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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이웃들

Townies Bad Neighbours

201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상영시간 : 96분

개봉일 : 2014-07-03 누적관객 : 41,301명

감독 : 니콜라스 스톨러

출연 : 세스 로건(맥 라드너) 잭 에프론(테디 샌더스) more

  • 씨네215.00
  • 네티즌6.30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신혼 부부 맥(세스 로건)과 켈리(로즈 번)는 깔끔하고 조용한 주택가 마을로 이사를 한다. 모든 것을 다 이룬 듯 마냥 행복해하던 이들의 기쁨도 잠시, 옆집에 50명의 섹시가이들이 시끌벅적하게 새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들은 바로 대학교 남학생 클럽이자 파티 클럽인 ‘델타 싸이’. 50명의 파티보이들은 조용히 해달라는 맥과 켈리 부부를 끌어들이기 위해 하우스 파티에 초대하고, 이들의 계략을 눈치 채지 못한 맥과 켈리 부부는 이들과 함께 진탕 신나게 놀고 난 후 쿨하게 평화협상을 맺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들의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파티 소음과 난장판에 맥과 켈리 부부는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도 통하지 않자 부부는 급기야 파티를 열지 못하도록 갖가지 기막힌 훼방을 놓게 되고, 이에 델타 싸이도 돌변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맥과 켈리는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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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2)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4
    송효정왕년에 좀 놀아본 형님 누나의 클럽하우스 파티 방해작전
  • 5
    송경원웃자고 시작해서 죽자고 달려드는
  • 6
    이용철유니버설의 코미디는 좀 더 평가받아야 한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기적! ‘거미남’보다 Amazing한 ‘이웃들’!
절대공감 소재와 본능충실 유머의 초대박 만남, 전 세계 흥행 장악!
일촉즉발 이웃들의 기상천외 상상초월 화끈한 전쟁을 기대하라!

올 상반기,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끊어버리면서 혜성과 같이 등장한 영화가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북미 박스오피스 점령을 단 일주일 천하로 만들어버린 이 영화는 놀랍게도 R등급(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코미디. 개봉 당일 이미 제작비 1800만 달러를 회수했고, 첫 주말(5월 9~11일) 3,279개 극장에서 제작비 3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R등급 영화 오프닝 성적 순위권에 올랐다. 6월 15일까지의 흥행 성적은 북미 1억 4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초대형 영화들 틈새에서 거둔 평범한 이웃들의 초대박 승리라 더욱 눈길을 끈다. 거대자본을 앞세운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 속에서도 이 영화가 관객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낸 이유는 ‘이웃간 소음 갈등’이라는 공감 가능한 소재를 코미디로 신선하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4인 가족의 6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우리나라만 해도 ‘층간 소음 참극’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주택의 벽간 소음에 시달리면서도 서로 아는 처지에 화를 내고 싸울 수도 없어 냉가슴만 앓는 소심한 우리들 대신, 영화는 나쁜 이웃에게 복수할 상황별 대처법을 보여준다. 빈번히 문제시되고 있는 소음공해라는 소재를 끌어오되, 이를 짜릿한 19금 파티와 처절한 맞불전쟁으로 풀어내며 공감대 형성은 물론, 화끈한 재미까지 선사하는 것. 취직, 결혼, 아기, 내 집 마련까지 인생의 어려운 관문을 성실히 통과해 온 초보가족의 옆집에 일생일대의 파티에 목숨 거는 대학 사교클럽의 파티광들이 단체로 이사를 온다는 설정으로, 20대든, 30대든 나이에 따른 상황의 고민거리만 달라졌을 뿐, 안정된 삶이란 없고 죽을 때까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헤쳐가야 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영화로도 손색이 없다. 쓰레기 투척부터 배수관 파손, 정원수 몹쓸 조경, 차량용 에어백 어택까지 지물과 소품을 이용한 골 때리는 한판 대결은 현실 속 나쁜 이웃들로부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사람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과 함께 빵 터지는 폭소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About Movie 2

한때 좀 놀아본, ‘쿨’한 척 철 없는 30대 신혼부부 VS 의리와 본능 빼면 쓰러지는, 제대로 ‘핫’한 20대 섹시남들까지, 스타들의 존재감이 빛나는 개성만점 코믹 캐릭터들의 향연!

