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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이츠카

さよならいつか Sayonara Itsuka

2008 한국,일본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33분

개봉일 : 2010-04-15 누적관객 : 23,605명

감독 : 이재한

출연 : 나카야마 미호(토우코) 니시지마 히데토시(유타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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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아름다운 약혼녀와 성공적인 일,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던 유타카는 어느 날 숨막히게 매력적인 여인 토우코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방콕의 타는 듯한 태양 아래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깊은 관계에 중독되지만, 유타카는 성공과 행복이 보장된 미래와 토우코 사아ㅣ에 혼란에 빠진다. 토우코를 찾아온 약혼녀 미츠코, 그녀의 자신감에 토우코는 유타카를 영원히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슴이 찢어질 듯한 이별을 맞는다. 그리고 25년 후, 서로를 평생 잊지 못했던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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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기교에 홀리고 기교에 질리다
  • 4
    이화정동참하기 어려운 사랑
제작 노트
일본 흥행 수익 135억 돌파 <사요나라 이츠카>
한국 영화의 글로벌 현지화 시대를 연다!


각자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쳐온 아시아 멜로의 대가들이 뭉쳐 태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촬영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국적은 한국이다. 그러나 한국이 기획, 투자, 제작한 이 작품의 최초 개봉지는 일본이었다. 제작진은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일본 관객 성향과 트렌드뿐 아니라 철저한 일본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그 결과 <사요나라 이츠카>의 일본 흥행 수입은 총 1,077,234,100엔(한화 약 135억). <괴물>의 일본 최종 스코어인 1억 3천 만 엔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로 최근 5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이는 현대, 기아 등 토종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용 모델을 개발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 개척에 성공한 자동차 산업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배우의 해외 영화 출연이나 한국 자본의 해외 작품 투자 등 지금까지의 단순 합작 방식에서 탈피, 한국 영화 수출과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태생부터 한국뿐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와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야심찬 프로젝트, 한국영화의 글로벌 현지화 시대를 연 <사요나라 이츠카>는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선두주자임에 틀림 없다.

한국-일본 박스오피스 1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는 감성, 이재한 감독이 돌아왔다!


눈물과 감동의 멜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전국에 ‘지우개’ 열풍을 일으켰던 이재한 감독이 드디어 돌아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한국에서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한 후, 수출 최고가인 270만 달러에 일본에 개봉돼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250억원의 흥행수익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 헐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 판매 등 숱한 화제를 낳았던 작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며 국경을 뛰어 넘는 ‘영화의 힘’을 보여준 이재한 감독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차기작은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사요나라 이츠카>다. 데뷔작 <컷 런스 딥>부터 한국과 외국, 동양과 서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온 이재한 감독 특유의 감수성이 빚어낸 <사요나라 이츠카>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이재한의 이름을 각인시킬 것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 – ‘냉정과 열정 사이’ 츠지 히토나리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로맨스의 대가들이 만났다!


한국에서는 ‘안녕, 언젠가’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사요나라 이츠카’는 한 남녀의 삶을 통해 사랑과 선택, 인생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에도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츠지 히토나리는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편지’ 등의 저자로 스바루 문학상, 아쿠타가와 상, 프랑스 페미나 상 등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다.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눈 앞에 드넓게 펼쳐진 갈림길의 이미지를 떠올린 이재한 감독은 단숨에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고, 1인칭 시점에서 독백처럼 쓰여진 소설과 달리 영화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이재한 감독의 시각과 감성을 통해 새로운 <사요나라 이츠카>가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한국과 일본, 영화와 문학에서 각각 활약해온 두 작가의 기념비적인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는 소설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사랑과 삶에 대한 잊지 못할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태국과 일본, 25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웅장한 러브스토리


1970년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젊은 남녀가 폭풍 같은 사랑에 빠져들면서 시작된다.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시(詩) ‘사요나라 이츠카’의 일부분인 ‘죽음 앞에서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가,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이재한 감독의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모티브다. 인생의 기로에 선 두 사람이 이별을 선택한 후, 영화가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 넘어 21세기 일본과 태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그 질문은 한층 더 강렬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든다. 4개월간의 사랑, 그리고 젊은 그들이 내렸던 ‘최선의 선택’은 25년 후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 것인가? 예상치 못한 재회가 그들을 ‘가지 못한 길’ 앞에 다시 세우면서 펼쳐지는 더욱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 태국과 일본, 25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웅장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재한 감독의 뮤즈 - 일본의 슈퍼스타 나카야마 미호
청순미 넘치는 <러브레터> 히로인,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


<내 머리 속 지우개>의 손예진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재한 감독의 새로운 뮤즈는 바로 일본 최고의 스타 나카야마 미호다. 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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