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인생을 새롭게 횡단하려는 한 남자의 운명적 도주!
그가 탈출을 위한 인생의 마지막 장을 넘긴다!
4월 3일, 그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오는 4월 3일, 실패한 인생을 새롭게 횡단하려는 한 중년 남자의 운명적 도주를 그린 영화 <크로스 라인>이 개봉을 확정했다.
<크로스 라인>은 <언노운>에서 특유의 부드러움 속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한 매력적인 푸른 눈의 할리우드 배우 에이단 퀸과 <5 데이즈 오브 워>의 히어로 앤디 가르시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앨리스 프레이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로스 라인>은 자신의 인생을 실패한 인생이라 치부하며 구원을 얻기를 바라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주인공 찰리 라이트는 51세의 사업가로 백억 달러 다단계 사기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다. 순순히 조사에 응하던 그가 돌연 주차장에서 요원 7명을 제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찰리의 행방과 의중을 알 수 없이 6주가 지나가고 그가 많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을 것이라는 경찰들의 생각과는 달리 찰리는 국경을 넘어 멕시코의 티후아나라는 마을의 허름한 방 안에 숨어 지내며 오직 25년 전 자신이 만났던 한 여인 베로니카를 찾는 데에만 전념한다. 그런 찰리를 그에게 많은 돈을 투자했던 전직 러시아 마피아 부 두목이었던 레트벤코 일당과, 휴가 차 티후아나에 왔다가 우연히 찰리를 발견한 미국 경찰, 그리고 자신들의 가업 유지와 생존을 위해 찰리에게 막대한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가르자 일가가 뒤쫓는다. 세 무리가 목숨과 사활을 걸고 그의 뒤를 쫓는 가운데 찰리가 돌연 멕시코 티후아나에 온 이유가 밝혀지고 운명적 엇갈림이 국경을 가로질러 발생한다.
영화는 찰리가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며 지나온 삶을 자책하는 조용한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고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목소리는 죽기 전에 자신이 저지른 일을 책임 지려 하는 찰리의 굳은 의지를 돋보이게 하며 앞으로 진행될 내용에 대해 궁금중을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화의 끝부분에 찰리가 돌연 멕시코 티후아나에 온 이유가 밝혀지고, 그가 경찰에 스스로 자수를 하며 마주하는 통렬한 진실과 자신의 삶을 구원하기 위해 그가 내리는 결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3일, 찰리 라이트, 그의 구원과 탈출을 위한 인생의 마지막 장이 펼쳐진다. 한 중년 남자의 운명을 넘어선 리얼 도주 액션을 그린 <크로스 라인>은 오는 4월 3일 대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