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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2015 일본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8분

개봉일 : 2015-12-17 누적관객 : 48,070명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아야세 하루카(코우다 사치) 나가사와 마사미(코우다 요시노) more

  • 씨네217.00
  • 네티즌7.61
15년 전 가족을 버린 아버지의 장례식,
어릴 적 나와 꼭 닮은 아이를 만났다.
X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는
15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추억도 어느덧 희미해졌지만
홀로 남겨진 이복 여동생 ‘스즈’에게만은 왠지 마음이 쓰이는데..
“스즈, 우리랑 같이 살래? 넷이서…”
X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그려낸
문득,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들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년, 올해의 영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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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0)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7
    박평식애틋해, 오즈 감독의 적자다운 연출
  • 7
    이화정<아무도 모른다>의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했을까
  • 7
    장영엽네 자매의 해사한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 7
    김성훈원작의 감동 모두 담아내기엔 러닝타임이 턱없이 부족해
  • 7
    정지혜고레에다의 조숙한 아이들이 자라 성숙한 어른의 세계를 보여줬다
  • 7
    이동진업의 사슬 속에서도 인연의 고리를 늘려가는 사람들이 주는 감동
제작 노트
Family Drama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해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걸어도 걸어도>를 잇는 가족 드라마
빛나는 네 자매의 일상 속 따뜻한 울림!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는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 기쁨을 발견해내는 섬세하고도 탁월한 솜씨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울림을 선사한다. <걸어도 걸어도><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아무도 모른다>등의 가족 드라마로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올해 데뷔 20년 차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 부모의 부재로 어린 나이부터 서로 의지하며 살던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 함께 살자고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버지의 외도로 버려진 세 자매가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의 설정에 끌렸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째 ‘사치’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듯한 이복 여동생 ‘스즈’, 내면의 아픔을 안고 있지만 밝게 살아가는 둘째 ‘요시노’, 셋째 ‘치카’가 진정한 가족이 되면서 펼쳐지는 일상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미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빛나는,?그 이상!?이 영화의 모든 것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스크린 인터내셔널), “작품을 구성하는 천재적 재능!”(가디언), “우아하면서도 고요하게 네 자매의 초상을 그려낸다!”(버라이어티), “인간 심리의 복잡함에 대한 연민 어린 이해!”(호주?SBS), “감정적 강요 없이도 감동적이다!?진실은 당신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다가온다”(데일리 텔레그래프)?등 극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과거의 아픈 기억을 새롭게 다시 써내려 가는 지금 이 순간의 풍요로움을 담아내고 싶었다”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말처럼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상에서 끌어올린 담백한 감동을 담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걸어도 걸어도>를 잇는 또 한편의 잊을 수 없는 가족 드라마로 관객들과 만난다.

Umimachi Diary
“읽는 순간, 반드시 영화로 제작할 것을 결심했다”
일본 만화 대상 수상 요시다 아키미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원작
더욱 깊이 있게 그려진 감동 스토리!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2013년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로부터 시작되었다. 일본 만화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나나피시’로 유명한 만화가 요시다 아키미의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한낮에 뜬 달’,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남빛’, ‘4월이 오면 그녀는’에 이르기까지 총 6권의 이야기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네 자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상의 순간들을 눈부시게 그려낸 작품이다.

