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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미국 12세이상관람가

SF, 드라마, 미스터리 상영시간 : 149분

개봉일 : 1997-11-15 누적관객 : 121,124명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조디 포스터(엘리 애로웨이) 제임스 우즈(마이클 키츠) more

  • 네티즌7.70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소설을 영화화 한 SF영화.
부모가 요절한 엘리는 단파무선으로 그리움을 달래는 소녀. 천문학자가 된 엘리는 그리움의 대상을 우주 어딘가의 외계생명체에서 찾는다. 마침내 그가 포착한 베가성에서 온 신호는 은하계를 넘나드는 운송수단의 설계도였고 세계는 혼돈에 휩싸인다. 착한 외계인의 초대인지 적대적 외계인의 함정인지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다.
웜홀을 통한 공간이동 등 과학적 내용을 깔끔하게 그렸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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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SF와 종교문제를 엮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아버지로부터 교신하는 법을 배운 엘리는 어른이 돼서도 우주의 소리를 들으며 산다. 이 낭만적 이야기 위에 과학적 열정을 더한 엘리는 어느 날 베가성(직녀성)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그 내용은 지구와 새로운 세계를 오갈 수 있는 우주선 설계도였다. 세계 각국은 이 광대한 계획을 실행한다. 우여곡절 끝에 이 우주선에 타게 된 엘리. 그리고 그가 돌아와서 들려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코스모스'의 작가 칼 세이건의 소설을 영화화한 [콘택트]는 [스타쉽 트루퍼스]와 같은 판타지와 우주전쟁을 다루거나 [딥 임팩트]처럼 폼나는 세기말을 다룬 영화가 아니다. [콘택트]는 우주의 열정을 한 여성 과학자를 통해 보여주는 미래의 묵시록이다. 그가 도달한 꿈은 인간의 종교적 열망과 개인적 비전이 한데 뒤섞여 있다. 우주인이 들려준 것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칼 세이건의 개념이라기보다는 [포레스트 검프]의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의 생각에 더 가까운 것이다. 순수 SF장르를 선호하는 영화광이라면 놓치면 후회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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