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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2012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21-02-18 누적관객 : 203,476명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에단 호크(제시) 줄리 델피(셀린느) more

  • 씨네217.75
  • 네티즌8.10
우연히 시작된 사랑
18년 전, 비엔나행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고
9년 전, 파리에서 재회한 ‘제시’와 ‘셀린느’.
그리고 지금,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우리의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카르다밀리,
매일 지겹게 다투고 화해하고, 지난 날의 두근거림은 사라졌지만
그들은 둘만의 사랑을 계속 이어간다.

우리가 사랑한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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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박평식노년의 새벽이 궁금해요
  • 7
    송경원영화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진귀한 경험
  • 8
    이동진사랑에 내려앉은 시간의 더께
  • 9
    김혜리인물과 함께 닳고 원숙해지는 영화를 바라보는 행복
제작 노트
About the Movie

1995년 <비포 선라이즈>,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
9년마다 돌아오는 ‘비포 시리즈’의 그 마지막 이야기!

1995년, 사랑의 두근거림을 알게 했던 <비포 선라이즈>와 2004년, 사랑의 기다림을 알게 했던 <비포 선셋>에 이어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시작될 <비포 미드나잇>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유럽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비포 시리즈’ 그 마지막 이야기가 될 <비포 미드나잇>은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역대 최고의 시리즈로 기억될 영화를 완성했다’(Indiewire), ‘‘제시’와 ‘셀린느’와 함께한 관객들은 이번 영화를 보물로 여기게 될 것이다’(Hollywood Reporter) 등의 뜨거운 언론의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베를린 영화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유럽 횡단 기차 안에서 우연히 시작 된 ‘제시’와 ‘셀린느’의 풋풋했던 첫만남,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제시’와 환경 운동가가 된 ‘셀린느’의 아련한 재회에 이어 9년 만에 돌아오는 <비포 미드나잇>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의 세 번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그 분위기를 더해가는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 그리고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자랑하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세 사람이 어떤 앙상블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About the Movie

‘제시’역의 에단 호크, ‘셀린느’역의 줄리 델피, 그리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18년간 함께해온 세 사람의 환상 팀워크가 다시 없을 3부작을 탄생시켰다!


‘비포 시리즈’가 더욱 소중한 건 무려 18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감독과 배우들이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며 관객들을 찾아오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어김없이 ‘제시’와 ‘셀린느’로 살아온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 그리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촬영뿐 아니라 각본 작업도 함께해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줄리 델피는 “우린 각자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고 몇 해가 지나도 우리 마음속엔 언제나 이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보면 우리 셋이 모여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데에 이어, “어느 곳에서 갑자기 만나게 되어 안부를 묻다가 ‘비포 시리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에단 호크가 한 장면을 묘사하면 나는 그 장면에 맞는 사랑에 관한 대사를 써서 보내는 식이었다.” 라며 세월이 묻어나는 그들의 작업 방식을 이야기한 바 있다. 더하여 에단 호크는 “‘제시’와 ‘셀린느’의 대화 중 그 어느 것 하나도 우리 셋 모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리처드 링클테이터 감독이 정한 규칙은 우리 셋 중 단 한 명이라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그 대사를 빼자는 것이었다.” 라고 밝혀, 세 사람의 환상의 팀워크가 가능한 이유를 엿보게 하기도 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세 사람이 젊음과 나이 듦, 추억과 기억, 그리고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이야기하는 <비포 미드나잇>은 다시 없을 3부작으로 기억될 예정이다.


About the Movie

비엔나, 파리에 이어 신들의 나라 그리스로 떠나는 마지막 여행!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그리스에서 펼쳐진다!