완벽한 가정을 꾸린 딸바보 신혼부부와 대학 생활 최고의 완벽한 파티를 꿈꾸는 섹시가이들, 두 이웃간의 예측불허 이판사판 전면전을 그린 영화 <나쁜 이웃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고 박고 터지며, 반격에 반격을 가하는 상상 그 이상의 전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코미디의 아이콘 세스 로건과 청순 열매를 먹은 장르 여신 로즈 번이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불사할 초보부모로 케미폭발 찰떡궁합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좀 놀아본 과거를 증명하듯 ‘쿨’한 척 간지 나게 이웃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찰떡 궁합 포스, 파티에 초대 받자 이웃을 방문한 목적과 본분을 잊고 광란의 밤을 만끽하는 부부의 모습 역시 영화 속 빠트릴 수 없는 깨알 웃음 포인트. 반면에 디즈니 스타로 시작해 이제는 엄연히 할리우드 대표 훈남이 된 잭 에프론은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리더 ‘테디’ 역을 맡아 마성의 남성미를 발산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조각 같은 식스팩, 섹시한 외모,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회장 테디를 선두로 제대로 놀 줄 아는 ‘핫’한 섹시남들이 여심을 유혹한다. 동아리 역사에 길이 남을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던 이들은 의리를 져버린 맥과 켈리 부부로부터 방해를 받자 나쁜 이웃으로 돌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외에도 데이브 프랑코와 크리스토퍼 민츠 플래스 등이 ‘델타 싸이’ 회원으로 나와 주연을 압도하는 코믹 연기로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나쁜 이웃들>은 독보적인 출연진과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가 만나서 폭발적 흥행 시너지를 일으킨 화끈하고 유쾌한 동네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About Movie 3

할리우드 특급 코미디 사단이 작정하고 뭉쳤다!
믿고 보는 웃음제조기, 세스 로건과 니콜라스 스톨러!

작가로부터 맨 처음 영화의 아이디어를 전해들은 세스 로건은 제작을 결정한 후, 코미디 요소를 맛깔 나게 살리면서도 흥행까지 보장할 수 있는 감독이 누가 있을지 고민한 끝에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에게 러브콜을 하면서 평소 각별한 사이의 제작진을 한 데 모아 할리우드 1등급 코미디 사단의 등장을 알렸다. 배우들 역시 코미디 전문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감을 드러냈다. 잭 에프론은 “R등급 코미디 영화는 처음이다. 코미디 영화는 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세스와 니콜라스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최고의 코미디 제작진이다.” 라고 극찬하며 함께 일한 소감을 밝혔다. ‘세스 로건과 친구들’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가깝게 지내는 동료들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렇게 편안한 환경에서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영화를 더 기발하고 웃기게 만들 것인지 열정적으로 합심한 결과, 이는 개봉과 동시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할리우드 만능재주꾼 세스 로건을 주축으로, 잭 에프론, 로즈 번 등 헐리우드 대표 스타들의 물오른 코믹연기, 데이브 프랑코, 크리스토퍼 민츠 플래스 등 조연 배우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재미, 얼짱 아기까지 합세한 <나쁜 이웃들>은 중독성 강한 웃음과 매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 최강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Production Note 1

단순한 코미디 그 이상!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승부한다!
실제 고민에서 비롯된 <나쁜 이웃들>, 그 전쟁의 기원 낱낱이 공개!

영화는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다. 30대가 되고 결혼도 했지만, 진정한 어른이 된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더 이상 어리지도 않은 인생의 과도기에 선 채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던 작가는 이러한 고민을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여기에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대학가 근처 동네 사람들’이라는 아이디어를 결합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작가 또래의 인물과 대학가 동네 주택가라는 공간을 접목시켜 <나쁜 이웃들>의 스토리를 구상하게 된다. 본격적인 자료조사를 시작하면서 대학가 주민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취재하였고, 대학 사교클럽이야말로 주민들이 싫어하는 최악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덕분에 이들은 이웃간의 갈등과 20, 30대의 세대차이가 영화의 코믹한 배경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결혼과 출산 후 새로운 삶의 지점에서 방황하는 30대 초반의 신혼부부를 주인공으로 두고, 나이차는 불과 10년 정도 밖에 나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20대 청춘들과의 격차가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더불어 맥의 아내인 켈리까지 골 때리는 전쟁에 함께 뛰어드는 철부지 아내로 설정하여 코미디 영화 속의 전형적인 여성 역할을 벗어나는 시도를 했다. 악당의 수장인 테디 역시 미워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 이렇게 해서 안정된 생활을 동경하면서도 언제까지나 재미있게 살기를 갈망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이율배반적 욕구에 부응하는 코미디가 탄생한 것이다. 제작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실제 생활에서 오는 갈등이 반영된 <나쁜 이웃들>은 캐릭터들에게 각자 개별적인 동기를 부여하여 그저 한바탕 웃음 이상의 진한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다.


