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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Die Bad

2000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00-07-15 누적관객 : 93명

감독 : 류승완

출연 : 류승완(석환) 박성빈(성빈) more

  • 네티즌8.08

꽃 같은 세상, 날려버린다.

공고생으로 취직이 안 된 상태에서 졸업을 해야 하는 석환과 성빈. 답답한 마음으로 찾는 당구장에서 근처 예고생들과 마주친다. 자신들을 비웃는 그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석환은 발끈하고 곧 싸움이 일어난다. 석환은 말리다가 싸움에 휘말린 성빈은 실수로 현수를 죽인다. 7년 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출소한 성빈은 계속해서 현수의 환영에 시달리고, 자신을 전과자로만 바라보는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성빈이 감옥에 있는 동안 경찰이 된 석환은 출소한 성빈을 피한다. 어느 날 촉력조직의 중간 보스 태훈이 상대 패거리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구해준 성빈은 이를 계기로 폭력조직과 인연을 맺는다.

한편, 석환의 동생 상환은 학교에서 완전히 찍힌 문제아. 매일 길에서 시간을 보내는 상환은 형 친구인 성빈에게 자신이 평소 동경해오던 세계에 가입시켜 줄 것을 청한다. 상환을 자신의 휘하에 두게 된 성빈은 석환에 대한 묘한 감정으로 상환을 다른 다른 폭력조직과의 싸움에 칼받이로 보내고, 이를 안 석환이 성빈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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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단편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이후 류승완 감독의 "야심작". 국내 최초로 단편 4편을 하나의 장편으로 만드는 "릴레이"영화이다. 98년에 제작한 제작비 380만원짜리 (패싸움)으로 제4회 부산단편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은 류승완 감독은 99년 인디포럼 영화제에서 영화마을의 차기작 지원 감독으로 뽑혀 (현대인)을 만들수 있게 됐다. (현대인)은 제25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이때 류승완 감독은 신생 영화사 CNP엔터테인먼트와 장편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각각의 단편은 액션, 호러, 세미 다큐멘터리, 갱스터 등 다른 장르지만 4편을 잇는 일관된 정서는 하드보일드 액션. "인간사,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둘 중 하나"라는 시니컬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열등감에 찌든 공고 졸업반인 석환, 성빈과 예술고에 다니는 현수 일행의 싸움을 그린 (패싸움)(1부), 석환은 강력계 형사가 되어 있고 감옥에 갔다온 성빈이 죽은 현수의 악령과 싸우는 (악몽)(2부), 경찰인 석환이 조직 폭력배 중간 보스를 검거하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이나 깡패들 폭력이나 다를 바 없음을 깨닫는다는 (현대인)(3부), 고등학생인 석환의 동생은 조직 폭력배를 동경하다 우발적으로 담임 선생님을 구타하게 되고 성빈을 따라 폭력배가 되려하자 석환이 결투까지 벌이며 막으려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4부)로 구성된다.

감독 한마디
"저예산 제작방식에 입각한 싸구려 장르영화"다. 순제작비 6천만원짜리 싸구려 영화도 극장까지 가면 "한예술"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장르인 코미디, 호러, 액션이 같이 있고, 형사, 깡패, 자본가 등이 뒤섞인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단편 4편을 묶는 방법을 택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를 한편 안에 아우르는 방법이자 이야기를 분절시킴으로써 장르를 넘나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영화 외적으로는 촬영하기 수월한 방법이라는 이유도 컸다. 영화는 자기 의지를 벗어난 삶,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에피소드는 각각이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은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친구 사이의 우정, 싸우는 감정, 왜 싸우는가에 대한 관심과 10대, 20대, 30대에 따라 싸우는 이유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들여다보는 영화다. 영화의 주제는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날 것이다." / 씨네21 235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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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21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 후보
  •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