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The Kite Runner

2007 미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2분

개봉일 : 2008-03-13 누적관객 : 20,896명

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칼리드 압달라(아미르(성인)) 호먀윤 엘샤드(아버지 바바)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29

잃어버린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신분을 뛰어넘은 둘의 특별한 우정!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아미르와 집안 하인의 아들인 하산. 입는 옷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르지만 둘은 모든 것을 뛰어 넘어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낸다. 특히 약한 아미르와는 달리 운동을 곧잘 했던 하산은 아미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그를 지켜 주는데…

가장 행복한 날 일어난 가슴 아픈 배신!
12살이 되던 해 겨울, 둘이 손꼽아 기다리던 연 싸움대회가 열린다. 대회에서 우승해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던 아미르는 하산의 도움으로 우승을 하게 되고, 하산은 “네가 원하면 천 번이라도 연을 찾아올 수 있다”며 떨어진 연을 쫓아 거리로 뛰어 나간다. 하지만 최고로 행복했던 이날, 두 소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 발생한다.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었던 하산과 달리, 자신은 친구를 모른 척 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아미르는 하산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결국 그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 집에서 내쫓아 버린다.

잃어버린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세월이 흘러 성공한 소설가로 인정을 받은 아미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하산과의 우정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하산은 언제나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며 뒤에서 지켜봐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미르. 아미르는 하산과의 우정을 되찾기 위해, 화해와 용서를 구하기 위해 놀랄만한 용기를 발휘하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15)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우정은 역경 속에서 다져진답니다
  • 6
    황진미거시적으로는 ‘친미’, 미시적으로는 ‘꼴보수’
제작 노트
ABOUT MOVIE

뉴욕 타임즈 120주 베스트셀러!
4년간 최고의 자리를 변함없이 지킨 원작!
전세계를 가슴 벅차게 한 아름다운 감동이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2003년 한 권의 책이 미국 문단을 술렁이게 했다. 바로 영화의 원작이 되는 칼레드 호세이니의 동명소설 <연을 쫓는 아이>이다. 이 책의 등장은 문단을 통째로 뒤흔든 일종의 사건과도 같았다. 두 소년의 우정과 충격적인 실수, 그리고 오랜 시간을 거쳐 우정을 되찾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평단과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대 여류 작가인 이사벨 아예덴은 “너무나 강렬한 나머지, 그 이후로 모든 것이 무감동하게 느껴질 정도였다”라며 그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이 소설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반년 가까이 1위를 지켰으며, 120주 장기 베스트셀러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전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다빈치 코드>의 판매부수를 눌러버리는 놀라움에 이어, 현재까지 4년째 장기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800만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중. 가슴 벅찬 감동의 <연을 쫓는 아이>는 2008년 3월,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의 가슴을 적신다!

가장 눈부신 영화! 해외 언론과 평단의 넘치는 찬사!
전미 비평가 협회 ’최고의 영화 TOP10’, 시카고 타임즈 ‘최고의 영화 TOP10’선정!


“이런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를 만난 게 얼마만인가” “행복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영화”.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연을 쫓는 아이>에 대해 전세계 언론은 한결같이 ‘감동’ ‘행복’ ‘완벽’이라는 단어로 찬사를 보냈다. 평론가 로저 에버트, 벤 라이언은 각각 ‘2007 최고의 영화’, ‘2007 가장 눈부신 작품’ 톱10 순위에 이 영화의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연을 쫓는 아이>는 미국 비평가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작품 톱10’에 선정되었으며, 2008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연을 쫓는 아이>는 개봉 첫 주 스크린 당 1만 3천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둬들였으며, 가장 행복한 여운을 남기는 감동 영화로 점차 입 소문을 퍼트리며 상영관 확대와 함께 오랫동안 롱런을 기록 하는 등 큰 화제를 낳았다.

