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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볼란티어

SEX VOLUNTEER:Open Secret 1st story

2009 한국 15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3분

개봉일 : 2010-04-22

감독 : 조경덕

출연 : 한여름(예리) 조경호(천길) more

  • 씨네216.67
  • 네티즌7.09

“아저씨는 손가락을 사랑해서 자위하세요?”

불법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세사람.
여대생 ‘예리’, 중증뇌성마비 장애 남성 ‘천길’, 그리고 천주교 신부.
경찰 수사과정에서 그들은 성매매가 아닌 자원봉사였다고 주장한다.


사지가 부자유하여 혼자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천길. 그는 평생 거의 집 밖에도 나와본 적 없지만 독학으로 방송통신대에 입학하고 시인으로 등단까지 하였다. 그러덩 중, 장애의 악화로 죽음을 앞두게 된 천길은 신부에게 고해성사한다. 죽기 전에 따뜻한 사람의 체온을 느껴보고 싶다고.
종교와 현실적 문제 사이에서 고뇌하던 신부에게 예리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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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박평식의미는 각별하나 흡입력은 떨어져요
  • 8
    이용철빤한 페이크 다큐가 마술처럼 사실성을 득한다
  • 7
    황진미다각적 입장을 성실히 고찰하다. 선언문 아닌 발제문
제작 노트
믿기진 않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충격실화!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비밀 이야기 <섹스볼란티어>


조경덕 감독의 <섹스볼란티어>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금기시되어오고 부정되어왔던 장애인의 성적 향유권, 혹은 성적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섹스 자원봉사라는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주제로 포장된 이 작품은 성(性)이 과연 자원봉사의 영역에 포함 가능한 것인지에 다소 위험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오랜 시간 동안 덮어두고 묻어두려 했던 민감하고 불편한 사실을 수면위로 끄집어 내어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어려운 문제였던 장애인의 성적권리와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이제는 한번쯤 논의되어야 할 시점임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섹스볼란티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섹스’와 ‘자원봉사’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어색한 조합만큼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동시에 영화의 이야기는 픽션이 아닌 실제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끔 만든다.
믿을 수 없지만, 믿어야 하는 영화 속의 이 괴기한 이야기는 조경덕 감독의 끈질긴 밀착취재가 이루어낸 결과로 장애인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고 실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만남을 성사시키는 것도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장애인과 대화하기도 쉽지 않았던 조경덕 감독은 몇 개월간 자원봉사자의 삶을 선택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까지 확대 취재하여 영화 <섹스볼란티어>를 완성시켰다.

<섹스볼란티어> 장애인 배우들의 출연!
그들의 삶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나다!


<말아톤>, <오아시스> 등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많은 영화들은 대부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앞세워 스토리를 전달한다. 배우들의 실제 같은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지만, <섹스볼란티어>는 실제 중증장애인이 영화에 직접 출연하여 일반 배우 못지 않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큰 놀라움을 안겨준다.

<섹스볼란티어>의 조경덕 감독은 뇌성마비장애인캠프에 자원봉사 하러 갔다 알게 된 조경호씨와 장애인단체의 소개를 받아 알게 된 이윤호씨를 각각 ‘황천길’과 ‘이윤호’ 역에 캐스팅 했다.

이로써 실제 장애인 배우가 출연하여 더욱더 솔직하고 진정성이 가미된 <섹스볼란티어>는 장애인들의 실제 삶을 스크린에 그려 넣은 듯 장애인들의 고민과 일상을 자연스레 마주하게끔 만든다.

<섹스볼란티어>가 장애인의 성(性)이란 다소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영화이고 연기 경험이 전무하다는 사실만으로 조경호씨와 이윤호씨는 연기를 하기에 앞서 약간은 부담스럽고 걱정이 앞섰을 터. 하지만 두 배우들은 몸을 가누기도 힘든 것은 물론 어려운 촬영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허설 한 번 없이 한번의 테이크로 오케이 사인을 받아낼 만큼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섹스볼란티어>를 위해 발벗고 나서다!
종교계, 법계, 학계, 문화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총출동!


중증장애인과 성관계를 하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껏 사회에서 간과해왔던 장애인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섹스볼란티어>. 다소 충격적인 주제지만, 영화의 취지에 동의한 종교계, 법조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노 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장애인들을 보살피고, 그들에게 성 보조기구를 나눠주는 신부님 역할에는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인 홍승기 변호사가, 죄수 역할에는 김용희 인천지법 판사. 이뿐만 아니라 노회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유명한 사법연수원생 신민영씨와 도혜 스님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영화와 뜻을 함께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가수 조용필씨는 영화 속 삽입곡 ‘여행을 떠나요’와 관련된 저작권과 음원 사용권, 초상권까지 조건 없이 사용허락 하였고, 캘리그래퍼 강병인씨도 영화타이틀 손글씨로 도네이션 대열에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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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