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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A Sad Story Than Sadness

2009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2009-03-11 누적관객 : 724,107명

감독 : 원태연

출연 : 권상우(케이) 이보영(크림) more

  • 씨네214.00
  • 네티즌5.42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누가 곁에 꼭 있어줘야 해요…”
부모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
교통사고로 가족을 한날 한시에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
두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가족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메워주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이다.
하지만 케이에게는 앞으로 살 날이 2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자신이 떠나면 홀로 남겨질 크림… 케이는 그녀 곁에 평생 함께해 줄 남자를 찾기로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환이 나타난다.
치과의사이고, 현명하고, 친절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해서…
크림을 평생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이 남자.
주환은 크림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케이는 주환을 선택한다.

“미리 알았더라면… 과연 이 사랑,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주환은 약혼녀 제나와 파혼한다.
오로지 크림의 곁에 있기 위해서…
그리고 주환과 크림의 결혼식이 다가온다.
케이는 크림의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크림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하지만 복도의 저 끝에는 주환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이 슬픔이 되어도…
슬퍼도 행복할 수 있기에…

그들만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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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박평식제멋에 겨운 허세와 청승
제작 노트
대한민국 청춘을 뒤흔들었던 감수성이 스크린을 적시다!
시인 출신 감독 원태연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력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원태연. 90년대 초, 20대 초반의 나이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등 감성적인 시집으로 ‘사랑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렸던 원태연이 이번엔 글이 아닌 영상으로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남다른 심미안과 위트있는 언어로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되어있던 원태연감독은 인간 내면을 꿰뚫어보는 시적인 통찰력으로 배우들의 작은 표정, 동작 하나하나까지를 섬세하게 연출, 한차원 다른 감성 멜로를 완성시켰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지금의 젊은 세대는 물론 90년대 초 원태연 시를 좋아했던 3~40대 관객들의 마음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이 눈물이 스크린을 울리다!
최고의 멜로 배우들이 선사하는 감성을 자극하는 내면 연기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 배우로 입지를 굳힌 권상우와 브라운관을 통해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은 연기파 배우 이범수. 그리고 다수의 멜로 작품에서 절제와 감성을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이보영까지… 최고의 멜로 배우들이 만났다. ‘벙어리 사랑’, ‘눈먼 사랑’, ‘외톨이 사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줄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면연기와 애절한 눈물연기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가장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최고의 스탭들이 뭉쳐 화려하게 스크린을 장식하다!
<놈놈놈>,<형사> 스탭들의 감각적 영상과 세련된 미술


감수성과 미적 완성도의 완벽한 결합을 위해 최고의 스탭들이 모였다. <놈놈놈>으로 2008년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이모개 촬영감독과 <장화, 홍련>으로 2003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조명상을 수상한 조명감독 오승철. 그리고 <장화,홍련>,<형사>,<음란서생>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조근현 미술감독이 바로 그들이다. 원태연 감독은 그만의 섬세한 감성과 주제의식을 영상으로 고스란히 옮겨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탭들과 만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로 완성해내었다. 마치 동화 속 모습처럼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과 세련된 미술은 극중 주인공들의 슬픈 사랑을 더욱 더 애절하게 표현, 스크린을 빛내줄 것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정통 멜로가 스크린을 사로잡다!
<우행시> 이후 관객들을 울릴 슬픈 사랑 이야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로 3년 만에 정통 멜로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좋은 3월 화이트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끝까지 지켜줄 수 없는 남자가 홀로 남겨질 연인을 다른 남자에게 보낸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의 정통 멜로이다. ‘사랑’을 전시대를 통틀어 모든 이들의 관심사이기에 늘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절대적인 소재이지만, 2009년 새로 찾아온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감성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다시 한 번 정통멜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눈시울을 적실 감동, 마음을 설레게할 사랑, 가슴 시린 이별까지… 오랫동안 가슴을 울리는 멜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벅참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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