우정, 희망에 대한 또 다른 의미: ‘연을 쫓는 아이’
꽁꽁 닫혀 있던 마음의 빗장을 스르르 풀게 만드는 매력에 반한다!


전세계를 반하게 한 <연을 쫓는 아이>의 진짜 매력은 ‘우정’과 ‘용기’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묘사다.
‘친구란 모든 것을 알면서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우정에 관한 한 명언처럼, 영화는 우정의 힘이 가진 위대함으로 관객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동시에 오랫동안 꽁꽁 닫아 두었던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한다. 약자가 아닌 강자,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시선에서 접근하는 <연을 쫓는 아이>. <연을 쫓는 아이>에서 ‘연’은 바로 어린 시절 친구를 모른 척 한 죄책감을 가슴에 안고 있는 아미르가 절실히 되찾고 싶었던 우정에 대한 상징이다. 또한 깨어진 우정을 되찾기 위한 ‘용기’이기도 하다. <연을 쫓는 아이>는 연을 쫓아 힘차게 달음박질 하는 아이처럼, 원하는 것을 위해 힘껏 걸음을 내딛는다면 누구나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 한다. 그래서 아미르가 우정을 되찾기 위해 놀라운 용기를 낼 때 관객들 역시, 주인공과 함께 그 여정에 함께 빠져들게 될 것이다.

감각적 드라마 연출에 빛나는 할리우드 명 제작진의 선물과도 같은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마크 포스터, <터미널>의 로리 맥도널드 제작!


<연을 쫓는 아이>의 높은 완성도는 베스트셀러 원작뿐 아니라, 극적인 드라마 연출에 일가견 있는 할리우드 명 제작진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골든 글로브가 주목한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마크 포스터 감독을 비롯해, <터미널><글래디에이터>의 로리 맥도널드,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5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샘 멘데스가 제작자로 참여한 것. 이 밖에도 <트로이><스테이>의 데이빗 베니오프가 원작의 각색을 담당했다. 쉬우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영화에 리듬감을 부여한 <연을 쫓는 아이>에 원작자 칼레드 호세이니 역시 “가장 멋진 대본과 영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어린 아이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대서사시를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도드라진 감성 묘사로 완벽하게 완성해낸 <연을 쫓는 아이>는 영화 상영시간 내내 관객을 최고의 순간으로 이끈다.

영화의 아름다움이 눈과 귀로 강렬하게 퍼져 나간다!
총 천연색 빛으로 빚어낸 색채와 경쾌한 음악!


하얀 눈밭. 푸른 하늘을 휘젓는 파란 연, 검은 밤하늘을 수놓는 붉은 불꽃. 영화를 보고 있자면, 천연색으로 그려낸 색채 감각에 눈을 빼앗긴다. 순수한 우정과 동심을 상징하는 흰색, 질투와 죄책감으로 얼룩진 마음을 표현한 붉은색, 그리고 용서와 희망의 상징인 파란색 등 마치 물감으로 도화지를 채우듯 주인공들의 심리 및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그 색채를 다르게 하며 영화를 가득 채운다. 뿐만 아니라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곡상과 최우수 사운드 트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음악가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의 경쾌한 음악도 단연 돋보인다. 2008 골든 글로브에 이어 2008년 아카데미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음악은 영상과 어우러지며 영화의 매력을 한껏 살리고 있다. <연을 쫓는 아이>는 눈과 귀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적시며,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한다.

PRODUCTION NOTE

베스트셀러 초고부터 시작된 <연을 쫓는 아이>영화화 작업!

