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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For the Emperor

2014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느와르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4-06-11 누적관객 : 592,041명

감독 : 박상준

출연 : 이민기(이환) 박성웅(상하) more

  • 씨네214.67
  • 네티즌5.23
비열함은 기술이 되고, 배신은 재능이 된다!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빠져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바닥에서 이환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돈 앞에선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상하. 이환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알아 본 상하는 다른 조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 상하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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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5)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3
    박평식밑도 끝도 없는 행패
  • 5
    이용철2.35:1 화면비, 칼부림, 사투리, 구식 멜로. 어디 맞춤 공장이라도 있나
  • 6
    이현경이민기의 새로운 면모 발견!
제작 노트
About Movie

거친 남자들의 욕망! 살아 숨쉬는 날 것의 액션!
6월, 가장 강렬하고 리얼한 액션 느와르가 온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사람들, 대박 아니면 막장인 밑바닥 세계를 전전하면서도 인생의 한방을 꿈꾸는 곳.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의 불법 도박판과 사채업계를 배경으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혹한 세계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도시의 이면, 배신과 욕망이 꿈틀대는 남자들의 생생한 세계를 날 것 그대로 포착한 액션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는 이긴 놈만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법칙 속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강렬한 욕망을 리얼한 액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에 담아낸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조직에 몸 담게 된 후 오로지 앞만 보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 ‘이환’, 그리고 냉혹한 지하 세계에서 살아남아 마침내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만 더 높은 곳을 위해 배팅하는 보스 ‘상하’, 두 인물의 상반된 매력과 충돌하는 에너지는 극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끈다. 단 한 명에게만 허락되는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질주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적나라한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투영하는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재미로 보는 이를 빨아들인다. 여기에 <황제를 위하여>는 철저하게 합을 맞추는 기존의 액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위태로운 인물들의 거친 감정을 날 것 그대로의 액션에 담아냄으로써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형 액션 느와르를 완성했다. 거칠게 살아 숨쉬는 새로운 남자들의 세계를 현실감 넘치는 격렬한 액션과 볼거리 속에 담아낸 <황제를 위하여>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About Movie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男子
도발적인 남자들의 뒷세계가 펼쳐진다!

<황제를 위하여>는 사설 도박, 사채업계 등 사회 전반에 존재하지만 감춰져 있던 세계의 이면과 그 안에서 발버둥치는 생생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매혹적인 캐릭터, 리얼하고 도발적인 연출에 담아냈다. 전도유망한 야구 선수였지만 돈 때문에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인생의 바닥을 치게 된 ‘이환’. 세상에 대한 불신과 독기만이 남은 그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민 ‘상하’로 인해 냉혹한 세계에 발을 디딘다. 몇 차례의 달콤한 승리를 맛본 후 거침없이 돌진하는 ‘이환’의 캐릭터는 본능과 욕망을 대표하며 이야기의 중심축을 지탱하고, 그가 마주하게 되는 세계의 실상은 강도 높은 리얼함으로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남을 밟지 않고는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조직의 보스 ‘상하’의 따뜻함과 냉혹함, 의리와 배신을 넘나드는 입체적 캐릭터는 ‘이환’과의 미묘한 심리적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의 밀도를 높인다. 절대적인 권력인 돈을 쥐고 그들의 숨통을 조이는 회장 ‘한득’, ‘이환’의 마음을 흔들지만 자신의 속내는 쉽게 드러내지 않는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까지. 위험하지만 그래서 더욱 도발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을 둘러싼 밑바닥 세계의 생생한 모습은 <황제를 위하여>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About Movie

파격 변신 이민기 & 카리스마 박성웅
옴므파탈 두 남자의 환상적 케미스트리!

1,145만 명의 관객을 달성한 영화 <해운대>를 비롯 <퀵>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최근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코믹한 모습부터 소심하고 귀여운 남자, 살인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 변신을 꾀해온 이민기가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하고 거친 남자로 돌아왔다. 오기와 독기로 삶을 지탱하며 야망을 키워가는 ‘이환’ 역의 이민기는 자신이 직접 고안한 새로운 헤어스타일의 외적 변신과 난이도 높은 리얼한 액션 연기는 물론 이태임과의 강도 높은 베드씬에 도전, 격렬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등 예측을 뛰어넘는 파격적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해 4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느와르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역린>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웅은 부산 최대 사채 조직의 대표 ‘정상하’로 분해 선 굵은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남들에게는 가차없이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만큼은 무조건적인 신뢰로 이끄는 ‘상하’ 역의 박성웅은 기존 느와르 속 강하고 거칠게 그려졌던 전형적 캐릭터에서 탈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더욱 폭발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멈출 줄 모르는 저돌적인 매력의 젊은 피 이민기와 그런 그를 포용하고 리드하는 보스 박성웅, 각 세대를 대표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두 남자의 연기 시너지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탄탄한 신뢰를 줄 것이다.


About Movie

화려한 도심부터 수컷 향기 나는 뒷골목까지!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렬한 액션과 볼거리!

사채업과 불법 도박판을 주름 잡는 부산 최대의 조직 ‘황제 캐피탈’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황제를 위하여>는 실제 촬영의 대부분을 부산 현지에서 진행하여 리얼리티를 높였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많은 영화들이 복고적 풍경이나 서민적 공간들을 주로 포착했다면 <황제를 위하여>는 뒷골목의 거친 질감부터 화려하고 세련된 현대적 공간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메가 시티 부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민락 수변 공원, 수산 공판장 등 부산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은 영화 속 인물들이 처한 현재의 치열함과 고단함을, 고층 빌딩이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와 고급 요트들이 정박한 수영만 요트장, 끝없이 뻗은 해안도로 등의 화려한 도심은 인물들의 욕망을 투영하며 <황제를 위하여>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옥토퍼스 카메라(Octopus camera)를 사용, 항공 촬영을 통해 담아낸 부산의 전경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생생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다채로운 부산의 곳곳에서 펼쳐지는 <황제를 위하여>의 강도 높은 액션은 공간의 리얼리티와 결합하여 수컷냄새 진동하는 격렬한 볼거리로 완성되었다. <베를린>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탁월한 액션 연출력을 입증해 온 한정욱 무술 감독은 미리 짜여진 대로 움직이는 연출된 액션이 아닌 본능과 야성이 폭발하는 투박하면서도 거친 액션을 창조했다. 이민기와 박성웅은 몸과 몸이 부딪히는 위험한 격투씬과 고난도의 액션들을 모두 직접 소화하는 투혼과 열정으로 액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작은 랜턴 불빛만이 비추는 밀폐된 복도에서 30여 명의 남자들이 뒤엉켜 맞붙는 모텔 액션씬은 날 것의 액션과 세련된 영상미가 결합한 <황제를 위하여> 속 액션의 백미를 보여준다. 끝없는 욕망의 접점에 있는 남자들의 도시 부산, 그 속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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