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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모녀

Delivering Love

2008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08-06-12 누적관객 : 59,624명

감독 : 조남호

출연 : 김수미 심혜진 more

  • 씨네214.00
  • 네티즌6.97

사랑앞에 모든 여자들은 동화를 꿈꾼다

로맨틱하고 엉뚱한 치매할머니,
씩씩하고 터프한 엄마,
허영덩어리 철부지 딸, 세모녀에 찾아온 꽃미남 총각의 좌충우돌 로맨스 !!


남자 못지 않은 운전 솜씨로 트럭을 몰고 다니며 과일을 파는 서른 여덟 살 남희(심혜진 분)는 치매에 걸린 엄마 간난(김수미 분)과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헛된 꿈을 품고 사는 철부지 스무 살 딸 나래(이다희 분)와 함께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다.

과일을 팔며 돌아다니던 어느날, 남희의 트럭에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한 청년 준(이상우 분)이 뛰어든다. 트럭에 치일뻔한 준이 남희의 집에 찾아오면서 남희, 간난, 나래 세 모녀와 준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다. 치매 때문에 소녀로 돌아간 간난만이 유일하게 준의 친구가 되고 남희와 나래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준이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준의 순수한 마음과 따스한 미소는 세 모녀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무채색 같았던 그녀들의 삶이 무지개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남희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동네 노총각 정씨(이계인)와 세 모녀, 준의 좌충우돌 알콩달콩한 생활이 계속되던 어느날, 준이 있던 요양원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준과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법처럼 찾아와 세 모녀에서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준 준과의 강제적인 이별을 이대로 가만히 당할 수 없는 세 모녀는 준을 다시 만나기 위해 일생 일대의 기발한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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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4
    강병진코미디영화에 어정쩡한 흑심을 품은 가족영화
  • 4
    박평식4차원의 시트콤을 꿈꿔보니
제작 노트
최고의 입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막강캐스팅
김수미와 심혜진의 만남 !!


열혈 마니아를 만들었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이후 김수미와 심혜진이 다시 만났다. 최고의 티켓파워와 입담을 자랑하며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김수미는
<흑심모녀>를 통해 로맨틱하고 엉뚱한 치매노인 간난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심혜진은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시고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생활력 강하고 터프한 간난의 딸 박남희 역을 맡아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흑심모녀>를 어떤 영화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들 두 사람의 만남은 두 배우의 공력 있는 입담과 연기력만으로도 상상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리쉬한 코믹 판타지
가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 + 이국적인 영상


<흑심모녀>는 스타일리쉬한 코믹판타지를 표방한다. 어떤 영화보다 프로덕션을 세심하게 준비한 제작진은 현실적인 소재와 스토리에 뿌리를 두되, 이국적인 영상으로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판타지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영화의 일반적인 질감과는 다른 풍광을 보여주기 위해 로케이션 장소 선정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세트 디자인이나, 소품, 의상 등의 색감, 디자인 등에 로맨틱하고 판타지한 요소를 가미해 마치 유럽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영상미를 선사한 영화 <흑심모녀>는 <아멜리에><가위손> 등 판타지 이미지가 강한 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이다.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를 만드는 참신한 신, 구 세대의 만남
이상우, 이다희 + 이계인


김수미, 심혜진과 함께 연기력을 겸비한 신예스타 이상우, 이다희와 중견배우로선 드물게 젊은 팬 층이 많은 이계인이 가세해 안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계인은 영화 속에서 박남희(심혜진)를 짝사랑하는 순정파 노총각 장씨로 분해 어리숙하지만 우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준다. 또, 영화 <청춘만화>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상우는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판타지 속 캐릭터인 준을 연기하며 정직하고 순수한 ‘어린왕자’ 같은 모습으로 매력을 더할 것이다. 여기에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인기 상종가에 있는 이다희가 박남희의 철부지 딸 장나래 역을 맡아 천방지축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주연급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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