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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프린트

Fingerprints Fingerprints

2006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상영시간 : 95분

개봉일 : 2010-04-29 누적관객 : 2명

감독 : 해리 바실

출연 : 레어 파이프스(멜라니) 크리스틴 카발라리(크리스탈) more

  • 네티즌7.00

그녀의 저주가 시작된다!

마약 복용으로 재활원에 다녀온 10대 소녀 멜라니(레아 파이프스)는 새로 이사 온 마을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첫 날, 먼저 마을에 와 살고 있던 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카발라리)에게 마을의 기찻길에 대한 얽힌 전설을 듣게 된다.
50년 전, 아이들을 태운 한 스쿨버스가 기차와 충돌하면서 아이들이 모두 죽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때 이후로 기찻길에 차를 가만히 세우고 있으면 그 아이들의 영혼이 나타나 기찻길 박으로 밀어준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전해 내려온다. 미신을 믿지 않는 멜라니는 이를 그냥 웃어넘기지만 정말로 차가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떤 한 여자 아이가 계속 나타나면서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나간다.

결국 멜라니는 그 여자아이가 50년 전 사고로 죽은 아이의 영혼이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당시의 버스 사고가 조작된 것이며 마을의 고속도록 건설로 인한 비밀이 있음을 밝혀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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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제 5회 뉴욕 호러 영화제 ‘베스트 영화’로 선정된 화제작!
(Best Feature" at the New York City Horror Film Festival)


<핑거프린트>는 어린 시절 스쿨버스를 타고 가다가 기차길 신호등을 건너가다 기차에 치여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되살아 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이다. 2001년 로버트 다비 주연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포스 테너 The 4th Tenor>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입문하였고 워너브러더스에 고용되어 매튜 모딘 주연의 <펑키멍키 Funky Monkey>를 비롯하여 버트 레이놀즈 주연의 <클라우드 나인 Cloud 9>등의 영화를 감독 한 해리 바실 감독이 연출하여 제 5회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영화”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한 소도시 기찻길에서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살아나 기찻길에 차를 가만히 세우고 있으면 그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나타나 차를 기찻길 밖으로 밀어준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핑거 프린트>는 한 소도시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적인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낀 10대들과 그들을 둘러싼 남녀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어른들의 탐욕이 빚어낸 끔직한 결과를 95분 동안 숨 돌림틈 없이 몰아가는 공포 영화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스크림>을 연상시킨다.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리고 <핑거 프린트>
10대 공포 영화는 계속된다.


헐리웃 공포 영화의 특징은 10대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고괴담>시리즈가 인기를 얻은 것처럼 헐리웃 역시 많은 공포 영화들이 여름 시장을 강타해 쏠쏠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핑거프린트> 역시 헐리웃에서 10대 공포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크림>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리고 <데스티 네이션>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대 공포영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는 <나이트메어(A Nightmare On Elm Street)>(84)로 너무나 유명한 공포 영화 감독 웨스 크레이븐의 90년대식 호러물 <스크림>이다. “헬로우 시드니”라는 유명한 대사를 만들어낸 이 작품은 공포 영화에 중독된 싸이코 10대의 광적인 살인을 그린 공포 영화다. 10대들의 호응에 힘입어 27주간이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며 1억 8천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으며 결국 2편과 3편으로 이어졌다.

또 한 편의 공포 영화로는 1997년에 개봉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이다. 사라미셀 겔러, 제니퍼 러브 휴이트 등 미모와 섹시함을 갖춘 배우들을 등장시킨 이 작품은 <스크림>의 작가인 케빈 윌리암슨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들었다. 교통사고를 내고 그 시체를 유기한 4명의 젊은이들이 1년 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괴편지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공포 영화이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으로는 TV 분야에서 활동한 홍콩 출신 감독 제임스 왕이 연출한 첫 데뷔작으로 색다른 10대 공포물 <데스티 네이션>이다. 우연찮게 자신의 죽음을 예지하여 주변 인물들과 사고를 피하게 된 주인공이 이를 계기로 죽음의 손길이 다가오는 참신한 착상의 공포 스릴러로서 510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죽음을 부르는 다섯 손가락 <핑거프린트> 제목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1957년 텍사스의 에메랄드. 비가 오는 저녁시간 노란색 스쿨버스에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다. 바로 그 시각 기찻길 건널목에는 학생들의 부모들이 이들을 맞이하려고 서 있다.
그러나 기찻길 건널목엔 빨간불이 켜지지만 스쿨버스가 왠일인지 건널목을 건너려 한다. 차단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이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다는 기쁨에 합창을 하는 아이들이 탄 스쿨버스는 순식간에 기차에 부딪친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로 이 마을에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떠 돌아 다닌다. 기찻길에 차를 가만히 세우고 있으면 그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나타나 차를 손으로 밀어 기찻길 밖으로 밀어준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미신을 믿지 않는 멜라니는 이를 그냥 웃어넘기지만 정말로 차가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떤 한 여자아이가 그녀에게 계속 나타나면서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와 더불어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 나간다.

우연찮게 자신의 죽음을 예지하여 주변 인물들과 사고를 피하게 된 주인공이 이를 계기로 죽음의 손길이 다가오는 이야기 <데스티 네이션>, 교통사고를 내고 그 시체를 유기한 4명의 젊은이들이 1년 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괴편지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 처럼 <핑거 프린트> 역시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공포 영화로 제목이 영화의 컨셉이 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 제 5회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영화”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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