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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선 안될 비밀

Nothing Is Private Towelhead

2007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7분

개봉일 : 2011-11-03 누적관객 : 56명

감독 : 앨런 볼

출연 : 서머 비쉴 아론 에크하트 more

  • 네티즌8.00

13살 소녀의 아찔한 성장 보고서!

<아메리칸 뷰티>, <식스 핏 언더>, <트루 블러드>의 알란 볼 감독이 선사하는
13살 소녀 재시라의 아찔한 성장 보고서!
재시라는 요즘 모든 것이 혼란스러움 투성이다.
중동 출신인 엄격한 아빠의 통제와 주변인들에게 받는 인종차별.
그리고 그녀의 가장 큰 비밀인 이웃집 아저씨와 남자 친구.
친절하지만 자꾸 이것저것 캐묻는 앞집 아줌마 멜리나까지..

그녀의 조금은 특별한 성장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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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내 이름은 재시라. 내 이야기 한 번 들어볼래?
난 아빠와 둘이서 살고 있어. 우리 아빠는 레바논 출신 의사인데 동네 사람들은 중동이라면 모두 한 덩어리인 줄 아는 모양이지만 우리 아빤 엄연히 기독교 신자에다 철저한 후세인 증오자이고 그 누구보다 애국심 강한 미국 시민이지. 그런 아빠지만 내 행동가짐에서만은 유난히 중동스러운 초엄격함을 행사하셔. 자랑은 아니지만 난 13살 치고는 꽤 조숙하고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거든.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즘 들어 옆집 아저씨가 부쩍 내게 다정해. 아저씨 집에서 야한 잡지를 봤는데도 야단치지 않았고 저번엔 레스토랑에서 단 둘이서만 근사한 저녁도 먹었어. 그리고 아저씨가 나를 조금 아프게 했는데 이런 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면 안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 게다가 난 남자친구와도 특별한 관계가 됐거든. 너무 착하고 좋은 앤데 아빠는 흑인이라고 만나지 말라고 해. 난 이따금 모든게 너무 혼란스러워. 아저씨가 싫은 건 아니지만 나한테 하는 행동들은 잘못 된 것 같고. 앞집의 친절한 멜리나 아줌마는 내가 걱정되는지 자꾸 꼬치꼬치 물어보는데 비밀을 지켜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메리칸 뷰티>의 알란 볼 감독이 선사하는 올 가을 뜨거운 문제작!
선댄스 영화제가 열광한 13세 소녀의 아찔한 성장보고서!
<아메리칸 뷰티>, <식스 핏 언더>, <트루 블러드> 등 웰메이드 화제작들을 만들어온 알란 볼 감독이 이번에는 특별한 성장통을 담은 영화를 선사한다. 13살 소녀 재시라의 아찔한 성장보고서를 다룬 <가져선 안될 비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히 조숙해지는 13살의 재시라와 그녀의 성장과 관계된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 <가져선 안될 비밀>은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소녀의 성적인 성장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따스하면서도 진지한 시선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제24회 선댄스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재시라를 연기한 ‘서머 비쉴’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2009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올 11월, 재시라의 ‘가져선 안될 비밀’이 무엇인지 그녀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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