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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트

Redbelt Redbelt

2008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99분

개봉일 : 2008-08-21 누적관객 : 500명

감독 : 데이빗 마멧

출연 : 치웨텔 에지오포(마이크 테리) 팀 알렌(쳇 프랭크) more

  • 씨네216.00
  • 네티즌5.61
주짓수 고수의 명예로운 승리

“싸움의 기술을 알면 승자가 될 수 있다.”


수많은 이종격투기 시합이 열리는 LA. 주짓수 고수인 마이크 테리는 빠듯한 살림살이에서도 절대 돈벌이에는 주짓수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시합에 참여하기보다는 도장을 운영하는 ‘무도인’으로서 조용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간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마이크의 차를 받은 변호사 라우라 블랙이 도장에 찾아오게 되고 사소한 오해로 도장 내에서 총탄 오발 사건이 발생한다. 그 바람에 도장의 창문이 깨지고, 월세 낼 돈이 없는 상황에서 깨진 창문 수리비를 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고, 손드라는 고리대금업자한테 3만불을 2주 동안 대출을 받아 큰 돈을 갚아야 한다. 게다가 도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LA경찰 조 콜린스는 마이크가 선물로 주었던 시계가 장물임이 밝혀지면서 정직을 당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비관 자살하자 조의 부인은 마이크를 질책한다. 의도하지 않았던 일들로 인해 마이크와 부인 손드라의 삶은 뒤엉켜버리고 만다.

결국 빚을 갚는 동시에 명예를 되찾기 위한 마이크는 프로모터들과 스타 영화배우 쳇 프랭크에 의해 생전 처음으로 격투기 링에 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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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6
    정한석무료하고 느슨하고 이상한 게 장점
제작 노트
영화 <레드벨트>는 브라질에서 유래된 실전 격투기 ‘주짓수(브라질 유술 Brazilian Jiu-Jitsu)’ 사범이 원하지 않게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액션 드라마이다.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주연은 <톡 투 미>, <아메리칸 갱스터>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주인공 마이크 테리 역을 맡았고, <산타클로스> 시리즈, <토이 스토리>의 팀 알렌이 영화배우 쳇 프랭크 역을 연기했으며, 조연으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사랑해 파리>의 에밀리 모티머, <나는 전설이다>의 브라질 출신 여배우 알리스 브라가, <대부 3>, <호미사이드>의 조 맨테그나 등이 출연했다.

前 UFC 헤비급챔피언인 랜디 커투어가 제작과정에 참여한 영화 <레드벨트>는 종합격투기계에서의 일들을 다룬 최초의 거대 예산 영화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언터쳐블>,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한니발>등의 각본을 쓴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데이비드 마멧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미국 개봉 당시 “이종격투기에 관한 매력적인 드라마(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 “마멧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모든 프레임에 묻어나는 영화(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쓰 스테인)”, “명예와 배신에 관한, 놀라울 정도로 매혹적인 작품(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구디쿤츠)” 등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레드벨트>는 미국에서 소규모 개봉 이후 개봉 2주차(2008년 5월 9일~11일)에 스크린 수를 1,379개로 늘리며 확대상영에 들어가 114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북미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할리우드가 찾은 새로운 스포츠, 격투기

예전 할리우드 영화 중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 중에 복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예로 <록키(1976)>를 들 수 있으며, 몇 년 전 흥행했던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5)> 역시 복싱을 소재로 했다. 이들 영화는 소위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주인공들이 혹독한 훈련을 거쳐 역경을 딛고 일어서며, 자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그려내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종합격투기를 영화화하려는 바람이 불고 있다. 종합격투기가 인기를 끌면서 영화에 많은 영감과 소재를 주는 스포츠로 감독들이 인지해가고 있는 것이다.
영화 <겟 썸>은 전학생이 종합격투기 고수인 학교 '짱'을 무찌르기 위해 종합 격투기를 배워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종합격투기와 학원물이 만난 케이스이고, 영화 <레드벨트>는 불행이 연속되는 생활에서도 절대 돈벌이에는 주짓수를 이용하지 않는 주짓수 사범이 어쩔 수 없이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영화 <레드벨트>의 데이비드 마멧 감독은 "복싱은 단순히 때려 눕히는 것이다. 하지만 종합격투기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다. 포인트로 이길 수도 있고 가드 패스 후 기술을 걸 수도 있다"며 "복싱보다 훨씬 다양한 장면이 있고 그런 다양한 점들은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영화적 소재로서의 종합 격투기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파이터들의 영화 참여도 활성화되고 있다. 랜디 커투어는 영화 <레드벨트>의 특별출연 및 자문을 맡기도 했으며, K-1에서 최홍만과 일전을 치룬 최고 격투가 밥 샙은 이미 아담 샌들러 주연의 <롱기스트 야드(2005)>, <엘렉트라(2005)>에 출연, 활발한 영화 활동을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관련 영화들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로써의 종합격투만이 아닌, 파이터로서의 비애나 그 극복과정, 또는 젊은 파이터들의 성장 등 여러 가지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저예산 독립영화 <해밀(Hamill>은 선천적 청각장애 파이터인 맷 해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제작준비단계에 있다.

스포츠에 대한 영화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종합격투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격투기 액션영화가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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