요시다 아키미의 전작을 모두 소장할 정도로 오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읽자마자 이를 영화로 제작하기를 결심했다. 등장하는 네 자매의 관계가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평소 자신이 작품으로 다뤘던 ‘죽은 사람이 산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처음 만나게 된 세 자매와 이복 여동생 ‘스즈’의 관계, 그리고 ‘스즈’로 인해 세 자매가 그동안 가졌던 부모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이복 여동생 ‘스즈’가 새로운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아 네 자매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스크린에 담고자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다. 원작에 국한하지 않은 채 원하는 방식으로 영화화해 달라는 원작자 요시다 아키미의 응원 속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원작 속의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를 정리하며 해석과 연구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캐릭터는 원작 속 캐릭터의 모습에 실제 배우들로부터 받은 영감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워졌다. 가령 극 중 ‘치카’가 급하게 식사를 하는 장면은 카호의 실제 식습관이며 ‘요시노’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스즈’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장면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실제 여러 자매들의 경험을 취재한 끝에 탄생한 것. 이외에도 극 중 ‘스즈’가 매실에 일본어 한자씩 새기는 것은 촬영 중 히로세 스즈가 매실 열매에 이름을 새기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추가한 장면이다. 이렇듯 원작 속 캐릭터와 스토리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2월 1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올해의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Kamakura
“카마쿠라는 아름다움 그 자체! 모든 모습이 흥미로웠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는 카마쿠라
빛나는 사계절을 다채롭게 표현!

도쿄에서 불과 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들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카마쿠라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신드롬을 낳은 바 있는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카마쿠라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한 데에는 원작이 갖는 분위기와 작품의 세계관을 유지하고자 했던 남다른 포부와 더불어 카마쿠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불단에 종을 치며 기도하고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먹는 등 이제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들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카마쿠라의 삶의 방식이야말로 이복 여동생 ‘스즈’와 세 자매가 함께 적응하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더하여 그의 결심에 결정적인 불씨를 당긴 것은 바로 네 자매의 집이었다. 촬영 전부터 “적절한 집을 찾지 못하면 영화를 만들기 싫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완벽한 집을 찾아 헤맸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드디어 카마쿠라에서 원작 만화 속 집을 그대로 옮긴 듯한 오래된 전통 가옥을 발견한 것이다.
배우들에게도 카마쿠라에서의 작업은 매우 흥미로웠다. 아야세 하루카는 “원래부터 카마쿠라를 좋아했다 하지만 바다와 연결해서 생각해보진 않았다. 잔멸치 덮밥을 먹어보고 나서 카마쿠라에는 바다가 있으니 이렇게 맛있구나 생각했다”고. 아름답게 반짝이는 여름날의 바닷가, 고운 빛깔의 낙엽, 비에 젖은 수국 등 카마쿠라의 사계절은 네 자매의 따뜻한 일상 속 감동 스토리와 어루어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Film Maker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네 자매의 변화를 담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미키야 다키모토 촬영감독
일본 대표 영화 음악 감독 칸노 요코의 절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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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미를 완성하기까지 미키야 다키모토 촬영 감독의 활약이 돋보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원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읽은 후 자신이 느꼈던 사계절의 다채로운 변화를 영상으로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그는 시간의 흐름을 정확하게 나타내 네 자매는 물론 카마쿠라 사람들의 성장과 변화 역시 완벽하게 담아내고자 했는데 이유는 “매일 소소한 일상들의 변화에 따라 바닷가 마을에 빛이 비치는 방식 또한 달라지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섬세한 영상 표현을 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택한 이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미키야 다키모토 촬영 감독. 미키야 다키모토 촬영감독은 TV 광고와 사진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특유의 감성 표현으로 디테일하고 섬세한 영상 구현에 탁월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십분 발휘하며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색채의 변화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컨셉으로 카마쿠라 고유의 빛을 고스란히 화면에 담아냈다. 또한 일상의 모든 것들은 음영을 가진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치관을 반영, 캐릭터 간의 구도부터 작은 소품의 배치까지 디테일하게 화면에 담아 결국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탄생시켰다.
한편 일본 대표 영화 음악 감독인 칸노 요코가 참여해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완성도를 더했다. 칸노 요코는 <카우보이 비밥><공각기동대> 시리즈를 비롯해 <불량 공주 모모코><허니와 클로버> 그리고 송강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우아한 세계>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영화 음악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한다. 1996년 광고음악대상, 1998년 미키 도리로 광고음악상, 1999년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영화 음악 감독인 칸노 요코는 이번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네 자매 각각을 서로 다른 악기로 표현, 현악 4중주로 엮어내며 환상적인 어우러짐을 선사한다. 네 자매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선과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며 겪는 심리 변화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완성시킨 <바닷마을 다이어리> OST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상만큼이나 음악적인 효과에서도 끊임없이 고민을 하던 중, 칸노 요코와의 만남은 매우 결정적이었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미키야 다키모토 촬영 감독, 칸노 요코 음악 감독 등 일본 최고의 스탭들이 완성시킨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킨다.

