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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My Father

2009 한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2009-07-15 누적관객 : 24,498명

감독 : 배해성

출연 : 전무송(아부지) 박철민(담임 선생님) more

  • 씨네215.00
  • 네티즌7.14

농사밖에 모르는 까막눈... 우리 아부지입니다

“숙제는 벌건 대낮에 할 것이지.
뭔 지랄허다 이 오밤중에 하는 것이여! 언능 불 끄고 쳐 자란 말여!”

중학교 진학을 앞둔 기수는 전교 1등 책벌레로 통한다.
그러나 기수 아부지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며
한글을 깨우쳤으면 됐지 무슨 공부냐고 노발대발 이시다.
기수는 그런 아부지 때문에 속상하다.

“별지랄 다하고 있데. 쳐먹고 살기도 힘든 판에 뭔노무 광대 짓이여!”

그 즈음 학교에서는 기수 담임선생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한다.
어느 날 방과후에도 일하러 오지 않는 아들을 찾아 기수 아버지가 학교에 들이닥치고,
한창 바쁜 농사철에 무슨 연극이냐며 막무가내로 애들을 데려간다.

“농사중에 가장 어려운 농사가 자식농사라더니...
누렁아 니가 우리집 농사 다 지어불었는디.. 넌 내 맘 알제?”


그러나 기수는 아이들을 설득해 중단됐던 연극을 다시 준비하고,
연극을 보러 온 마을 주민들은 뜻밖의 무대에 숙연해지고 만다.
다음날, 기수 아버지는 아들을 중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자식보다도 소중히 여겼던 재산목록 1호인 누렁이를 팔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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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아그들 재롱에 밀려난 아부지
  • 5
    주성철<선생 김봉두> <아홉살 인생> <워낭소리>의 저예산 결합
제작 노트
아버지가 무서웠나요?
이 땅의 모든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까막눈 아부지가 있다.
가난했지만 공부가 너무나 하고 싶은 아들이 있다.
결국 아버지는 아들을 공부 시키기 위해 집안 재산목록 1호인 소를 판다.

영화 <아부지>는 자식을 위해서는 결국 모든 것을 헌신하고 마는 이 땅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 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버지는 집안의 가장 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아버지 그 하나로서 바라 볼 수가 없는 존재이다. 아버지는 돈 버는 사람이고, 아버지는 중요한 순간 결정하는 사람이고, 아버지는 도둑이 들었을 때도 우리를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다. 그 고단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걸어가야 하는 것은 바로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영화 <아부지>는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하신 아버지에게 바치는 연가 같은 영화다.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아버지에게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한 자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눈물 흘릴 영화가 될 것이다.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우십니까?
정다웠던 70년대 우리들 옛이야기


고기 반찬에 쌀밥 한 가득 배불리 먹고 싶었던 기억..
개울가에서 철없이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기억..
영화 <아부지>는 1970년대 평화로운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13살 시골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배불리 먹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배불렀던 그 시절, 어두운 초롱불에 불 밝히며 공부했던 그 시절, 온 가족이 한방에 오손도손 모여 지냈던 그 시절.
바로 대한민국의 정겨웠던 옛 시절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추억의 이야기 이다.

부모님과 영화보신적 있으세요?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물 같은 영화
대한민국 극장가에 실버 바람이 분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영화 <워낭소리>는 극장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바로 10대부터 60대 노인까지 객석을 메운 다양한 연령층 때문이었다. 극장의 메인 관객이 1925세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는 젊은 관객이 극장을 메운다. <워낭소리>는 영화만 타겟과 맞는다면 얼마든지 중장년층도 극장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용기를 불러줬다.
실례로 노년층을 위한 실버 전용관이 생길 정도로 중장년층의 극장 나들이는 이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 <아부지>는 바로 4060 세대를 위한 영화이다. 꼭 한번 돌아가고 싶은 어린 시절 추억의 이야기, 꼭 한번 다시 뵙고 싶은 젊은 시절 혹은 살아생전의 부모님 모습이 그리울 영화 <아부지>는 중장년층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공감을 자아 낼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추억의 선물이 될,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경험하지 못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이 될 영화가 바로 <아부지>이다.

