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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루시!

Oh Lucy!

2017 일본 15세 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95분

개봉일 : 2018-06-28 누적관객 : 11,424명

감독 : 히라야나기 아츠코

출연 : 테라지마 시노부(세츠코 / 루시) 조시 하트넷(존) more

  • 씨네216.33
  • 네티즌8.33

안녕? 나는 사랑에 빠진 루시라고 해!

친구도, 가족도, 사랑도 없는 외로운 중년 여성 세츠코.
어느 날, 엉뚱한 조카 미카의 권유로 영어 학원을 등록하게 되고 그곳에서 꽃미남 영어강사 '존'에게 첫눈에 반한다.
금발의 가발을 쓰고 '루시‘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 그녀.
세츠코는 전과는 달라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하지만, 그녀에게 처음으로 설레는 감정을 일깨워 준 존은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버린다.

상심도 잠시, 세츠코는 오랜만에 만난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과감히 미국행을 결심하는데…

세츠코는 과연 진짜 사랑을 붙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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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8)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타는 갈증에 마신 건 바닷물이었어
  • 7
    유지나외로움도 멀리서 보면 희극인 것을~
  • 6
    이화정꼭꼭 숨겨두었던 절박함
제작 노트
ABOUT MOVIE1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칸, 토론토, 선댄스를 휩쓴 화제작
독특한 감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리얼 러브 어드벤처 무비!

영화 <오 루시!>는 히라야나기 아츠코 감독이 미국 교환학생 시절 타지에서 느꼈던 감상을 중년 여성 캐릭터를 통해 그려낸 동명의 단편에서 시작되었다. 단편 <오 루시!>는 2012년 아시아단편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칸영화제, 선댄스영화제, SXSW를 포함한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25개 상을 석권하며 영화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단편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킨 장편으로 탄생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독특한 감성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 장편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한 리얼 러브 어드벤처 무비 <오 루시!>는 신인 감독의 첫 장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히라야나기 아츠코 감독만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감성을 인정받아 제70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3회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가 하면, 니폰커넥션영화제 일본 시네마 어워드 부문에서 작품상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예측하지 못한 특별한 감동"(Hollywood Reporter), "일상의 부조리와 여성의 고뇌를 정교하고 정직하게 담았다"(New York Times), "주목할 가치가 있는 히라야나기 감독만의 독특한 감성"(Variety), "통통 튀는 재치!"(The Huffington Post), "깊이 있는 유머란 이런 것!"(Screen International) 등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해외 영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 스타일, 개성, 재미까지 모두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얻으며 2018년 가장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떠올랐다.


ABOUT MOVIE2

이 조합 실화?! 국경, 장르를 초월한 초특급 크로스오버!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테라지마 시노부 X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
야쿠쇼 코지, 쿠츠나 시오리, 미나미 카호까지 실력파 배우 총출동!

<오 루시!>는 일본과 미국을 넘나드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테라지마 시노부, 야쿠쇼 코지, 쿠츠나 시오리, 미나미 카호 등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할리우드의 스타배우 조쉬 하트넷까지 믿고보는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

연극, 영화, 방송을 넘나드는 동시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는 우연히 찾아간 영어 수업에서 자신을 ‘루시’라는 이름으로 불러준 강사에게 첫눈에 빠지며 새로운 자신의 욕망에 눈뜨게 되는 중년의 여인 ‘세츠코’를 기묘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전쟁이 남긴 상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캐터필러>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테라지마 시노부는 신작 <오 루시!>로 제33회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니폰커넥션영화제에서 일본 영화계에 특별한 공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되는 ‘일본 공로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원조 꽃미남 배우 조쉬 하트넷은 ‘세츠코’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영어강사 ‘존’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그 밖에도 <게이샤의 추억>, <바벨>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야쿠쇼 코지가 ‘세츠코’의 영어학원 클래스메이트 ‘타케시’로, 마블 코믹스 원작의 인기 시리즈물 <데드풀 2>에서 ‘유키오’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쿠츠나 시오리가 엉뚱 발랄한 매력의 ‘미카’로, 30년 넘게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 미나미 카호가 ‘세츠코’와 한 핏줄이지만 모든 것이 정반대인 언니 ‘아야코’로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오 루시!>는 영화가 가진 탄탄한 작품성과 재미는 물론 일본과 미국 최고의 배우들이 뭉쳐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3

존재감 제로 세츠코, 아메리칸 스타일 ‘루시’로 다시 태어나다?!
조금 독특하지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선택한 여성공감무비 탄생!

