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 쇼단에서 일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7살 박이 앨버트는 쇼단 단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런 어느 날, 교통사고로 엄마가 죽자 앨버트는 엄마의 유서대로 얼굴도 모르는 엄마의 옛 친구 해리엇에게 보내진다. 하지만 해리엇은 무뚝뚝하고 일밖에 모른다. 외로운 앨버트에게 거인 친구 보거스가 도화지 속 그림에서 불쑥 나타나 친구가 된다. 어느 날, 가까운 도시에 쇼단이 공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앨버트가 가출해 버리자 해리엇은 천신만고 끝에 앨버트를 데리고 온다. 그리고 드디어 해리엇 앞에게 어린 시절 간직했던 꿈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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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스'는 엄마를 잃은 어린 아이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가공인물의 이름.more
한 꼬마의 애처로운 방황기가 따듯하게 펼쳐진다. 제라르 드파르디유와 우피 골드버그가 소년의 "수호천사"로 열연한다. 연출을 맡은 노만 쥬이슨은 70년대 미국 영화의 걸작, '밤의 열기속으로'에서부터 마술적 리얼리즘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 스트럭'까지 많은 걸작 계보를 가지고 있는 미국 영화사의 중요한 감독. '보거스'에서도 간혹 그의"작가"적인 기질이 발견되기는 하나 어린이 영화, 가족 영화의 한계 속에 그 개성은 묻혀버린다.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모여앉아 보기에 안성맞춤인 작품.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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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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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프랭클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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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프랭클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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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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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인 프랭클린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