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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The Echo The Echo

2008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미스터리, 공포 상영시간 : 96분

개봉일 : 2009-05-28 누적관객 : 46,884명

감독 : 얌 라라나스

출연 : 제시 브래포드(바비 레이놀즈) 아멜리아 워너(알리사) more

  • 씨네213.00
  • 네티즌5.68

죽은자들의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했다...

당신 곁을 떠나지 못하는 죽은 자들의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한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 있던 바비는 형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몇 달동안 집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던 그의 어머니는 바비가 돌아오기 전, 결국 변사체로 발견된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바비는 어머니가 살던 허름한 아파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집안에서 기이한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의 원인을 찾던 바비는 피아노 줄 틈에 끼어 있는 피 묻은 손톱과 누군가 손가락으로 뚫어 놓은 듯한 벽의 작은 구멍, 벽장 속 어머니의 이상한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 등 공포스러운 흔적들을 연이어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매일 밤 바비의 귓가를 떠나지 않는 정체 모를 소리들로 인해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소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바비의 귓가에 점점 더 선명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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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6)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2
    이용철드라마에 집착하다 공포를 거세한 말단 공포영화
  • 4
    안현진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과 이야기
제작 노트
할리우드 최고의 공포 거장들의 합작품!
로이리, 더그 데이비슨, 그리고 돈 카모디!!
잊혀지지 않을 섬뜩한 영상과 사운드를 위해 드림팀을 구성하다!


<링>, <그루지> 등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동양적 공포에 일가견 있는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 그들과 함께 <에코>의 총제작을 맡은 사람은 <시카고>, <사일런트 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참여하며 스펙터클하고 스케일 있는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돈 카모디이다. 최고의 공포는 스토리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은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공포’라는 충격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섬뜩한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또한, 이런 스토리를 가장 참신하고 독창적인 영상으로 선보이기 위해 신예감독인 얌 라라나스를 선택했고 그와 더불어 최고의 제작진이 꾸려졌다. <엑스맨> 시리즈, <타이타닉>, <미믹> 등의 영화에서 환상적인 CG를 선보였던 토니 케니, <레지던트 이블2>로 SF와 호러 장르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새턴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사일런트 힐>, <슛뎀업>, <미믹> 등에 참여했던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분장 감독 폴 존스 등이 바로 그들이다. 하지만 영상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 바로 음향효과. 따라서 제작자들은 <에코>의 ‘소리를 매개로 전이되는 공포’를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운드 프로덕션 팀을 이뤄야 했다. <쏘우>시리즈와 <레지던트 이블>, <랜드 오브 데드> 등의 공포 영화를 통해 공포감 형성에 확고한 노하우를 쌓아 온 폴리 아티스트 스티븐 베인이 자신의 기량 120%를 쏟아 부으며 완성시킨 소름 돋는 효과음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감을 선보인다. 또한 그와 함께 <레지던트 이블>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토드 베켓의 감각적인 사운드 믹싱이 더해져 관객들을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며 절대 피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생생하게 살려내는데 일조했다. 특히, 신예 감독 얌 라라나스는 완성된 영화를 본 뒤 자신의 블로그에서 “그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에코’를 들을 수 있었겠는가!”라고 말하며 사운드 프로덕션 구성원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 그들의 환상적인 사운드에 감사를 표했을 정도. 이렇게 완성된 <에코>의 영상과 사운드는 숨쉴 틈 없이 조여오는 미스터리한 공포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그 어떤 공포와도 차별화된 모습으로 올 여름을 강타할 것이다.

뉴욕 맨하탄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오래된 아파트!
실제 촬영장에서 들려온 소름 끼치는 소음과 주연배우를 덮친 공포의 그림자!


