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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2013 미국 전체 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4분

개봉일 : 2015-04-30 누적관객 : 18,061명

감독 :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

출연 : 존 말루프 more

  • 씨네216.25
  • 네티즌8.50
2007년 한 남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15만장의 필름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던 사진을 남긴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
그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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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박평식횡재!
  • 6
    이화정시대를 앞서 나간 여성, 뒤늦게 알았지만 더 많이 알고 싶은 작가
  • 6
    장영엽우연한 발견의 즐거움
  • 6
    윤혜지낡은 물건도 다시 보자
제작 노트
HOT ISSUE

2015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 최종 노미네이트
2014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 최우수 각본상 수상
전세계를 매혹시킨 미스터리 사진 다큐!

사진계를 발칵 뒤집은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15년 영국,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다큐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2014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 최우수 각본상 수상을 비롯한 유수영화제를 석권한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기록 등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비안 마이어’의 천재적인 재능이 빛나는 사진은 마법처럼 눈길을 사로잡고, 그녀를 아는 다양한 사람들의 예측 불가한 증언들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공개 직후 “흥미진진한 이 시대의 발견 _New York Times”, “충실한 헌사. 이 훌륭한 영화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서서히 벗긴다. _The New Yorker”, “강렬하다. 매혹적이다. 황홀하다. _Variety”, “<서칭 포 슈가맨>의 사진 버전. 세련된 작품. 아주 흥미롭다. _The Hollywood Reporter”, “20세기 위대한 사진작가에 대한 눈을 뗄 수 없는 다큐. 평범한 예술가의 전기 영화가 아니다. 당신을 사로잡는다. _Indiewire”, “매혹적인 다큐멘터리.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의 정체를 서서히 드러내는 연출이 흥미롭다. _Times [UK]” 등 첫 장편영화로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존 말루프’ 감독의 세련된 연출에 대한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녀의 사진이 스크린을 가득 채울 때마다 그녀의 천재성에 말을 잃게 된다. _The Detroit News”, “뛰어나고 재치 있다. 이 영화의 진짜 힘은 멜랑콜리하면서도 측은하고 웃기면서도 예리한 그녀의 사진에서 나온다. _New York Post”,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만으로도 돈을 주고 볼 가치가 있는 영화 _Metrosource Magazine”,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 하나의 메시지를 준다. 훌륭한 사진작가는 언제나 그들의 작품으로 스스로를 이야기한다. _Sydney Morning Herald” 등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헬렌 래빗, 다이앤 아버스와 같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에 비견되는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에 전시 열풍을 불러일으킨 ‘비비안 마이어’ 인물 자체에 대한 찬사 또한 이끌어내고 있다.

HOT ISSUE

스파이? 수집광? 기자?
SNS를 통해 파격 데뷔, 소셜 미디어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미스터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
그녀는 누구인가?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이름도, 직업도 숨긴 채 정체불명의 필름 15만장을 남긴 미스터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추리극처럼 흥미롭게 담아냈다.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는 주옥 같은 사진을 남긴 ‘비비안 마이어’. 그녀를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비비안 마이어’는 자신의 정확한 이름을 숨긴 채 ‘비브’, ‘미스 스미스’, ‘비비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어떤 이들에게는 ‘스파이’가 직업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각각의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다양한 기억들로 이뤄진 증언들을 바탕으로 베일에 쌓인 인물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담아낸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일반적인 전기 다큐멘터리 장르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 ‘비비안 마이어’는 세상에 공개된 과정 또한 매우 흥미로운데, 2007년 역사책에 쓰일 과거 거리 사진을 찾기 위해 집 앞 경매장을 찾은 역사학자 ‘존 말루프’는 그곳에서 인화되지 않은 필름 수십만 장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그 상자를 380달러에 낙찰 받게 된다. 사진을 찍은 사람의 이름은 ‘비비안 마이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자 그는 필름 일부를 스캔한 뒤 자신의 SNS(Flickr)에 올렸고, ‘비비안 마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정사각형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 SNS(instagram)에 올리는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사진에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비평가인 ‘앨런 세쿨라’는 존 말루프에게 사진을 팔지 말고 일단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에 매료될수록 그녀가 누구였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존 말루프는 그녀의 정체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1926년생인 ‘비비안 마이어’가 SNS를 통해 데뷔한 사실도 놀랍지만, 그녀의 사진은 말 그대로 소셜 미디어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전문가들로부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헬렌 레빗, 다이앤 아버스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 전시 열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HOT ISSUE

히든 아티스트 ‘비비안 마이어’를 세상에 소개한 존 말루프 감독
<볼링 포 콜럼바인> 프로듀서 출신의 찰리 시스켈 감독
두 감독의 강박과 집념이 탄생시킨 환상적인 작품!

