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때 중국 전체의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환관 인내시는 동창이라는 비밀결사대를 조직, 정적을 없애려한다. 그러나 궁성수비대장 주유안이 반기를 들고 동창의 횡포를 막으려는 근인과 합류한다. 이에 인내시는 그의 상관 양장군을 죽이고 양의 두 자녀를 이용해 주유안을 용문여관으로 끌어들인다.
주유안은 애인 모언과 충성스러운 부대와 함께 양의 아이들을 구해내나 인내시는 주가 달아나는 것을 막는다. 주는 폭우로 길을 떠날 수 없게 되자 여관에서 인의 군대와 맞서기로 한다. 주는 비밀통로를 알아내고자 자신에게 빠져있는 여관 안주인 연옥의 정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연옥의 이간질로 이를 오해한 모언은 혼자 길을 떠나다가 인내시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는다. 주와 모언은 연옥을 용서, 세 사람은 서로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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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안은 애인 모언과 충성스러운 부대와 함께 양의 아이들을 구해내나 인내시는 주가 달아나는 것을 막는다. 주는 폭우로 길을 떠날 수 없게 되자 여관에서 인의 군대와 맞서기로 한다. 주는 비밀통로를 알아내고자 자신에게 빠져있는 여관 안주인 연옥의 정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연옥의 이간질로 이를 오해한 모언은 혼자 길을 떠나다가 인내시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는다. 주와 모언은 연옥을 용서, 세 사람은 서로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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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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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무협영화의 달인 호금전이 1967년에 만든 <용문의 결투>는 할리우드영화를 제치고 그해 홍콩 흥행 수위에 오른 최초의 홍콩영화였다. 서극이 제작을 맡고 이혜민이 감독한 <신용문객잔>은 바로 그 무협영화의 고전을 리메이크한 것. 명나라 때를 배경으로 권력에 눈먼 환관을 상대로 한 무사들의 결투를 그린 영화로 특수촬영을 곁들여 새로운 재미를 준다. 양가휘, 임청하, 장만옥 등 홍콩의 특급스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개런티만도 총 제작비의 20%에 육박했다고 알려져 있다.more
[씨네21 20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