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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Planet of the Apes

1968 미국

SF,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110분

감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 찰턴 헤스턴(조지 타일러) 로디 맥도웰(코넬리어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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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각 2673년 3월 26일, 삭막해진 세상에 모든 미련을 버린 테일러 일행을 태운 우주선이 케이프 케네디에서 쏘아올려, 1년 6개월만에 어느 행성의 바다에 불시착한다. 유일한 여승무원이었던 스트어트는 캡슐의 고장으로 이미 해골이 되어있었다. 이들은 이론적으로 지구를 떠나 온 지는 2천년 정도 지났다. 세 명의 선장과 승무원들이 가까스로 우주선에서 빠져나왔을 때, 우주선은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그들은 이곳이 지구에서 320광년 떨어져 있고, 오리온좌의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어느 이름 모를 행성으로 추측한다.

행성의 생명체 유무를 위해 사막 위의 긴나긴 탐사 여행을 하던 그들은 곧 옥수수 등을 따고 있는 원시인의 무리를 발견한다. 이윽고 말을 타고 총을 쏘아대는 원숭이들 무리에 쫓기게 된다. 이 행성은 바로 원숭이들이 다스리는 것이고, 인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원시인들은 야생 동물처럼 살고 있었다. 잔혹한 사냥 끝에 일행과 선장들도 모두 사살되고 중상을 입고 잡힌다. 곧 목의 부상으로 말을 못하던 선장은 인간의 가축화를 연구하는 지라 박사에 의해 '샛별 눈'이라 이름지어주는데, 약간의 지능이 있는 특수한 인간으로 취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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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혹성탈출 3부작=인류의 디스토피아적 종말을 그린 공상과학 영화의 효시처럼 관객들에게 기억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텔레비전 방영을 통해 널리 알려진 1편 <혹성탈출>과 2편 <지하도시의 음모>, 3편 <제3의 인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화면과 음질을 보강해 내놓았다.
68년에 개봉된 1편은 피에르 바울러의 원작소설을 <빠삐용>, <패튼대전차군단>의 프랭클린 샤프너가 감독해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으나 그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는 분장상밖에 받지 못했다. 우주선을 타고 미래의 지구로 돌아오기로 한 테일러(찰턴 헤스턴) 일행은 불의의 사고로 낯선 행성에 도착한다. 한 해 뒤에 제작된 2편은 감독이 테드 포스트로 바뀌고 액션이 많아졌다. 핵전쟁을 겪기 전에 지구를 떠났던 다른 인간들이 테일러와 합쳐 인간 섬멸을 기도하는 원숭이들과 싸운다. 전쟁 도중 원자폭탄이 발사되면서 지구의 종말을 암시하며 끝난다. 71년에 만들어진 3편은 미래에서 현재의 지구로 온 원숭이 부부가 주인공이다. -20세기폭스. (1편 ★★★☆, 2.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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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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