‘비비안 마이어’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자 유수 매체들은 그녀의 작품들에 대한 찬사는 물론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두 감독의 열정에 “존 말루프와 찰리 시스켈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진작가의 정체를 수수께끼 풀 듯 밝혀낸다._ Entertainment Weekly”,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에 대한 감동적인 헌사_ The New Yorker”, “눈을 뗄 수 없는 다큐. 평범한 예술가의 전기 영화가 아니다. 사로잡는다._Indiewire”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상을 발칵 뒤집은 히든 아티스트 ‘비비안 마이어’를 세상에 소개한 존 말루프는 2007년 집 앞 경매장에서 정체불명의 필름 15만장이 담긴 상자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역사학자였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공개하며 예술계를 열광케 한 그는 이 놀라운 사진들을 찍은 주인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존 말루프는 “‘비비안 마이어’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관객이 따라가게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영화를 촬영하면서 그녀에 대한 베일이 벗겨질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왜 자신의 사진과 개인 생활을 숨겼을까? 그녀는 진짜 누구였을까?” 하는 점점 더 많은 질문들이 생겼다고 한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일일이 현상하고 인화하고 그녀의 소지품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그녀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던 존 말루프는 ‘비비안 마이어’를 아는 사람이거나 연락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수많은 인터뷰를 했으며 전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엮었다. 그는 ‘비비안 마이어’와 연락했던 약 100여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또한 존 말루프 감독과 함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를 연출한 찰리 시스켈 감독은 지난 15년 동안 다큐멘터리와 영화 TV 등의 프로듀서, 작가,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아카데미 수상작,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콜럼바인>의 현장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그는 다큐멘터리와 TV드라마의 코미디 경력을 살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그는 ‘비비안 마이어’에 대해 “비비안은 굉장한 캐릭터다. 마치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캐릭터지만 실제 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였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 두 감독의 끈질긴 탐구 정신과 애정 어린 노력을 통해 완성된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15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종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HOT ISSUE

“그녀가 찍은 도시 풍경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난 것은,
삶이란 무엇이며 삶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계속 직면하고
스스로 인정해야 하는 그녀 자신의 욕구였다.”
-마빈 하이퍼만 (도서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중)-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간 ‘비비안 마이어’
포기할 수 없는 꿈을 가진 모두를 응원하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누구나 가슴에 포기할 수 없는 꿈 하나씩은 가지고 사는지도 모른다.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의 주인공이자 예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비비안 마이어’는 생전에 공개되지 않은 수많은 사진들과 그에 대한 열정, 그리고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며 대중과 언론의 폭발적인 조명을 받았다. 특히 그녀가 평생 유모,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일했고 남의 집을 전전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의 감독 존 말루프가 그녀의 필름이 담긴 박스를 경매장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자신의 필름 15만장의 필름을 보관해둔 5개 창고의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지인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수십 개의 상자를 가지고 다녔으며 면접을 볼 때 “저는 제 인생과 같이 이 집에 들어옵니다. 제 인생은 상자들에 담겨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또한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비비안 마이어’에 대해 “늘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있었다”, “늘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일관된 증언을 한다. 관객들은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를 보는 동안 사람과 사물, 사회를 바라보는 그녀의 날카로우면서도 유머감각 넘치는 시선에 놀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진’이라는 꿈을 향한 ‘비비안 마이어’의 뜨거운 열정에 감탄을 쏟게 될 것이다.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않았지만 인종, 정치, 특권 등 사회 밑바닥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자기 주장을 분명히 했던 그녀는 이를 편견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비안 마이어’가 담은 1950-60년대 뉴욕 거리의 모습과 사람들, 도시 특유의 문화는 그 시절 삶의 순간들이자 이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타임 캡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진’ 찍기를 멈추지 않았던 ‘비비안 마이어’, 그래서 어느 정도 자유가 주어지는 ‘유모’라는 직업을 선택했던 그녀, 혼자 카메라만 달랑 들고 세계여행을 떠나기도 했던 ‘비비안 마이어’는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간 여자였다. ‘비비안 마이어’는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차에 탔을 때처럼 남의 자릴 만들어줘야 해요. 좌석 끝으로 가줘야 다른 사람이 와서 앉죠.”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다른 이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은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에게 꿈에 대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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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