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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7

Salyut 7 Salyut-7

2017 러시아 12세 관람가

액션, 드라마 상영시간 : 119분

개봉일 : 2017-12-07

감독 : 클림 시펜코

출연 : 파벨 데레비앙코(빅토르 사비뉴) 마리야 미로노바(니나) more

  • 씨네216.75
  • 네티즌7.50
1985년 냉전 시대, 우주를 향한 국가간의 끝없는 경쟁이 펼쳐졌다.
소비에트 연방의 전유물인 살류트-7(Salyut-7) 우주 정거장이 궤도를 이탈하게 되고, 제어할 수 없는 우주선에 도킹을 시도하기 위해 떠나는 블라디미르와 빅토르.
그들에게 인류 역사상 최대의 미션이 주어진다!

TIP. <히든 피겨스> 미국 NASA가 경계했던 바로 그 역사적인 우주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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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8)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8
    유지나저릿저릿한 우주적 감흥, 그래서 하늘을 보는 거야!
  • 6
    이용철묵직하고 담백한 SF
  • 7
    이주현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영화’ 경쟁을 고대함
  • 6
    허남웅러시아, 역시 우주의 강국!
제작 노트
HOT ISSUE

C O D E 1

러시아 박스오피스 1 위! 전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제 50 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경쟁부문 초청!
제 22 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올해 최고의 우주 서바이벌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1985년 냉전시대, 가장 위대했던 우주 미션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 <스테이션 7>이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제50회 시체스영화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을 무한한 우주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해외 유력 매체 ‘The Verge’는 “마치 영화 <아르고> 처럼 경험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을 스크린으로 확장시켜 관객들이 경이로움을 체험하게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의 NASA도 경계했던 우주 강국 러시아(구 소련)가 새로운 역사를 우주에 쏘아 올린 이야기를 담은 <스테이션 7>은 푸틴 대통령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스테이션 7>의 러시아 개봉을 기념하며 푸틴 대통령은 클림 시펜코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및 제작진들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스테이션 7>을 감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단 시간 온라인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이거 실화냐! 몰입도, 긴장감, 연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잘 만든 작품!” (@nu****), “마이클 베이 리즈시절처럼 스펙터클 압도적 영화!” (@taeh****), “미친 너무 재밌다! BIFF 작품 중 압도적!” (@mink****), “우주비행사가 된 기분! 2시간이 뚝딱 갔다!” (@nnyu****) 등의 국내 실관람객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미션에 도전하는 우주 비행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내러티브, CG를 뛰어넘는 현실감 넘치는 무중력 촬영, <리바이어던>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의 실감나는 연기 등을 통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끝없이 펼쳐진 우주에 고립된 채 지구에 남겨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우주인들의 본격 우주 서바이벌 무비 <스테이션 7>은 12월 7일, 관객들에게 뜨거운 우주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HOT ISSUE

C O D E 2

극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SF ( SCIENCE-FACTION : 사이언스 팩션) 우주영화!
실제 우주에서 사용된 장비 동원부터 최장 시간의 무중력 촬영까지!
<그래비티>에서도 볼 수 없던 CG의 한계를 넘어 생생한 우주 공간 재현!

