마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촬영된 오프닝씬은 3개월 동안 강행된 촬영 스케줄을 무사히 소화해낸 도교 검찰청 식구들이 모든 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주연 배우들이 나란히 서서 한 사람씩 클로즈업되며 등장하는 오프닝 씬은 영화 속에서도 만날 수 있다.

<히어로>하면 떠오르는 흥겨운 테마송은 영화 <전차남>,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핫토리 다카유키의 손을 거쳐 업그레이드 되었다. 수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핫토리 음악감독 스스로도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히어로>의 테마송은 영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관객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한국의 부산을 무대로 한 특별한 로케이션
<히어로> 제작진 횡령산, 오륙도, 자갈치 시장을 누비다!


영화 <히어로>와 드라마 <히어로>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첫 해외 로케이션이다. 그 대망의 장소로 한국의 부산이 결정된 것은 일본에서는 절대 찍을 수 없는 배경들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초반 서울을 계획했던 제작진은 일본의 도시와 너무 닮아있는 서울을 피해 매우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정취를 풍기는 부산을 선택했다.

일본에서는 담을 수 없는 이국적인 장면들을 촬영하기 위해 부산을 선택한 <히어로>. 부산 촬영은 쿠리우 검사와 사무관 아마미야가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부산 곳곳을 수사하는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제작진은 횡령산, 오륙도, 남포동 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남포동 자갈치 시장이나 떡볶이 골목은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제작진을 감탄케 했고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촬영 협조로 더욱 감동을 주었다.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는 부산 촬영기간 중 매일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는 아마미야를 구하기 위한 가구 골목에서 진행된 자동차 액션씬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한국 스태프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배우, 스태프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열정이 담긴 생생한 부산 촬영기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의 공식적인 한국 첫 방문이 알려지면서 1000여 명이 넘는 언론과 팬들에 열렬한 환영이 잇달았다. 일주일에 촬영기간 동안 기무라 타쿠야를 멀리서나마 보기 위한 한국 팬들의 열정은 그를 감동시켰고 쫑파티를 통해 한국을 꼭 한번 다시 찾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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