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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로의 대모험

Adventures of Mailo

1999 한국

# 선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중인 <마일로의 대모험>은 환상적인 요소가 강한 코믹모험물. 97년 제1회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동민의 <프프의 대모험>이 원안이다. 10년간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선우의 강한영 총감독은 십수차례의 캐릭터 수정과 스토리 작업을 통해 신동민의 캐릭터를 2D 디지털 애니메이션 <마일로의 대모험>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혼란과 무질서의 곤충계 초기 ‘암흑시대’를 평정하면서 영웅으로 떠오른 머독은 점차 세계 지배의 야심을 키운다. 머독은 타인의 정신을 지배하는 암흑구슬을 발견해 곤충계를 장악한채 폭군으로 군림한다. 이때 곤충 용사들이 암흑구슬을 무력화할 수 있는 4색의 구슬과 명검 ‘다베’의 힘을 모아 맞선다. 아더왕의 전설을 연상시키는 ‘마법의 칼’ 모티브를 중심으로 한 서구적인 판타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악역 머독을 비롯해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캐릭터 설정이 매력적이다.
<마일로의 대모험>은 기획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작품. 따라서 전략적으로 좀더 보편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미국에 지사를 둔 선우는 현지의 애니메이션 인력을 채용해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자체 기획 TV시리즈를 미국 채널에서 방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세계적인 배급망을 갖고 있는 미국 프리멘틀사가 한국, 일본을 제외한 배급권을 갖도록 계약을 끝냈고, 미국의 케이블 채널 니클오데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프리멘틀사는 물론 일본 회사 라시크와도 배급 계약을 추진하는 등 선판매를 통한 제작비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10월 초 KBS 방영이 확정됐다. 총26부작인 <마일로의 대모험>은 편당 25만달러, 총650만달러( 원) 예산으로 선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KBS가 편당 3800만원씩 공동 투자 형식으로 제작에 참여한다. / 씨네21 199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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