어떠한 보상도 없이 편도행으로 출발한 두 우주 비행사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영화 <스테이션 7>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40분간의 무중력 촬영 및 유수 우주 기관들이 제공한 실제 우주 장비들로 제작된 대형 세트는 기존 CG의 한계를 넘어, 영화 <그래비티>에서는 볼 수 없던 리얼한 장면들을 완성해내어 더욱 화제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속에서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존재했지만, <스테이션 7> 제작진은 살류트 7호 미션에 참여했던 우주 비행사들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추어진 전인류적인 고민과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것에 집중했다. 감독 클림 시펜코는 살류트-7 미션의 두 실존 인물인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와 빅토르 사비니크를 직접 만나,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우주에서 매일 겪는 일상 속 경외감이나 놀라움 등, 1985년 우주에 나가 있던 두 우주 비행사가 구두로 전한 이야기의 감동을 고스란히 영상에 옮기기 위한 제작진들의 고민은 직접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방문, 러시아의 각종 우주 기관으로부터 실제 우주 장비에 도움을 받아 대규모 세트 제작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고증을 기반으로 상트페테부르크 인근 지역에 있는 큰 격납고에 실제 크기의 살류트 7, 우주선 내부, 비행 제어센터 등의 무대 장치들을 마련하면서 현실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영화 속 40분 간의 무중력 촬영은 바로 이 세트장에서 이루어졌다. <리바이어던>의 강렬한 연기로 국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샀던 배우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는 중력을 거스르는 자세로 오랜 시간 촬영에 임하는 등 현실감을 주기 위해 체력적인 훈련도 감행했다. 우주 의료과정을 거치거나 실제 우주로 나가기 이전 필요한 훈련도 받으며, 무중력 씬을 완벽히 표현해내기 위해 갖은 시도를 했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이러한 훈련과정을 거쳐 조금이라도 더 섬세한 연출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완성된 무중력 신은 영화 <그래비티>를 넘어설 정도로 압도적인 분량의 촬영으로 화두에 올랐다. 상상하기 어려운 실화의 감동을 스크린에 담아낸 <스테이션 7>은 40분 동안 최장 시간의 무중력 촬영으로 영화계의 이목을 끌며, 우주 블록버스터의 미래가 다만 CG에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기존 CG의 한계를 넘어선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실화의 감동을 배로 선사할 것이다.


ABOUT HISTORY

M I S S I O N 1

냉전시대 러시아 VS 미국, 뜨거웠던 우주 라이벌의 역사!
<히든 피겨스> NASA가 경계한 미션 X파일!

우주 경쟁은 냉전 중, 러시아(구 소련)와 미국의 문화와 과학 기술의 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주 기술은 미사일 등 군사 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국민의 자존심과 사기,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심리적 이익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양국의 경쟁과 마찰의 주요 무대였다. 러시아(구 소련)는 미국과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면서 우주 전쟁에 불을 지폈다. "지구는 푸른 빛이었다!" 소련의 우주비행가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와 던진 첫 마디였다. 1961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루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소련의 유인 우주선 '보스토크 1호'가 유리 가가린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오른 뒤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무사히 귀환하자 소련 전역은 미국과의 우주 전쟁에서 이겼다는 승리감으로 들끓었다. 이후, '보스토크' 이름을 단 유인우주선을 여섯 번이나 발사해 모두 성공시키며 압도적으로 미국을 앞서 나갔다. 특히 1963년에 발사한 6호에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탑승해 성공적인 우주 임무를 수행했고 그녀가 우주에서 외친 "야 차이카(나는 갈매기)"라는 한 마디는 이후 강하고 자유로운 여성의 상징이 됐다. 이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미국은 소련 우주프로그램(Soviet space program)에 맞서 1958년 7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발족시켰다. 존 F. 케네디 미 전대통령은 야심찬 아폴로 계획을 발표했고, 전미 학자들은 이 프로젝트에 매달렸다. 마침내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날아간 루이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기게 됐다. 이 성공 뒤에 숨은 공신들을 다룬 <히든 피겨스>는 차별과 편견에 맞서,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NASA 흑인여성들의 실화를 조명했다. 아폴로11호의 성공 이후, 소련은 달 외의 다른 분야인 우주 정거장으로 관심을 옮기며 극비 프로젝트 살류트(Salyut)를 준비한다. 우주강국으로서 ‘최초’의 타이틀을 얻는 것과 우주 진출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1971년 4월 19일, 세계 최초의 우주 정거장 살류트(Salyut) 1호를 발사했다. ‘불꽃놀이’란 뜻의 살류트 우주정거장은 11년 동안 1호부터 7호까지 발사됐으며, 이 우주 정거장들은 과학자들과 우주선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우주에서의 체류 가능성과 극복할 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모체가 된다. 우주 정거장에서의 또 다른 ‘최초’ 미션을 다룬 <스테이션 7>은 치열했던 우주 경쟁의 한복판에서 승리를 쟁취한 두 우주비행사들을 담아, 올 겨울 <히든 피겨스>에 이어 세상을 바꾼 감동 실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HISTORY

M I S S I O N 2

1985년 살류트 7호 궤도 이탈 사건
제어불능 정거장 구조!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아야 한다!