원작의 감동을 가장 완벽하게 옮긴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연을 쫓는 아이>. 이처럼 성공적인 영화화 작업이 가능 했던 것은 원작 소설이 출판되기 전 초고 단계부터 영화화 작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우연히 아직 완성되지 않은 소설의 초고를 보게 된 제작진은 강한 흡입력이 있는 이 소설에 매료되었고, 바로 영화 제작 판권을 확보하고 영화 촬영을 확정했다. “전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라는 것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로리 맥도널드의 평. 특히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긴 타 작품과는 달리, 초고 단계부터 영화화 작업을 시작한 <연을 쫓는 아이>는 각 장면과 대사 하나하나에 원작자 칼레드 호세이니의 도움을 받아 더욱 깊이 있는 영상으로 원작을 스크린에 옮겨 놓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와, 그 성장배경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탄생된 <연을 쫓는 아이>는 그래서 더욱 주목할 만 한다.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찾아낸 두 소년의 완벽한 캐스팅!

감독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두 소년 아미르와 하산의 캐스팅. 어린 시절 두 소년의 우정이 실제처럼 순수하고 빛나지 않는다면, 이후의 모든 갈등과 화해의 모습들은 완벽하게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리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감독은 아역의 캐스팅에 세 가지 조건을 걸었다. 첫째,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울 것. 둘째, 소년다운 꿈과 생명력이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을 것. 셋째, 실제로 연을 날릴 수 있을 것. 어디에선가 반드시 존재할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를 찾기 위해 마크 포스터 감독은 <네버랜드를 찾아서>에서 완벽한 아역 캐스팅을 해 주었던 케이트 도우드의 도움을 받았다. 그들은 미국,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유럽과 아시아 권을 모두 돌았을 뿐 아니라 학교, 고아원, 심지어 동네 놀이터까지 돌아다니며 완벽한 캐스팅에 열정을 다했다. 수천 마일의 긴 여정과 지구 한 바퀴를 돌아 감독은 카불에서 역할에 딱 맞는 주인공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연기 경험 전무의 두 주인공. 그래서 그들의 연기는 더 빛나고, 그들의 연기는 제작진에게 영화 이상으로 벅찬 아름다움이 되었다.

실제와 같았던 스릴만점 연 싸움 장면 촬영!

영화에서 가장 중요했던 장면은 바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 싸움대회! 영화에서 두 소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자, 아이들이 1년간 기다렸던 연 싸움대회의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살려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또한 스케일 있는 연 싸움 장면의 연출뿐 아니라, 연 싸움대회에 나선 수많은 아이들의 동원, 그들이 날리는 수많은 연의 제작 등 그 작업량만도 무시 못할 만큼 방대했다. 제작진은 철저한 준비에 따라 그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겨냈다. 이 장면을 위해 어린이들만 300여 명이 동원되었다. 실제 촬영 당일, 이 연 싸움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지붕과 전봇대에 기대어 연 싸움을 지켜 보는 그들의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더욱 실제 같은 상황을 연출해 냈다. 최후의 승자 1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는 연 싸움 장면과, 남의 연줄을 끊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화려한 기술 등 사실적인 연 싸움 장면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8개국이 넘는 국적의 배우들과 스텝들이 모인 글로벌 프로젝트!

두 소년의 기적 같은 우정을 담고 있는 <연을 쫓는 아이>는, 그와는 다른 의미로 기적 같은 촬영을 진행하였다. 바로 10개 지역의 로케이션 촬영과, 28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온 스텝과 배우들의 참여가 그것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지구 반대편을 오가며 촬영 되었는데, 어린 시절 두 소년이 뛰어 놀던 골목은 중국 서북부지역의 카슈가르에서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타쉬쿠르간, 베이징,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는 카라코람 도로 등을 오가며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장면을 촬영하였다. 또한 성인이 된 배우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등을 누비며 영화에 가장 적합한 배경을 찾아내었다. 배우들과 영화의 스텝뿐 아니라 각 나라와 지역의 헌팅 매니저와 기술 스텝까지 모이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현장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뿐 아니라 다리어, 파슈토어, 이란어, 우르드어, 위구르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까지 넘쳐나는 것. 감독은 “전세계 유명한 스텝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전 세계 아름다움을 담아 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한 그들의 열정은 <연을 쫓는 아이>에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
more

수상내역

  •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
  •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