<워낭소리> 보셨습니까?
올여름 대한민국에 다시한번 워낭소리가 울린다


언제라도 가고 싶은 그리운 고향, 그리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영화 <아부지>는 마치 지난 겨울 대한민국에 진한 감동의 워낭소리를 울려 퍼지게 한 독립다큐멘터리영화 <워낭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평생 동반자였던 소와의 우정을 통해 시골 농부의 인생을 반추했던 영화 <워낭소리>의 아버지는 바로 영화 <아부지>의 아버지와 다름 없다.
집안 농사 다 지으며 식구들 먹여 살렸던 자식보다 더 소중히 여긴 소이지만, 결국 자식을 위해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쓰라린 마음은 한평생 친구였던 소를 떠나 보내는 <워낭소리>의 할아버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농사꾼에게 ‘소’란 가장 부지런한 일꾼이자 귀한 동무인 것이다. <아부지>는 그렇듯 애틋한 소이지만 자식을 위해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결심을 통해 더욱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1. 실화이야기?
영화 <아부지>는 제작사 대표와 감독의 실제 경험 이야기이다.
50대 중반인 두 사람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넉넉치 않은 형편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평생 농사 짓느라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아버지는 자식들이 도시에 나와 살만해지니 세상을 떠나셨다. 그 시절 야속하기도 했고,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립기만 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

2. 한국의 70년대를 찾아라!
70년대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는 영화 <아부지>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70년대를 완벽 재현하고 있어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덴의 동쪽> 등을 촬영한 순천 오픈 세트장과 순천 논곡마을 등 전라도의 전폭 지원을 받아 촬영했다. 또한 농촌의 모습을 잘 담아내기 위해 실제로 지난해 여름 농번기에 촬영을 시작해 눈 내리는 농한기에 촬영을 끝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고향의 모습은 그때 그 시절 때묻지 않은 풍경을 선사 할 것 이다.

3.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은 출연진은?
제작비 5억원 미만으로 촬영된 영화 <아부지>는 배우, 스탭 모두 영화의 취지에 동감해 제 몸값을 받지 못하고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제일 대접 받은 출연진이 있었으니 바로 귀하신 몸 누렁이 ‘소’ 이다. 예나 지금이나 농촌에서는 여전히 귀한 식구인 소는 <아부지>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고 가장 대접 받는 출연진 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팔기로 결심하고 누렁이와 마지막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큰 눈을 꿈뻑이며 마치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모습을 보여 귀한 대접 받는 주연배우 몸 값을 한다고 박수를 받았다.

4. 선생 김봉두를 능가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온다!
2003년 봄 개봉한 <선생 김봉두>는 시간이 지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과 아이들 영화로 손꼽힌다. 강원도 순박한 산골 아이들과 차승원이 엮어내는 에피소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유쾌하게 기억된다.
<아부지>는 전라도로 그 무대를 옮겨 온다. 전교생이 스무명도 안 되는 작은 분교 아이들과 선생님 박철민이 알콩달콩 만들어가는 70년대 시골 학교 이야기는 <내 마음의 풍금><선생 김봉두>를 이어 시골학교를 배경으로 한 추억의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5. 전무송, 박철민 아역배우 연기 선생님 변신!
<아부지>의 아역배우들은 전부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 연기를 하게 됐다. 도시아이들 같지도, 요즘 아이들 같지도 않은 알려지지 않은 아이들을 찾아서 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이들이다. 그러다 보니 촬영장에서 전무송, 박철민은 자연스럽게 아역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이 되었다. 집을 떠나 생활하는 것도 처음이었던 아이들에게 그들은 촬영 내내 정말 아부지이자, 선생님이자
동료로 아이들의 첫출발을 지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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