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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스

Cosmopolis

2012 미국

개봉일 : 2013-06-27 누적관객 : 12,545명

감독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출연 : 로버트 패틴슨(에릭 파커) 마티유 아말릭(안드레 페트레스쿠) more

  • 씨네216.75
  • 네티즌7.33

욕망과 타락의 도시 뉴욕, 1%의 삶이 펼쳐진다! 누구보다 특별한 하이클래스의 세계

욕망과 타락의 도시 뉴욕, 이 남자의 하루가 궁금하다!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 에릭 패커. 그의 하루는 뉴욕 도심의 초호화 리무진에서 시작 된다. 강박증에 시달리는 그에게 찾아오는 회계전문가, 투자전문가,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그리고 그의 부인은 에릭 패커가 가진 고민의 어떤 것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한편 세계 공황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뉴욕 시민들은 에릭 패커를 문제의 근원이라 지목하는데……..

로버트 패틴슨&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탄생시킨 걸작!
아무도 알지 못했던 하이클래스의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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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7)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8
    김혜리선팅된 리무진 안에서 바라보는 고도 자본주의 세계의 현황
  • 6
    박평식따분해도 새겨들어야
  • 7
    이화정로버트 패틴슨도 때로 연기를 한다
  • 6
    이동진영화와 문학이 얼마나 다른 매체인지 새삼 확인
제작 노트
[ PROLOGUE ]

“너에게는 살 이유도 또 죽을 이유도 전부 있지. 나에게는 아무것도, 어느 쪽도 없어.”
그는 전립선 내부에서 살고 있었다. 자기는 그저 생물일 뿐이라는 통렬한 사실 속에서.
“……돈이 방향을 전환했기 때문이죠. 모든 부는 부를 위한 부가 되어 버렸어요. 그것 외에 막대한 부라는 것은 없어졌죠. 돈은 이야기적인 성질을 잃어버렸어요. 딱 회화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돈은 자신에게 밖에는 말을 걸지 않아요.”……

“모든 것이 역사야.” 자
“너는 자신을 파멸시킬 때조차 남보다도 더 화려하게 실패하고 더 많이 손해를 보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아. 남보다도 더 화려하게 죽고, 남보다도 더 악취를 흩뿌리지”
-소설 ‘코스모폴리스’ 중에서-




[ ABOUT MOVIE ]

세기의 예술 거장들이 만났다!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작가 돈 드릴로의 만남!
프랑스의 유명 영화 잡지 ‘르 몽드’지는 <코스모폴리스> 시사회에 앞서, “세기의 거장들이 힘을 합친다면, 과연 어떤 영화가 나올까?” 라는 헤드라인을 사용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코스모폴리스>는 세계 현대 영화사의 개성 있는 축을 담당해온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신작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가 미래를 예언하는 소설가 돈 드릴로의 10년 전 소설 ‘코스모폴리스’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포스트 모더니즘 소설의 대부이자, 세계 경제를 예언함과 동시에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인류에게 끝없이 경고를 해온 작가 돈 드릴로. 그는 현존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이 노벨 문학상 후보에 지명됐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과 견고한 작가관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영화화 제안을 받아왔지만, 작품이 가진 위대한 메시지 때문에 영화화가 줄곧 실패했었다. 그렇기에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처음 영화화를 제안했을 때도 작가는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영화화를 할 때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10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세계 경제상황과 잘 맞아떨어진데다, 원작 자체가 하나의 대본 같았다.” 라고 밝혔고, 그는 단 6일 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해 제작자와 원작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코스모폴리스>는 2012년 세계 경제 공황이 다시 한번 찾아오고, 폐허가 되어가는 거대 국제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뉴욕 자체가 국제도시의 대명사가 된 바, 그 곳을 배회하는 수 많은 노동자들은 에릭 패커 (로버트 패틴슨)의 직업이 마치, ‘돈을 갖고 논다’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결국 세계 경제 공황이 발발한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 당한 에릭 패커. 그는 쥐가 화폐 단위로 통해버린 뉴욕을 허망하게 직시하며 충격적 결말을 선사한다. 위대한 메시지와 함께 감각적 화면으로 관객들을 한 번에 매료시킬 <코스모폴리스>를 통해 세기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할리우드 가십맨에서 배우가 되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페르소나 로버트 패틴슨!
<코스모폴리스>에 주연으로 로버트 패틴슨이 낙점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수 많은 외신들은 우려를 표했다. “뉴욕으로 간 뱀파이어” 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후 변하지 않는 그의 연기실력과 작품 활동을 비꼬는 듯한 말들도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코스모폴리스>가 공개되자 마자 이러한 우려는 눈 녹듯 말끔히 사라지며, 과연 거장이 디렉팅한 배우의 연기라는 찬사를 얻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사실 로버트 패틴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십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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