수많은 인구가 밀집된 뉴욕 맨하탄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음침한 모습으로 서있는 오래된 아파트. 제작진은 이 장소를 발견하는 순간, 대도시 속에서 고립된 존재를 보여 주면서 모두에게 익숙한 감정을 일으키는 동시에 공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로 완벽하다며 로케이션 장소로 결정을 내렸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에코>의 주인공 바비가 변사체로 발견된 어머니의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듣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 상상할 수도 없었던 섬뜩한 일이 벌어졌다. 사운드 효과는 당연히 이후 따로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현장에서 녹음된 사운드를 체크하던 엔지니어는 실제로 들리는 소름 끼치는 소리에 황급히 헤드폰을 벗어 던질 수 밖에 없었던 것. 몇 번이나 재촬영을 해도 계속 들려오는 노이즈와 오싹한 분위기에 결국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장비 상태를 점검했고 그 소동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인공 역을 맡은 제시 브래포드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파트 씬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 꼭 가위에 눌리며 섬뜩한 악몽을 꿨고 그가 방에 없을 때도 가족들은 방 안에 누군가가 있는 듯한 소리가 들려 간담이 서늘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촬영 중 5kg나 빠지며 마치 <에코>속 주인공이 경험하는 것을 그대로 겪는 듯한 제시 브래포드의 모습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섬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듯 촬영장에서 실제로 배우와 제작진 곁을 떠나지 않았던 죽은자들의 속삭임처럼 영화 <에코>는 한층 더 실감나는 충격적인 공포의 울림을 경험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순간 찾아오는 극한의 공포!!
새로운 공포 법칙을 만들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
어느 곳도,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다!


지금까지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이 제작한 대부분의 작품들에는 한 가지 일관되는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집’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은 “사람이 가장 무방비상태가 되는 이 공간이 무너진다는 설정에는 엄청난 공포의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가장 “현실적이기에 더욱 소름 끼치는 공포”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에서 죽은 자들의 속삭임은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하다 생각했던 낮에 일상적 공간까지 침투하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순간 극한의 공포와 마주하게 만든다. 기존의 공포영화에서 답습해왔던 공포법칙에서 벗어나 숨쉴 틈 없이 조여오는 극도의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진과 감독은 ‘낮의 공포’와 ‘일상을 잠식하는 공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뉴욕 맨하탄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아파트 외에 별도로 제작한 세트장은 관객들이 캐릭터들과 함께 그 집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촬영을 원했던 감독의 의견에 따라, 카메라 워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벽의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완성, 실감 있는 공포를 정교하게 탄생시키며 눈으로 체감하는 공포를 배가시킨다. 그리고 모든 조명에 색을 더함으로써 독특하고 오싹한 색감의 영상을 탄생시키며 그 어떤 순간도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충격과 두려움을 선사할 것이다. 그 어떤 순간도, 어떤 장소에서도 절대 안심하지 말 것! 일상을 깊숙이 파고 들며 새로운 공포 법칙을 탄생시킨 <에코>의 공포는 영화를 보고 난 후 현실에서도 그 공포감을 떨칠 수 없게 만든다.

1964년의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모티브로
‘폭력’과 ‘무관심’의 현실적인 공포에서 출발한 스토리...
‘원혼’의 피할 수 없는 공포로 돌아오다!


‘한 여인이 밤늦게 직장에서 귀가하고 있다. 그녀가 집에 들어서려는 순간 노상강도로 보이는 한 남자가 칼을 들고 그녀를 습격한다. 놀란 그녀는 도망가면서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만 습격자는 그녀를 쫓아가 칼로 찌른다. 인근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몰래 엿보고 있지만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30여분의 저항 끝에 살해당한다.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이 사건은 실제 1964년 뉴욕 주 퀸즈에서 발생한 일명 키티 제노비스 사건이다. 인근에 살고 있던 주민들 중 38명은 이후 자기들이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으나 아무도 도와주러 나온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경찰에 전화 건 사람조차 없었으며 경찰에 신고된 것은 그녀가 사망한 지 20분이 지나서였다. 당시 미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 사건을 심리학에서는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라는 명칭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지켜보는 사람이 많으니, 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도움을 주겠지 하는 심리적 요인이 이런 상황을 만든다는 것. <에코>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제작진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발생 가능한 ‘폭력’과 ‘무관심’의 공포가 ‘원혼’이라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공포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섬뜩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업을 끝마쳤다. 주인공 바비 역을 맡은 제스 브래포드는 이런 시나리오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 자신의 캐릭터 역시 ‘도울 것인가, 무시할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고 죄책감은 더욱 커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끔찍한 소리와 소름 끼치는 원혼은 그를 더욱 피할 수 없는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다. 보이지 않는 죽은 자들의 속삭임 속에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 역시 방관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는 관객들이 극장을 나선 뒤에도 일상을 흔들며 잊혀지지 않을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링><그루지> 제작진이 선택한 2009 업그레이드 공포 프로젝트!
5월 28일! 비교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라!