SF우주영화 속에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이거나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 미지의 공간으로 표현이 된다. 반면, 일부 영화에서는 인류를 광활한 우주에서 불가능에 도전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살류트 7호 궤도 이탈 사건을 다룬 <스테이션 7>은 그 어떤 SF도 닿지 못했던 지점, 감동실화의 영역에 도달한다. 우주라는 한 편의 대서사시에서 사투를 벌이는 두 우주 비행사의 도전은 새로운 역사로 쓰였기 때문이다. 1985년 살류트 7호 궤도 이탈 사건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큰 화제거리가 되었다. 그 당시, 제어할 수 없는 우주 정거장에 도킹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우주 항해 역사상 그리고 오늘 날까지도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미션으로 알려져 있다. 자국은 물론 해외언론들은 살류트 7호가 추락할 경우, 러시아의 우주강국 자부심이 산산 조각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명피해를 불러올 사상초유의 재난으로 예측하였다. 누군가는 살류트 7호에 가야만했다. 고장 원인을 찾고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이에 소련 우주프로그램의 부름을 받은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와 빅토르 사비니크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살류트 7호 구조작전에 투입되었다. 리더인 블라디미르는 총 5번의 비행, 145일 15시간 56분을 우주에서 보냈으며 8시간 35분의 우주 유영을 성공한 우주비행사였다. 빅토르는 2번의 비행경험이 있는 촉망 받는 엔지니어였다. 이들을 태운 소유즈(Soyuz) T-13은 역사상 최초로 제어 불가능한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으며 예상 시간보다 일찍 살류트 7호에 진입했다. 블라디미르와 빅토르가 우주정거장을 고치지 못하면 그들은 살류트 7호를 버리고 지구로 돌아와야 했다. 두 우주비행사는 극한의 추위, 제한된 산소와 물, 병마와 싸우며 정거장에서 20톤에 달하는 철들을 수리하는 것에 성공했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가능성을 만들고 지구로 무사귀환까지 했다. NASA 소속 역사학자 데이비드 S.F. 포트리는 [Humans to Mars]에서 “우주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구조 작업 중 하나”로 꼽으며 이 미션성공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스테이션 7>은 불가능에 도전한 두 우주 비행사 블라디미르와 빅토르의 드라마와 우주적 체험을 실현시키는 압도적인 장면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DIRECTOR
클 림 시 펜 코

Q. <스테이션 7> 촬영 계기와 준비과정
1985년, 살류트-7 궤도 이탈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저는 2살에 불과했습니다. 프로듀서인 바쿠라 바쿠라드제와 세르게이 셀야노브는 살류트 7호 구출작전의 내용이 담긴 영화를 기획하면서 제게 연출직을 제안하기 전까지, 이 놀라운 실화를 알지 못했죠. 그렇게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비행이나 역사적인 바탕에 대한 지식을 다량으로 습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막연한 꿈이기만 했던 ‘우주’라는 공간을 표현하는 데에는 촬영 감독 세르게이 아스타코프의 역할이 큰 몫을 했습니다.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시며 진정한 발명가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제작하는데 있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촬영감독이 그 분이 아니었다면 이 광활한 세트에 실화의 디테일을 담는 것은 어려웠을 겁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턴트 또한 촬영의 중요한 몫을 차지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무중력 장면 연출을 위해 크레인과 행거 등 다양한 장비를 동시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령, 한 배우는 행거에 매달려 수직으로 이동하고, 동시에 다른 한 배우는 크레인을 타고 수평으로 이동하는 거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무중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고, 동작의 적절한 배합을 찾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촬영을 거듭했습니다. 두 주연 배우는 실제 우주 비행 훈련 못지않은 훈련을 통해 당장 우주비행사의 대타로 우주 비행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Q. <스테이션 7> 속 핵심 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니만큼 실존인물의 경험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실존인물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와 빅토르 사비니크를 직접 만나서 그들의 입으로 살류트 7호 작전에 대해 들은 것은 연출자로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주인공의 개인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영화적으로 전달할지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우주에 머물면서 매일 지구를 내려다보았지만, 문득 우주라는 공간이 주는 경외감에 사로잡히곤 했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과 고민들을 최대한 공유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죠. 우주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들을 제작하다 보니 저에게도 제작진에게도 매일 영화 촬영이 새로운 계기이자 과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예상치 못한 놀라움이 있었고, 영화 러닝타임 중 40분에 달하는 씬을 무중력 촬영하면서 배우들 또한 기대 이상의 신체적 표현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더 이상은 못 할 것이다라는 판단 속에서도 마치 살류트 7호에 있는 항해사들처럼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강인함도 보았고요. 심지어 영화 속 우주 정거장 내부의 화재 씬 또한 현실감을 주기 위해 실제로 불이 나도록 유도했음에도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매 장면과 매 촬영이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CAST
블 라 디 미 르 브 도 비 첸 코 프

