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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컨트리맨

The Necessary Death of Charlie Countryman

2013 미국,루마니아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액션,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14-08-28 누적관객 : 4,692명

감독 : 프레드릭 본드

출연 : 샤이아 라보프 에반 레이첼 우드 more

  • 씨네214.00
  • 네티즌6.00
낯선 도시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목숨 건 미친 사랑이야기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달래고자 무작정 부쿠레슈티로 여행을 떠난 찰리 컨트리맨(샤이아 라보프). 비행기 옆자리에서 자신을 위로해주던 중년 남자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면서 찰리의 여행은 시작부터 꼬여간다. 하지만 자신에게 친절했던 옆자리 중년 남자의 유언을 전하기 위해 그의 딸 게비(에반 레이첼 우드)를 만난 찰리는 그녀가 운명적인 사랑임을 예감한다. 그러나 게비는 악명 높은 마피아 나이젤(매즈 미켈슨)의 연인으로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찰리는 점점 위태로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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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4
    박평식어설프게 진지하기는
  • 4
    이용철M83의 음악이 아깝다는 생각만
  • 4
    주성철어쩜 이런 배우들을 데려다가
제작 노트
Charlie Countryman’s STORY #1.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노미네이트, 선댄스 영화제 공식 상영작
“스릴 넘치는 로맨스!” “파격적이다, 느와르 같은 로맨스” 등
해외 언론들 폭발적인 극찬 세례!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마피아의 연인 게비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 찰리의 목숨 건 위험천만한 사랑이야기 <찰리 컨트리맨>. 운명적인 사랑에 목숨을 건다고 하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사랑이야기 같지만 <찰리 컨트리맨>은 스릴러와 액션 요소가 적재적소에 녹아있는 러브스토리이기에 뻔한 공식의 로맨스 영화로 평가 받는 것을 당당히 거부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노미네이트 되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이후 해외 평단, 언론, 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극찬이 이를 반증한다. “파격적이다. 느와르 같은 로맨스.(Boston Herald)”, “마법 같은 리얼리즘, 스릴 넘치는 로맨스!(The New Yorker)”, “재미있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러브스토리.(GeekTyrant)”, “어떤 고통도 찰리에게는 환상적이다. 왜냐면 그는 사랑, 사랑,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Chicago Sun Times)”, “영화를 이렇게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미친 짓이다.(Slashfilm)”, “짜릿하게도, 뻔한 장르를 보기 좋게 뒤집어버린다.(Hollywood Reporter)”, “사랑과 모험을 찾아가는 여행.(The New York Times)”, “꼭 봐야 하는 영화다. 폭력적이지만 아름답다. 때때로 타란티노 스타일의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 현대판 <트루 로맨스> 같은 영화(Empire)”등 뜨거운 호평들을 쏟아냈다. 한편, 감독 프레드릭 본드는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답게 스타일리시한 영상은 물론, 장면과 절묘하게 매치되는 영화음악 연출을 선보인다. 덕분에 “대단한 데뷔작(Firstshowing)”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할리우드에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Charlie Countryman’s STORY #2.

놀라울 정도로 색다른 변신!
샤이아 라보프, 에반 레이첼 우드, 매즈 미켈슨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찰리 컨트리맨>을 위해 할리우드의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린제이 로한, 잭 에프론, 힐러리 더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디즈니 채널은 할리우드 스타 등용문이라 불린다. 샤이아 라보프 역시 디즈니 채널의 TV 시리즈 출연으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그는 스타가 아닌 배우라는 타이틀을 원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을 리메이크한 <디스터비아>(2007)에 출연할 당시 “흔해빠진 틴에이저 스릴러였다며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일찌감치 작품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그는 비록 <트랜스포머>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글 아이><뉴욕, 아이 러브 유><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님포매니악> 시리즈 등 개성 강한 캐릭터와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작품 활동에 열심이다. 샤이아 라보프는 “<찰리 컨트리맨>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는 미쳤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자체가 이미 이 작품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찰리 컨트리맨>은 내겐 운명처럼 해야 하는 작품이었다.”라고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서 목숨도 거는 과감한 순정파 찰리를 통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무모한 순정파 찰리의 운명적인 ‘그녀’로는 매 작품마다 180도 달라지는 모습 때문에 동일 배우로 생각지 못하는 변화무쌍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맡았다. 어릴 적부터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에드워드 노튼과 함께 주연한 <다운 인 더 밸리>(2005) 이후 연기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찰리 컨트리맨>에서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중성적이면서 섹시한 여주인공 게비를 연기한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이 영화에서 루마니아어 억양이 녹아있는 영어 연기와 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자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해 그녀의 출신마저도 의심하게 만든다. 기존의 로맨스 영화 여주인공처럼 마냥 귀엽고, 청순 가련한 모습이라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시크한 게비의 모습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이국적인 모습과 맞닿아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 헌트>로 6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매즈 미켈슨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더라도 등장한 순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발할라 라이징><로얄 어페어><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그리고 최근 화제의 미드 <한니발> 시리즈에서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다.이번에도 선 굵고 남성적인 얼굴로 잔인한 마피아의 모습만을 예상했지만 <찰리 컨트리맨>에서 만큼 그는 게비에 대한 사랑만은 영원하고 싶은, 그래서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냉혈한 로맨티스트를 연기한다. 차분하고 묵직한 캐릭터를 주로 소화했던 그가 사랑 앞에서는 또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지 전혀 다른 매즈 미켈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harlie Countryman’s STORY #3.

동유럽의 파리! 부쿠레슈티 올로케이션, <본 얼티메이텀> OST 주역 모비(moby) 음악!
처음 본 유럽과 세련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탄생!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올로케이션 촬영한 <찰리 컨트리맨>은 이국적인 풍경이 영화 속에 시종 등장하면서 영화의 스토리와 분위기가 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유럽의 도시, 그곳에서 위험천만한 사랑에 빠진 찰리. 낯선 도시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는 것부터도 설레지만, 일상을 일탈한 사랑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짜릿하다. 덕분에 <찰리 컨트리맨>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거침없는 러브스토리에 빠져드는 만큼이나, 부쿠레슈티의 이색적인 매력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유서 있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와 부쿠레슈티 랜드마크인 아테네움, 거리 예술가들의 개성이 묻어난 벽화까지. 다양하면서 때로는 상반되는 것들이 환상적으로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찰리와 함께 사랑을 찾아 모험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처음인 찰리에게 부쿠레슈티의 다채로운 모습은 꿈만 같은 자신의 상황과 잘 어울리며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프레드릭 본드 감독이 CF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만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악과 영상으로 시종일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 속 음악도 예사롭지 않다. 듣는 즉시, 제이슨 본을 연기한 맷 데이먼을 떠올리게 하는 <본 얼티메이텀> OST ‘Extreme Ways’를 만든 장본인 모비(Moby) 음악으로 <찰리 컨트리맨>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켰기 때문. 모비는 DJ이자 싱어송라이터로 1992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도 왕성한 음악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다. <찰리 컨트리맨> 자체가 스릴 넘치는 로맨스인 만큼 모비의 음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경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찰리가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장면에서 나오는 “Shot in the back of the head”, 찰리가 마피아들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 나오는 “After”라는 곡은 백미 중의 백미로 긴박감 넘치는 영상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극중 몰입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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