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점령하고 있던 1942년의 프랑스, 유태인 난민인 레나는 국외 추방을 피하기 위해 군인인 미셸 코르스키와 결혼한다. 한편 레지스탕스의 공격에 남편을 잃은 부유한 미대생 마들렌은 배우로 활동하는 코스타를 만나 임신을 하고 그와 결혼한다. 1952년의 리옹, 아이들의 학교 모임에서 만나게 된 레나와 마들렌은 자신이 가지지 않은 매력을 지닌 서로에게 빠져들어 깊은 우정을 쌓는다.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한 두 사람은 결국 가정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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