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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Micmacs a tire-larigot Micmacs

2012 프랑스 15세 관람가

코미디, 범죄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2-05-10 누적관객 : 5,226명

감독 : 장 피에르 주네

출연 : 대니 분(바질) 오마 사이(타자기) more

  • 씨네216.63
  • 네티즌7.11

풍부한 위트와 독창성이 잘 버무려진 최고의 영화!

당신의 마음을 행복으로 채워줄 해피무비!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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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5)


동영상 (1)

전문가 별점 (8명참여)

  • 6
    김봉석기계장치와 동화적 상상력은 여전하네
  • 6
    김도훈주네다운 동화
  • 8
    김종철장 피에르 주네를 만나면 행복해진다
  • 6
    박평식인장이 명확한 감독을 보는 기쁨
  • 8
    유지나와~ 오~ 주네식 영화맛은 기차다!
  • 6
    이용철함께 있을 때 당신은 약하지 않다
  • 6
    황진미‘잡민’들이 연합하여 전쟁기계들을 발르다니, 아오 씐나~
  • 7
    이동진오래 신뢰를 다진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는 현장 풍경이 떠오르는 듯
제작 노트
[ About Movie ]

<아멜리에><델리카트슨 사람들>
기발한 상상력의 귀재,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최신작!
기발한 상상력의 귀재! 프랑스의 거장! 장 피에르 주네, 그가 돌아왔다! 장 피에르 주네는 데뷔작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두 번째 작품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단 두 작품만으로 특유의 연출스타일을 정립, 세자르 영화제 2개 부문 수상과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실력파 감독이다. 특히 그의 대표작 <아멜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영화로 손꼽히며 전세계 총 수입 1억 7천 4백만 달러, 북미 개봉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전작들의 명성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최신작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은 보다 반짝이는 상상력과 한층 풍부해진 위트로 그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달콤한 행복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그들은 선량해 보이지만 인류에게 상처를 입히는 흉기를 제작한다!”
감독의 일상 속, 우연한 충격에서 시작된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은 감독의 일상 속, 우연한 충격에서 시작되었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편집할 때 자주 찾던 레스토랑은 근처에 위치한 무기공장의 기술자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었다. 주네 감독은 점심 때마다 마주치는 그들을 보면서 어느 날 문뜩 “이들은 양복에 넥타이를 한 평범하고 선량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인류에게 상처를 입히는 흉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자들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순간 입맛이 싹 달아날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이 사건을 계기로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쥘베르 페이르(Gilbert Peyre)라는 아티스트가 만든 기계인형이 영화의 컨셉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 감독은 그의 작품을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속에 등장시킬 것을 제안한다. 마침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던 쥘베르 페이르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고 덕분에 기상천외한 재활용 발명품들이 영화에 등장함은 물론 ‘발명가’라는 독특한 캐릭터도 함께 탄생하게 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감독은 놀라운 장기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차례로 발전시켜 나갔고 마치 영화 <미션임파서블>과 같은 기발한 작전들을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미술, 유니크한 카메라 기법을 특징으로 하는 자신만의 연출방식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해피무비를 완성시켰다.