Q. <스테이션 7> 촬영 에피소드
저와 파벨 데레비앙코는 촬영 전 체중 감량을 하거나, 우주 의료과정을 거치는 등 실제 우주로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 만큼의 고된 훈련을 거쳤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무중력 씬 촬영 때 유용하게 발휘되었습니다. 촬영감독인 세르게이 아스타코프와 파벨 데레비앙코, 그리고 저를 포함한 셋은 거의 모든 촬영 시스템을 함께 고안해냈습니다. 특별한 장면들을 CG 없이 만드는 과정은 충분히 훈련된 육체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스턴트의 도움도 큰 몫을 했습니다. 장면 촬영 전에 어떠한 움직임이 좋을지 함께 고민해주었고, 실제로 행거나 크레인에서 촬영할 때 필요한 기술들을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중력 상태의 움직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모든 동작은 스턴트 감독의 코칭과 촬영감독인 세르게이의 꼼꼼한 검수로 완성되었고 덕분에 누구나 놀랄만한 완성도 있는 동작을 연기해낼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들의 열렬한 도움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프로젝트였을 것입니다.

Q.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에게 우주 비행사란?
어릴 적 우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신문 기사에서 우주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작정 스크랩해서 공책에 모을 정도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었죠. 아마 모두의 로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류트 7호의 실존인물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와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가 영웅이며 존경 받을 만한 인물이라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영화는 살류트 7호 구조 작전에 큰 초첨을 맞추고 있지만 그가 조국을 대표하는 우주비행사이자 평범한 한 남자로서 어떠한 신념으로 상황에 따른 결정과 판단을 내렸을지 해석하며, 디테일을 추가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또한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이 없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움을 이겨내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미션을 완수하고자 했던 진정한 우주 비행사였습니다. 자신과의 싸움, 야망과 두려움 사이의 갈등,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지구에 대한 애착을 담아낼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었습니다.

CAST
파 벨 데 레 비 앙 코

Q. <스테이션 7> 촬영 에피소드
영화 출연에 대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살류트 7호와 실존인물들에 대한 문헌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게 되었고, 실로 놀라운 우주 역사가 존재함을 알게 되면서 열광했습니다. 촬영 전, 주코프스키 비행장에서 무중력을 체험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류신 Il-76라는 러시아의 다목적 대형 수송기가 있는데요, 이걸 타고 1만 킬로미터 상공에 올라가 하강을 합니다. 그 뒤에 27초 간 자유 하강하기를 10번 정도 반복하면서 무중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처음 하강 시에는 손발이 꾸물꾸물 거리는 매우 기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 반복 끝에 무언가 터득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되려 속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우주인이 되기 위해 얼마나 어려운 훈련이 필요한지 실감하며, 제 역할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Q. 파벨 데레비앙코에게 우주 비행사란?
8학년 작문 시간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주저 없이 우주 비행사라고 썼습니다. 반 농담조이긴 했지만, 졸업 이후에 무엇을 할지 알 수 없으니 막연히 동경하는 직업을 적었었죠. 그리고 그 꿈을 어느 정도 이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번도 진지하게 우주에 대한 열정을 품지 않았더라면, 무수히 많았던 무중력 체험과 고강도 훈련을 거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역할은 색다른 사고 방식과 강력한 의지를 요구하죠. 우주 비행사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지구에서 떨어져 디딜 땅이 없이 수 날을 우주에 닫힌 공간에서 지내야 하죠. 완전히 기질이 다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류트 7호 구조작전에 동원한 두 우주 비행사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와 빅토르 사비니크는 피곤함, 추위, 그리고 병마와 싸우며 정거장에서 일주일을 작업했습니다. 20톤에 달하는 철들을 수리하는 것에 성공했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가능성을 만들고 지구로 무사귀환까지 했죠. 이것은 단순한 어떤 업적이 아닙니다. 인류의 승리이기도 하며, 인류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죠. 제 어떠한 열정도 그들의 업적에 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외감과 존경심을 관객들도 경험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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