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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The double

2012 미국 15세이상관람가

액션,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12-11-29 누적관객 : 4,068명

감독 : 마이클 브랜트

출연 : 리처드 기어(폴 셰퍼드슨) 토퍼 그레이스(벤 기어리) more

  • 네티즌5.20

20년 전 사라진 전설의 암살자가 다시 나타났다!

멕시코 국경 지역 소노라를 넘어 미국으로 향하던 이민자들 중 일부가 갑자기 살해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들을 살해한 일행은 다름 아닌 이민자들 속 무리였던 러시아인들. 같은 시간 미국에선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하던 상원의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FBI 관할로 통제되던 이 사건에 CIA가 개입되고 살해 방식을 두고 20년 전 사라진 냉전 시대 소련의 최고 암살자인 카시우스의 소행으로 결론 내린다.
CIA는 카시우스 전문가이자 은퇴한 요원 폴(리차드 기어)을 호출하게 된다. 폴은 상원의원 살해 현장을 보고 카시우스의 소행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지만 FBI의 카시우스 전문가인 신참 요원 벤(토퍼 그레이스)은 카시우스의 소행이 틀림없다며 그와 공동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신참 요원의 모든 억측이 마음에 들지 않는 폴은 어느 날, CIA 국장으로부터 자신이 죽였다고 알고 있던 카시우스 일당 중 한 명인 부르투스가 살아 복역 중임을 알게 되고 벤과 함께 카시우스의 존재에 대해 알고자 교도소를 찾아 간다.
심문 도중 부르투스는 라디오에 상당한 집착을 보이고 벤은 카시우스의 정보를 얻는 대신 라디오를 부르투스에게 건네 준다. 라디오에서 배터리를 빼낸 부르투스는 배터리를 삼켜 복통을 유발, 병원에서 탈출을 하게 되고 탈출을 지켜보던 폴이 나타나 카시우스와 같은 방식으로 부르투스를 살해하며 자신이 카시우스 임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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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냉전시대 구 소련의 전설적인 스파이들을 기억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지난 냉전 시대의 분위기를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분명히 냉전 시대의 여러 전설적인 이중 스파이들의 이야기는 헐리웃 영화들에 단골 소재로 활용됐고, 아직도 그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은 전세계 많은 영화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구 소련이 붕괴되고 수많은 유럽 국가들이 소련으로부터 자유를 찾았지만 아직도 완전하게 해결되지 못한 이중 스파이들의 이야기는 전설과도 같이 많은 사람들에 회자되고 있다. 영화 <더블>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구 소련의 스파이 암호명 ‘카시우스’의 전설과 그를 끈질기게 뒤쫓아 온 두 남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원티드>, 〈A-특공대>의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각본을 담당한 마이클 브랜트,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더블>로 메가폰을 잡다!
영화 〈3:10 투 유마>, <원티드>,〈A-특공대>의 특징은 세 편 모두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격점을 받았던 영화들이라는 점이다. 영화 <더블>은 바로 앞서 언급한 세 편의 영화들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마이클 브랜트가 직접 연출을 맡은 데뷔작이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급 액션 영화들에 시나리오와 편집을 담당하던 마이클 브랜트는 전세계 영화 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뛰어난 각본가이자 편집자다. 그는 영화 <더블>을 통해 자신과 시나리오를 함께 쓴 데렉 하스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하고 절제된 감각과 연출력으로 고품격 스파이 영화를 선보인다.
산드라 블록의 <프리모니션>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마셰티>까지 여러 헐리웃 영화를 제작한 인도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이자 제작자인 아쇽 암리트라즈와 시나리오를 함께 쓴 데렉 하스 그리고 연출을 담당한 마이클 브랜트 자신이 직접 영화 <더블>의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영화 음악에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존 데브니와 <탑 건>, <미션 임파서블>, <익스펜더블>등의 촬영을 담당한 베테랑 촬영 감독인 제프리 L. 킴벌이 참여해 고품격 스파이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섹시한 중년의 대명사 리차드 기어,
전미비평가협회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차세대 스타 토퍼 그레이스와 함께 돌아오다!
영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프라이멀 피어>, <시카고>등으로 멋지고 섹시한 중년의 대명사가 된 리차드 기어와 미국의 인기 시트콤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가지고 있는 <요절복통 70쇼>, <트래픽>,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모나리자 스마일>, <스파이더맨3>의 차세대 스타 토퍼 그레이스가 만났다. 두 배우는 모두 영화 <더블>을 통해 이제까지 대중들에게 보여준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이미지들을 선보인다.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해 독실한 불교 신자로 우리에게 더욱 더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인 리차드 기어는 영화 <더블>에서 전설적인 암살자 ‘카시우스’의 행적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는 CIA 전문 요원 폴 셰퍼드슨 역을 맡았다. 이제까지 쌓아놓은 미중년의 이미지를 버리고 거친 현장과 스파이들의 지능 싸움 속에서 항상 긴장하며 살아가는 베테랑 요원 역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특히 그동안 수많은 영화들에서 쌓아온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중성격을 지닌 폴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버드 출신으로 전설적인 스파이 ‘카시우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그에 심취한 FBI 요원 벤 기어리 역을 맡은 토퍼 그레이스는 자신을 스타로 만든 시트콤 <요절복통 70쇼>에서 선보인 에릭 포먼과 180도 다른 캐릭터인 벤 기어리 역을 완벽하게 연기한다. 자신이 뒤쫓는 ‘카시우스’를 동경하고 파트너인 폴을 의지하고 믿지만 모든 의심의 가능성을 열어둔 복잡하고 냉정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 또, 영화 <더블>에는 CIA 국장으로 출연하는 명배우 마틴 쉰과 2011년 새턴 어워즈 최우수 TV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스테판 모이어가 출연해 두 주연 배우와는 차별되는 멋진 연기를 펼친다. <클로버필드>, <유 어게인>등에서 인형과 같은 외모로 전세계 남자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오데트 애나벨은 벤 기어리의 아내 역할로 출연해 청초한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여운 여인>의 왕자님 리차드 기어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최고의 연기 변신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의 백마 탄 왕자님의 이미지가 강한 리차드 기어는 영화 <더블>을 통해 최고의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카시우스’의 뒤를 쫓는 폴의 역할은 그 동안 그가 보여준 부드럽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년 남자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냉혈한 CIA 요원으로 변신한다.
특히, 영화 <더블>에서 리차드 기어의 연기는 앞으로 그의 차기작은 어떤 선택이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에서 냉정하고 섬뜩한 이미지의 남자로 변신에 성공한 리차드 기어의 이미지 변신은 영화 <더블>을 통해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변한 그의 연기력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11월, 관객을 얼어붙게 만들 섬뜩한 반전 영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얼굴 없는 주인공이자 극중 가장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던 전설 속의 악당 ‘카이저 소제’를 기억하는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그 무서운 소문의 주인공이 전혀 의외의 인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섬뜩함과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경험. 이것이 반전영화의 매력이다. 영화 <더블>은 전설이 등장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어 관객들 머리 속에서 두뇌 게임을 하게 만든다. 이 미스터리 한 매력은 영화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전설과 비밀의 실체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 점이 바로 범죄, 미스터리, 반전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관객들의 예상대로 영화의 결말이 드러나면 일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없겠지만, 그 보다 더 큰 반전이 영화 <더블> 속에 숨어있으니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영화 <더블>은 한 단계 더 발전한 섬뜩한 반전 스파이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충족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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