앗! 이 목소리는? 엇! 저 배우는?
앙드레 뒤솔리에에서 욜랭드 모로, 그리고 도미니크 피농까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장 피에르 주네 제작사단 총출동!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최신작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감독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영화 <아멜리에>에서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빠져 제 한 몸 챙기기도 힘든 우울증 환자의 이웃집 아줌마였던 욜랭드 모로. 그녀는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서는 정 반대로 연고 없는 자들을 거두고 밥을 지어 먹이는 푸근한 왕언니, 빅마마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감독으로부터 “욜랭드는 천재적 재능을 지녔다. 빅마마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찬사를 얻어냈다. 또한 영화 <아멜리에>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의 달콤한 일상을 자상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세계인들에게 들려준 앙드레 뒤솔리에가 양심 없는 악당의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낸 것, 그리고 아멜리에의 깜직한 복수에 혼쭐이 났던 못된 야채가게 사장 꼴리뇽 역의 우벵 깐셀러가 악당 마코니의 경비원으로 등장해 또다시 주인공들의 귀여운 꾀에 속아넘어가는 모습도 영화가 주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마지막으로 장 피에르 주네로부터 “피농을 내 영화에서 빠뜨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할 정도의 깊은 신뢰를 받으며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온 도미니크 피농은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나 개성 넘치는 인간탄환 캐릭터로 등장하여 영화에 감칠맛을 더했다.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각본(기욤 로랑), 미술(알린 보네토), 편집(에르베 슈나이드), 의상(마들린 폰테인), 메이크업(나탈리 티시어), 특수 효과(베르사이유), 시각효과(알랭 카르소) 등 전작들을 통해 깊은 인연을 맺은 베테랑이자 감독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제작 사단도 총출동 했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그들은 최고이기에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 그들도 나와 작업이 즐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장 피에르 주네 사단이라는 특별한 관계임에 틀림없다.” 라고 밝혔듯, 마치 하나의 극단을 연상케 하는 감독과 제작사단은 최신작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을 통해 동화 같은 색채와 환상적인 음악, 마법 같은 영상을 특징으로 하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영화는 2011년 모션픽쳐사운드 에디터상 외국어장편영화 부문 최우수 음악편집상을 수상하고 2011 센트럴 오하이오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2011 Chlotrudis어워즈 앙상블 캐스트 최우수 연기상과 프로덕션 디자인상, 그리고 2010 세자르어워즈 최우수 음악, 의상, 프로덕션 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상천외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 상쾌! 통쾌!한 복수!
당신의 마음을 행복으로 채워줄 해피 무비가 찾아온다!!!
올 봄, 당신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최고의 해피 무비가 찾아온다.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이 양심 없는 무기제조업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유쾌! 상쾌! 통쾌!한 복수의 이야기,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바질은 어린 시절 모로코에서 일어난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마저 병원신세를 지게 되면서 홀로 고아원에 맡겨진다. 어린 바질은 외롭고 쓸쓸한 고아원 생활을 벗어나고자 배달상자에 몰래 숨어 탈출에 성공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그는 여전히 혼자다. 비디오대여점 직원이 되어 가게를 지키던 어느 쓸쓸한 밤, 우연한 사고로 총을 맞은 바질은 머리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박힌 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하지만 그가 병원에 있는 사이 집주인은 밀린 집세를 핑계로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짐을 다 빼버리고 비디오가게 사장 역시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었다며 다른 직원을 구해버린다. 냉혹한 사회의 찬바람을 맞으며 홀로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 그 때 그의 앞에 ‘티르라리고’ 사람들이 운명처럼 나타난다. 감빵맨, 타자기, 빅마마, 계산기, 발명가, 인간탄환, 그리고 고무여인까지! 조금은 기괴하지만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에게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바꿔버리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사실 영화는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굴지의 무기제조업자들을 상대한다는 비교적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묵직함은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통해 밝고 경쾌한 해피 무비로 거듭났다. 주인공이 사경을 헤매는 장면에서 동전 뒤집기로 수술 방향이 결정되는 모습은 상황의 심각성을 경감시켜주면서도 직업윤리를 저버린 의료진의 안이한 태도를 꼬집는다. 또한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이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상대를 향한 주인공들의 무모한 도전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자아내고,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무기제조업자들이 익살스런 캐릭터들의 기발한 재치와 트릭에 속아 자신들의 악행을 스스로 자백하는 모습에서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통쾌함을 선사한다.

[ Production Episode ]

걸작 느와르 <빅 슬립>에 대한 오마주!
할리우드 고전의 향수와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낸 환상적 음악!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를 구상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보다 경쾌한 음악적 효과를 원했다. 특히 옛 액션 영화로부터 올드 뮤직을 차용하고 싶었던 감독은 험프리 보가트가 주연하고 하워드 혹스 감독이 연출한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필름 느와르 <빅 슬립>(1946)을 다시 꺼내 보았다. 그리고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을 듣는 순간,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모든 액션 신에 가장 이상적인 음악을 찾아냈음을 직감했다. 이후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예전부터 간직해왔던 영화 속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하여 영화의 초반부에 <빅 슬립>의 한 장면을 삽입, 걸작 느와르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바질’의 운명을 암시하는 효과까지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도 유명한 <빅 슬립>의 작곡가 막스 슈타이너의 곡들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주요 장면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할리우드 고전을 감상하는 듯한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에게 또 한번의 운명 같은 만남이 찾아왔다. 어느 날 주연배우 대니 분의 친구인 한 레스토랑의 사장이 자신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CD 한 장을 감독에게 건냈다. 촬영장을 향하는 차 안에서 음악을 들어본 장 피에르 주네는 즉시 작곡자인 라파엘 보에게 만남을 청했다. <아멜리에>의 얀 티에르상이 그랬듯, 라파엘 보 역시 영화음악과 관련한 경력이 전무한 무명의 학교 선생이었지만 그의 현대적인 음악들은 영화에 참신함을 더하고 장 피에르 주네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 '아멜리에'가 나올 뻔 했다?!
오드리 토투의 출연 무산,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패러디를 만들어내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 자신의 대표작인 <아멜리에>의 히로인인 오드리 토투를 카메오로 출연시키고자 했다. 극중 바질이 악당 마코니의 집 지붕 위에서 도청 마이크를 설치할 때 아멜리에(오드리 토투)와 니노(마티유 카소비츠)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장면을 삽입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당시 오드리 토투가 영화 <코코 샤넬>에 출연하게 되면서 스케줄이 여의치 않게 되자 아쉽게도 원하던 장면을 찍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주네 감독은 그의 첫 데뷔작이었던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후일담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감독의 역대 영화들에 빠짐없이 출연했으며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에서 인간탄환역을 맡은 도미니크 피농은 약 20년 만에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주인공인 ‘뤼종’ 역할까지 맡아 1인2역을 연기했다. 지난 세월만큼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한 ‘뤼종’과 푸줏간 집 딸 ‘줄리’는 함께 쇠톱 연주 장면을 펼치며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향수 어린 감회를 선사한다. 또한 또한 오드리 토투도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촬영장으로 찾아와 영화에 대한 응원과 함께 “날 빼놓고 촬영하다니 섭섭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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