전편들에 이어 이번 <비포 미드나잇> 에서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시간이 멈춘 듯한 유럽의 그리스에서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서쪽 끝에 위치한 메시니아 지역의 풍경을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는 그들이 지내온 과거, 앞으로 일어날 미래, 자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고대와 현대가 융합된 그리스에 대한 대화로 시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답고 한적한 매력의 경치와 색색의 빌라들이 만든 풍경, 언덕을 따라 은녹색의 올리브 나무들과 색색의 과실나무들이 아름다운 지중해와 마주하고 있는 카르다밀리. 그들은 그러한 배경에 서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투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또 다른 모습들을 펼쳐 낼 예정이다. 실제로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텔에서 약 7주 정도 묵으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촬영 스태프들 또한 그리스 제작팀으로 꾸려져 영화의 사실감과 그리스가 지닌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살려냈다. “유럽에서 그리스만큼 감동적인 곳이 있을까? 낭만적인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과거에도 있었지만 현재에도 늘 새로운 것이 사랑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리스는 삶의 의미를 찾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장소이다.” 라고 에단 호크가 전했고 감독 역시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고대의 것들을 가진 그리스의 이미지가 좋았다.” 라고 전해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은 날로 더해져만 가고 있다. 이렇듯 고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지만 또 모던하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그들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그 장소만으로도 또 다른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About the Movie

‘비포 시리즈’만의 특별함으로 무장했다!
걸으며 대화하는 ‘토키워키 무비’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회상씬!

18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긴 이야기를 풀어 내려온 ‘비포 시리즈’만의 특별함이 더욱 돋보이는 <비포 미드나잇>. 매 9년마다 돌아오던 이야기가 어느새 마지막 세 번째 작품을 내 놓으며 다른 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함이 더욱 배가 되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롱 테이크와 편집 없이 이어지는 대화들과 아름다운 배경들은 이 영화의 첫 번째 심볼로 손 꼽히고 있다. 영화 속 ‘제시’와 ‘셀린느’는 쉼 없이 사랑을 속삭이고, 때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쌓아가는데 대부분의 대화들은 어딘가의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마치 실제 한 커플의 대화를 엿듣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느새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마는 이 영화의 이러한 특징을 두고 관객들은 말하며 걷는다는 의미의 ‘토키워키 무비’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하였다. <비포 미드나잇>에서도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그들의 맛깔 나는 대화로 그 장기를 톡톡히 맛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로 뽑는 특별함은 18년 동안 세 작품을 이어오면서 단 한번도 회상 씬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영화들은 ‘제시’와 ‘셀린느’의 그 순간순간의 시간을 충실히 따른다. “영화는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울하진 않다. 그들이 20대를 살았듯 40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라고 전한 줄리 델피 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인물들을 현재 속에서 직접 마주하며 한 단계 성숙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About the Movie

‘비포 시리즈’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OST!
그리스의 감성이 듬뿍 담긴 멜로디로 더욱 긴 여운을 선사한다!

18년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포 시리즈’의 묘미는 감독과 두 배우의 열연뿐만이 아니라 로케이션 나라의 도시 자체를 명소로 만들어 버리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미로운 OST를 들 수 있다. 레코드 가게의 좁은 부스 안에서 함께 케스 블룸의 ‘컴 히어(Come Here)’를 들으며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셀린느’의 기타연주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어 왈츠 포 어 나잇(A Waltz For A Night)’으로 '제시' 뿐만이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긴 여운을 선사했던 낭만적인 프랑스의 파리에 이어 그들을 만나는 곳은 바로 신들의 나라 그리스. 시간은 흘러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신들의 나라답게 고대 유적지들과 코발트 빛 지중해에 둘러 쌓인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메시니아 카르다밀리로 여름 휴가를 떠난 ‘제시’와 ‘셀린느’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이 담긴 이번 영화는 여전히 서로를 향한 설레는 표정으로 한적한 오솔길을 거닐고 유적지를 탐방하며 대화를 나누는 그들의 다정한 모습이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연주곡들과 함께 펼쳐진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 아래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올리브와 와인을 마시며 사랑과 삶에 대해 즐거운 토론을 벌이는 모습은 정겹게 펼쳐지고, ‘그리스의 감성’으로 불리는 국민 뮤지션 헤리스 알렉슈의 ‘이아 에나 탱고(Gia ena Tango)’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더해져 관객들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세기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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