Director’s Interview
Q.요시다 아키미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읽고 나서 곧바로 영화제작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원작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컸나요?
K.처음에는 장면들을 단순히 재배열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점점 마음을 바꾸고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장면들을 추가하기로 결심했죠.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원작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장소와 캐릭터를 제한하고 에피소드를 넣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스즈를 캐스팅한 후에 제가 원하는 방향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Q.감독님의 각본은 캐스팅 배우들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K.이 작품에서도 그랬어요. 원작 그래픽 노블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책의 독백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지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느낌을 대화와 표현을 통해서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연출을 하다 보니 원작과의 차이가 점점 흐릿해지더라고요. 이 장면이 원작에 있었는지 제가 추가한 장면인지 헷갈리곤 했죠. 모든 것을 저만의 것으로 표현했다는 것의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네 자매의 새롭고 색다른 스토리를 만드셨네요.
K.원작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즈의 주위 인물들이 그녀를 바라보는 스토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제 의도는 사치와 스즈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었죠. 그 둘 옆에는 요시노와 치카가 있습니다. 어머니와 이모할머니, 니노미야도 있고요. 이 인물들이 사치와 스즈를 위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고민했죠. 어떻게 보면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죠.

Q.네 자매와 카마쿠라 마을의 풍경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에 다시 미키야 다키모토를 촬영감독으로 섭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K.캐릭터들의 꼿꼿한 자세는 나루세 미키오의 영화보다는 오즈 야스지로 영화에 가까워요. 네 자매들은 매우 위엄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죠. 다큐멘터리 스타일보다는 배경의 일부로 촬영하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키모토씨를 찾아갔죠. 우리는 카메라 연출에 정말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주요 장면의 위치나 배치에 신경 쓰면서 말이죠.

Q.음악감독 칸노 요코와는 첫 작업이죠?
K.제가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자 주변에서 칸노 요코씨를 추천해줬어요. 네 자매의 첫 아이디어는 현악4중주로 표현했죠. 각 자매의 악기를 결정하고 모든 것을 함께 엮었죠. 그녀의 과거 음악을 사용하기도 했고 작곡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Q.장례식과 추선공양 장면들이 많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묘지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도 많이 나와서 영화에서 보여지지 않는 인물들의 존재감도 느낄 수 있죠.
K.이 영화는 아버지, 스즈의 어머니, 할머니,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기도 합니다. 회상장면을 넣지 않고 행동이나 대화로 그분들의 자취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죠. 그들에 대한 마음이 자매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고요. 그래서 구운 고등어 장면을 추가했어요. 더 이상 옆에 있지 않더라고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미래를 보여주는 부분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Q.어떻게 전달되는지는 사치와 어머니 미야코의 대화 방식이 많이 겹친다고 생각됩니다.
K.사치는 어머니의 느낌을 습득하며 자매들과 떨어집니다. 스즈와 함께 살게 되면서 함께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자리를 메우게 되죠. 그제서야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했던 어머니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Q.<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본 관객들이 느꼈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K.관객 입장에서 느껴지는 것을 느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에 그러한 것을 직접 말로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촬영 현장에서 느낀 것은 ‘이 네 명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객 분들이 네 자매를 좋아하게 되고, 네 자매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지 계속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가장 좋겠네요.

Q 마지막으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 감독님의 작품을 기다려 온 한국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K.이번 작품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정말 멋진 여배우 네 명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려나가는 네 자매의 인생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꼭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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