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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Restoration

2010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94분

개봉일 : 2010-01-14 누적관객 : 157,793명

감독 : 김종철

출연 : 박지윤(나레이션) more

  • 네티즌7.35

예수가 태어났던 이스라엘. 지금, 그곳에 예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
그 곳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인다!


어느 날,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가족 ‘아미’네 집에 뜻밖의 선물바구니가 배달되었다. 사탕과 초콜릿이 잔뜩 들어있던 바구니를 집안에 혼자 있었던 아미가 여는 순간, 폭탄이 터졌고 아미는 끔찍한 부상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이 테러는 급진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로부터의 위협이 아닌, 같은 민족인 유대인이지만 예수를 부정하는 정통 유대교인들의 위협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진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던 성지, 이스라엘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 2천년 간의 핍박과 고난, 분노와 갈등의 역사가 아직도 남아있는 이스라엘. 이 땅에서 사라진 예수의 이름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메시아닉 쥬들의 신앙과 눈물 어린 기도, 그리고 간절한 기도요청에 함께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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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2개월간의 이스라엘 현지 올로케이션!
한국 다큐멘터리팀이 본격 조명한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의 고통과 신음!


2009년 9월, 영화 <회복>의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약 2개월 동안 이스라엘 현지의 곳곳을 누비며 촬영했다. 이들의 작업은 기획 초기단계부터 세계 어느 나라 감독도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이스라엘의 종교와 민족 갈등에 대해 현지인들의 생생한 인터뷰들을 통해 집중 조명해 한국 기독계와 평단은 물론 이스라엘 및 중동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실 일반 대중들에게 이스라엘은 기독교 성지순례의 땅, 평화의 나라인줄로만 알았던 터라 더욱 충격적이지만 메시아닉 쥬들은 매일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트렁크나 밑바닥을 뒤지고 폭탄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이스라엘 내에서 정통 유대교 종교인과 이들의 긴장관계는 심각한 상태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같은 나라의 한 민족끼리 폭탄테러를 비롯,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할 정도로 갈등이 커져있는 것일까? 영화는 유대인 각계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기독교와 유대인들의 관계를 악화시켜왔던 역사적 배경들을 설명해 다큐멘터리로서의 면모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 다큐멘터리의 새 신화!
<소명><위대한 침묵>을 잇는 닮은 꼴 영화로 급부상!


2009년 <워낭소리><렛미인>등 작은 영화들의 흥행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 원시민족과 함께 생활하는 선교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소명>은 중앙시네마 단관으로 개봉하여 개봉관 수를 점차적으로 확대, 약 4개월 만에 1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수를 만들어내어 충무로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위대한 침묵>은 3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 내내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지만 극장 안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으로 개봉한지 2개월 만에 약 7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두 작품 모두 종교적 내용에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가 있었지만 영화의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감화된 관객들의 힘이 더해지며, 저예산 비주류 영화의 한계라는 통례를 과감히 깨부순 대표적 사례로 남게 되었다. 이 사례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회복>은 예수가 태어난 고장,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종교간 분쟁을 넘어서는 화해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특별한 홍보활동이나 마케팅 없이 단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입소문에 힘입어 관람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평일 하루 천명에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해, 개봉한지 2주도 안되어 만 여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관객들의 빠른 발걸음 속에 영화<회복>은 <소명>과 <위대한 침묵>의 선례를 이을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탄테러를 당하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미’!
한국 관객들과 만나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야기하다


영화의 발단이 되는 사건이기도 한 아미의 폭탄테러 사건은 영화를 보는 첫 시작부터 가히 충격적이다. 2008년 3월경, 집 앞에 놓여진 선물바구니를 때마침 집안에 혼자 있었던 아미가 열어본 순간, 폭탄이 터졌고 집안 천장과 벽이 파손되고 아미는 온 몸의 살점들이 다 떨어져나가며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는 유대인들의 민족 명절 기간이었고 사탕과 초콜릿이 담긴 바구니였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열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아미의 부모님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사건을 맡은 이스라엘 경찰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놀랍게도 정통 유대교인들의 범행일 것이라는 답변이었다. 메시아닉 쥬에 대해 경찰들 역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미온적인 수사대응을 하는 등 이들의 신변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다행이 아미는 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고 <회복>의 개봉을 축하하며 한국을 방문, 개봉 전에 있었던 시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를 함께 관람한 관객들과 아미 가족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며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따뜻한 시간을 나누었다.

충무로 베테랑들이 발벗고 나서다!
박현원 조명감독, 안광섭 편집기사, 김영 조감독 등등 초호화 크레딧!


박현원 조명감독과 동시녹음 이상욱 기사는 <박쥐><올드보이>등 박찬욱 감독 작품에 주로 참여하며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최고의 베테랑들이다. 여기에 Red Post Story의 <오프로드> 편집 안광섭 기사, <박하사탕>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영 감독 등 충무로 베테랑 스텝들이 한데 모여 영화 <회복>을 최고의 퀄리티로 완성시켰다.
김종철 감독 역시 25년간 흥행코너를 집필해온 유명 방송작가로서 수 차례 이스라엘 관련 취재를 다녀오며 관련 서적만 7권을 집필한, 이스라엘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충무로 베테랑 스텝들과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정보력의 이스라엘 전문가 김종철 감독이 만나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놀랍도록 충격적이고 가슴 떨리는 이스라엘의 현지 상황들을 최고의 화질로 영화 <회복>에 담아냈다.

우여곡절 위험천만! 목숨을 내건 촬영도 불사!
험난했던 이스라엘 촬영기


사실 제작팀의 현지숙소는 유대인 거주지역이 아닌 팔레스타인 지역이었다. 시설도 열악하고 환경도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이들의 촬영에 반대하며 호시탐탐 지켜보던 정통 유대교인들의 테러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고. 또한 촬영장비가 촬영팀보다 3일이나 늦게 도착하여 촬영이 연기되고, 미리 현지 협조와 인터뷰 당사자들과 정해두었던 모든 촬영 스케줄이 엉클어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촬영팀은 그 시간을 기회로 삼고 이스라엘을 처음 와본 스텝들이 여유를 가지고 이스라엘 현지의 분위기에 적응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그림들 또한 많이 담아올 수 있었다.
한번은 근처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폭동이 일어나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현지숙소에 갇혀있게 된 적이 있었는데,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지면 스텝들뿐만 아니라 촬영 협조를 해주는 현지인들의 안전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었다. 그날이 마침 감람산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인 장면을 찍기로 했던 날이었던 것! 이스라엘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있는 것조차 두려워했고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담요나 옷으로 몸을 감추며 봉쇄된 마을 길을 통과, 겨우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큰 폭동으로 마을 치안은 물론 스텝들의 신변까지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한 스텝들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같이 위험한 촬영도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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