TV 속의 우물에서 섬뜩한 형상의 여자가 걸어 나온다. 지켜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로 얼어붙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게 만드는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를 낳고 있는 공포의 대명사 <링>의 사다코. 그리고 금방이라도 원혼이 나타날 듯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기괴한 소리는 바로 <그루지>를 대표하는 소름 끼치는 효과음이다. 이렇게 할리우드에서 동양적 색채가 강한 공포물을 크게 히트시키며 공포영화계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왔던 제작자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이 <에코>를 통해 다시 뭉쳤다! 그동안 다양한 공포영화를 만들며 확실히 쌓아 온 내공을 이 영화 한편에 쏟아 부었다는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정말 무섭다는 것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에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링>의 사다코 보다 더 관객들의 뇌리에 남을 원혼과 <그루지>의 기괴한 소리보다 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사운드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공포를 선사할 영화 <에코>. 다가오는 5월 28일, 예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섬뜩한 스토리 속에서 온몸을 떨리게 만드는 영상, 그리고 비명조차 지를 수 없게 만드는 극한의 공포를 세계 최초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기에 더욱 두려운 ‘사운드 호러’!!
악몽처럼 다가오는 恨 섞인 공포의 울림이 시작된다!


악몽처럼 다가오는 소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30년 넘게 총 75편 이상의 영화에 참여한 베테랑 총 제작자 돈 카모디는 “피가 튀는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스크린 속의 폭력은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한다. 그 편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이 훨씬 무섭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며 “<에코>는 그런 나의 배움을 십분 발휘한 영화이다. 다른 영화와 차별되는 상상 이상의 끔찍한 ‘사운드 호러’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에코>에서 벽과 바닥 등 온 집안을 둘러싼 채 들려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끔찍한 소리들은 주인공을 극도의 공포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소리에 정신을 빼앗기는 주인공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와 일상의 모든 소리가 두려움으로 뒤바뀌고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며 점점 최악의 상태로 치닫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자국 소리, 온 건물을 파고드는 희미한 비명소리, 귓가를 맴도는 소름 끼치는 공포의 울림 등 영화 속 모든 소리와 움직임들은 단순한 음향효과가 아닌 주인공이 느끼는 공포 그 자체를 관객에게 전이시켜 주는 완벽한 영화적 장치로 작용하며 관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섬뜩한 공포의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공포영화 <에코>!
극한의 공포 담아낸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 모두 해외시장 역수출!!


영화 <에코>는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그 놀라운 공포의 실체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제작된 포스터와 예고편 모두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는데, 할리우드에서 미리 제작해 놓은 포스터나 예고편이 전혀 없어 국내에서 따로 제작을 해야만 했다. 공포영화를 즐기며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수입사측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선재물을 제작하여 영화의 공포감을 완벽히 전달하기 위해 철저히 공을 들였다. 그렇게 탄생된 뛰어난 퀄러티와 크리에이티브를 지닌 <에코>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접한 해외 판권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QED International측은 ‘판타스틱(Fantastic)’이란 단어로 소감을 전하며,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운드 공포’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한국 선재물이 세계에서도 통하리라 확신한다며 국내의 비주얼 표현 능력을 인정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공포영화계의 마이다스 손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로이 리는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포스터의 섬뜩한 비주얼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예고편은 당장이라도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든다. 내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느낌 이상을 표현해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몇 년 전부터 <밀리언 달러 베이비>, <유실물> 등 뛰어난 감각으로 재창조된 국내용 포스터가 역수출되기도 했지만 예고편까지 함께 역수출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상황! <에코>의 국내 선재물은 피할 수 없는 섬뜩한 공포를 전세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 번 크리에이티브로 승부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파워를 전세계에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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