Production Note 2

빵빵 터지는 웃음 보장의 비결?
코믹 본능을 일깨우는 현란한 즉흥연기, 클래스가 다른 캐릭터 창조!

<나쁜 이웃들>은 코미디 강자들이 총집합한 프로젝트답게 촬영 현장 또한 특별했다. 코믹 본능으로 무장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자유로운 촬영 분위기 속에서 제한 없이 창의적인 생각들을 공유했다. 감독 역시 정해진 대본에만 따르지 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 즉시 응용하는 유연한 연출을 구사하며, 촬영 당시 즉흥연기의 향연은 마치 배틀처럼 이어졌다. 배우들은 타고난 끼와 감각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자유자재로 애드리브를 펼쳤고, 이들의 열정과 위트는 그대로 영화에 녹아 들었다. 코미디 천재 세스 로건은 자신이 연기를 할 때가 아니어도 모니터 밖에서 신들린 즉흥 대사를 남발하며 배우들의 연기를 보완해, 기존보다 훨씬 더 웃긴 캐릭터로 성장하도록 유도했다. 코미디 영화가 처음인 잭 에프론은 “이 정도 수준의 애드리브는 해본 적 없다. 모든 게 굉장히 빨리 진행되었고 캐릭터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받아 칠 준비를 해야 했다. 특히 세스랑 연기할 때는 너무 웃겨서 그가 연기를 할 때면 웃음바다가 되었다. 촬영하면서 이렇게 재미있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이번 연기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배우들의 개인기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장면은 ‘델타 싸이’가 세계적인 명품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영화 속 인물을 그대로 흉내 내는 파티를 열고서 맥과 켈리에게 시비 거는 장면이다. 특히 로버트 드 니로와 놀라울 정도로 똑같은 표정과 말투를 지으며 천연덕스럽게 성대모사를 한 데이브 프랑코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제작진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자 각자 농담까지 사전에 준비하며 노력한 배우들의 열정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이 점이 빵빵 터지는 웃음폭탄으로 매번 적중한 숨은 비결이 되었다.


Production Note 3

색다른 시도와 남다른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인다!
섹시男 집합소 ‘델타 싸이’ 스타일 파티 장면의 모든 것!

대학교 남학생 사교 클럽 ‘델타 싸이’의 사명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최고의 파티를 만드는 것. 역사에 길이 남을 완벽한 파티를 영화 속에서 구현하고자 <나쁜 이웃들> 제작진들은 각고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비주얼과 흥겨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그들은 ‘어떻게 하면 이 모든 것들을 새롭게 보여 줄 수 있을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래서 색다른 공간연출과 촬영기법을 시도해 파티 장면을 생생하게 담으면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프로덕션 디자인 팀은 대학 사교클럽에 대한 자료 조사를 위해 발로 뛰면서 장시간 많은 공을 들였고, 감독 역시 집 내부를 특수 조명인 블랙라이트 벽지로 온통 도배하도록 하는 등 독특하다 못해 모두가 정신 나간 것 같은 아이디어라고 할만한 아이템들 역시 적극 활용했다. 이처럼 모든 제작진이 ‘델타 싸이’가 추구하는 일생일대의 최고의 파티를 만들기 위해 열성적으로 한마음이 되었다. 제작진은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과 소품을 도처에 배치시켜 파티의 화려함을 더하고, 종이, 풍선, 거품, 안경 등 다양한 소품 동원도 잊지 않았다. 특히 감독은 촬영감독에 대해 “그의 신선한 시각에 감탄했다. 매번 다양한 기법들을 실험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그런 점 덕분에 놀라운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 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촬영감독은 파티 장면에 리얼함을 부여하기 위해, 출연진에게 카메라와 아이폰을 나눠주고 직접 촬영하게 했다. 그렇게 1인칭 시점으로 찍은 파티 장면들은 광란의 파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영화가 추구하는 궁극의 파티를 생생하게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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