<오 루시!>는 친구도, 가족도, 사랑도 없던 외로운 중년 여성 ‘세츠코’가 첫눈에 반한 짝사랑 ‘존’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러브 어드벤처 무비. 영화는 주인공 ‘세츠코’가 존재감 제로의 중년 여성에서 특별한 계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루시’로 거듭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내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국제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으며 여성공감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히라야나기 아츠코 감독은 <오 루시!>의 시작이었던 동명의 단편으로 이미 2015년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이번 장편으로 다시 한번 서울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오 루시!>는 다채롭고 도전적인 시각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수작들과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영화제 관객들로부터 “미성숙한 중년 여성 ‘세츠코’의 모험, 자신을 찾아 떠나는 한 편의 성장 드라마!”(bar***, 네이버), “2018년에 <오 루시!> 뛰어넘을 영화 없을 듯”(soa***, 트위터),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 자기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가 역시 최고”(hye***, 네이버) 등 뜨거운 공감과 찬사를 이끌었다.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세츠코’는 우연히 등록하게 된 영어 학원에서 ‘루시’라는 이름을 얻고 영어 강사에게 첫 눈에 빠진 후, 새로운 자신과 욕망에 눈뜨는 캐릭터이다. 영화는 지루한 삶에서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찾은 ‘세츠코’라는 인물의 여정을 통해 자신의 삶이 특별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고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모은다. 특히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테라지마 시노부는 기묘하고 도전적이며 놀랍도록 매력적이다”(Arizona Republic), “균형을 맞추는 테라지마 시노부의 영리한 연기”(Village Voice), “테라지마 시노부의 미묘한 연기가 중요한 열쇠다. 때때로 변하는 그녀의 다채로운 연기는 서사를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Screen International) 등 배역을 기묘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소화한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을 만큼 ‘루시’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 역시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조금은 독특하지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루시’라는 인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모두가 한번쯤 겪어보았을 상처와 보편적인 고민, 그리고 치유의 과정까지 담아내며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DIRECTOR’S NOTE

#. 제작동기

나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생활하던 중 17살에 미국 LA의 로스 펠리스의 공립 고등학교로 교환 학생을 가게 됐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드라마 [비버리힐즈 90210] 같진 않았지만, 언젠가 글로 써보고 싶을 정도로 눈을 뜨게 하는 것들이었다. 영화는 명백히 영어를 못했기 때문에 아웃사이더가 됐었던, 그리고 ‘조용한 아시안 여자애’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나의 경험이 반영됐다. 나는 당시에 두 개의 성격을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미국식 나’였고 다른 하나는 ‘일본식 나’였다. 나는 계속해서 이 두 가지 특성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러다 둘 중 무엇도 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 주제를 영화에서 탐구했다.

#. 단편에서 장편으로

영화의 아이디어는 ‘당신이 아는 누군가’에 대한 작문 실습 수업에서부터 출발했다. 나는 내 삶의 인물들 중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그려질 것 같지 않은 사람을 골라냈다. 내가 고른 그 인물은 항상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는 것 같은 사람이었고, 나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을 말하게 하고, 만약 그게 허용된다면 그녀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루시’라는 정체성을 부여했다. 재미있게도, 이 생각은 처음에 장편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당시 내 담당 교수이자 지금은 <오 루시!>의 공동 작가인 보리스 프루민이 내게 “이건 장편 감은 아냐. 단편 감이지.”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를 단편으로 썼고 내 졸업 작품(thesis film)으로 만들었다. 지나고 나서 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단편으로 기획했던 이야기를 장편화 하게 됐다.

#. 캐스팅

조쉬 하트넷의 경우 할리우드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 떠난다는 기사를 읽었고, 그때 무언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 에이전트에게 그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지 물어봤고, 마침내 그와 만났을 때 곧장 분명해졌다. 그는 ‘존’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이야기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인물인지 정확하게 알았다. 조쉬는 그 역할을 굉장히 심도 깊고 흥미로운 층위로 바라봤다. 그는 캐릭터가 더욱 풍성하고 구체적으로 될 수 있을만한 멋진 아이디어와 질문들을 많이 갖고 있었고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고민했다. 간단히 말해서, 조쉬는 정말 훌륭한 협력자였다.

주연 배우들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모두 오디션을 진행했다. 나는 배우들과 어떤 리허설도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촬영 전에 캐릭터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이 누구이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현장에서 배우들과 작업하는 일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어떤 장소건 현장이건, 또 어떤 순간이건, 그들이 그날 무엇을 가지고 오든 간에 다 좋아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의 80%는 캐스팅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 또한 그렇게 믿는다. 만약 역할에 딱 맞는 배우를 찾는다면, 사실 현장에서 무언가를 더 많이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오 루시!>는 그랬다. 이 배우들과의 작업은 내게 어마어마한 축복이었다.

#. 촬영 비하인드

영화는 미국과 일본 양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일본에서의 촬영은 미국에서 찍는 방식과 동일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일본 팀은 무척 잘 협조해줬다. 시간에 쫓길 때는 가끔 도전 같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마도 이런 중압감은 일본 스태프들도 받았을 거다. 그들은 무척 이해심이 많았고 전문적이었다.

촬영 장소의 경우 이야기에 진짜 같은 느낌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은 곳을 물색했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딱 맞는 공간을 찾는 것은 무척 중요한 동시에 예산이 많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었으며, 그 때문에 매우 불안했다.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열차 플랫폼의 작은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재창조할 여유가 없었다.

촬영 중에는 이야기와 대본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애드립이 들어가기도 했다. 상황이 약간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때 배우들에게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이거나 충동적으로 말하고 싶은 대사가 있으면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정과 뉘앙스가 똑같이 전달되면서 새로움을 준다면 내가 쓴 대사가 아니어도 괜찮았다. 같은 이유로 나는 리허설을 하는 것과 테이크를 많이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순간의 자연스러움과 날 것 같은 느낌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연기 지도 또한 마찬가지다. 테라지마 시노부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업은 정말 마법 같았다. 매 테이크가 정말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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