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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일리

A Dog’s Journey

2019 미국 전체 관람가

가족 상영시간 : 109분

개봉일 : 2019-09-05 누적관객 : 59,397명

감독 : 게일 맨쿠소

출연 : 조시 게드(베일리 목소리) 데니스 퀘이드(이든) more

  • 씨네215.50
  • 네티즌9.50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견생 N차 미션!
우리에게 전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인사!

“함께라서 행복해”
환생만 벌써 5번째! 도무지 끝날 줄 모르는 ‘베일리’의 삶에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바로 ‘이든’의 작은 베이비 ‘씨제이’를 돌보는 것.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소꿉놀이도 해야 하고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 짖어서 알려줘야 하고,
‘씨제이’와 함께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이 남았는데
‘씨제이’는 ‘베일리’와 ‘이든’의 곁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7년 후 ‘몰리’로 다시 태어난 ‘베일리’는 우여곡절 끝에 ‘씨제이’의 집으로 입양되고
‘씨제이’가 행복할 때, 슬플 때, 외로울 때 항상 옆에 있어준다.

“혼자 둬서 미안해”
주유소의 ‘빅독’으로 다시 태어난 ‘베일리’.
‘씨제이’를 만나기만을 기다리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씨제이’는
‘베일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떠나버린다.

“내 인생은 온통 너야. 사랑해”
킁킁킁… 어디서 ‘씨제이’ 냄새 안나요?
‘맥스’로 환생한 ‘베일리’는 오직 일견단심 ‘씨제이’를 기다리던 중
유기견 입양소에서 드디어 ‘씨제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인생은 길고 견생은 짧다는데, 저 녀석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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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1)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이용철우리집을 거쳐간 수많은 강아지들을 기억했다
  • 5
    이주현연출의 아쉬움을 동물들이 메운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스티븐 스필버그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 제작!
전세계 흥행 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작!

영화 <안녕 베일리>는 월드와이드 수익 2억 달러를 거둬들인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뉴욕 타임즈 52주, USA TODAY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베일리 어게인>은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애틋한 유대를 그려내 진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전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전편의 성공에 힘 입어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된 <안녕 베일리>는 전작 <베일리 어게인>에 이어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 시리즈로 에미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게일 맨쿠소가 <안녕 베일리>의 감독으로 낙점됐다. 게일 맨쿠소 감독의 합류는 <안녕 베일리>의 휴머니즘을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게일 맨쿠소 감독은 ‘베일리’의 여정에 드라마틱한 설정을 가미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씨제이’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안녕 베일리>를 통해 관객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베일리’의 새로운 미션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환생할 때마다 몸과 이름은 바뀌지만 ‘이든’의 작은 베이비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를 돌봐야 한다는 목적만큼은 늘 한결 같은 ‘베일리’의 모습은 가슴 벅찬 감동을 전달하며 애견인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2

음악, 예능을 넘어 이젠 할리우드에 도전한 헨리!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캐서린 프레스콧과 선보일 절친케미!

영화 <안녕 베일리>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만능 엔터테이너 헨리다.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헨리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왔다. 활동 반경을 넓혀 중국 무대에서 배우활동까지 겸하게 된 헨리는 그를 눈여겨 보던 게일 맨쿠소 감독으로부터 <안녕 베일리>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된다. 헨리는 <안녕 베일리>의 시나리오를 읽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랑스러운 스토리였다”며 <안녕 베일리>의 첫인상을 전한 헨리는 마치 자신의 실제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처럼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찬 인물 ‘트렌트’ 역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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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새로운 미션이자 헨리와 절친 케미를 선보일 ‘씨제이’ 역은 캐서린 프레스콧이 맡았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 ‘에밀리’ 역으로 활약한 캐서린 프레스콧은 자유분방한 10대 연기를 통해 영국의 틴에이지 스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번 <안녕 베일리>에서는 10대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가수의 꿈을 꾸는 ‘씨제이’ 역을 맡았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지만 무대에 설 용기가 없어 좌절하는 ‘씨제이’는 늘 자신의 곁을 지키는 친구이자 가족인 ‘베일리’로부터 희망을 얻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씨제이’와 ‘트렌트’의 돈독한 우정도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다. 헨리는 “전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빠르게 친해졌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반가운 일이었다”라고 전하며 캐서린 프레스콧과 함께하는 작업이 늘 즐거움으로 가득했음을 밝혔다.


ABOUT MOVIE 3

“우리 집 강아지가 생각나는 영화!”
1,500만 반려인들을 웃고 울릴 공감 무비!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가는 <안녕 베일리>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최근 대중들이 열광하는 트렌드와 가장 부합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전작 <베일리 어게인>을 관람한 관객들도 ”펑펑울었네요ㅠㅠ 다시 태어나도 또 다시 나의 반려견이 되어주길..”(네이버_1000****), “세상에 반려견처럼 날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생각이 드는 정말 아름다운 영화입니다ㅠㅠ”(네이버_daip****) 등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따뜻한 유대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을 뜻하는 펫팸족 인구는 약 1,5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SNS를 통해 급부상한 ‘달리’, ‘짱절미’와 같은 스타 강아지들은 톱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녕 베일리>는 현 시대 대중들이 반려견에게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내며 올 가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무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평소에 알 수 없었던 우리집 강아지의 생각을 의인화해 전달하는 <안녕 베일리>의 독특한 설정 또한 펫팸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 평소 “우리 집 강아지가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거나,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에게 “우리 반려동물도 환생할까?”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안녕 베일리>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1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견생 N차 미션, 그 시작은?
원작 소설부터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까지!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끝나지 않는 여정은 <베일리 어게인>과 <안녕 베일리>의 공동 시나리오 작가 W. 브루스 카메론과 캐서린 미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소설가 W. 브루스 카메론은 자신의 아내 캐서린 미숑이 반려견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강아지가 죽었지만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 그 목적을 점차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 이러한 경험은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베일리 어게인]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W. 브루스 카메론과 캐서린 미숑은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반려견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상하고 프로듀서 게빈 폴론을 찾아갔다. 게빈 폴론은 오랜 시간 동물 복지를 위해 힘써온 애견인으로 ‘베일리’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고 영화화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다. 이후 이들의 여정을 눈여겨본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제작을 맡기로 하였고 전세계인의 가슴을 움직인 프로환생견 ‘베일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베일리 어게인>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프로듀서 게빈 폴른은 빠르게 <안녕 베일리> 제작에 돌입했다. “<베일리 어게인>은 ‘베일리’가 사람과 사람을 거쳐 결국은 ‘이든’에게 돌아가는 이야기였다면, <안녕 베일리>는 ‘씨제이’를 보호하라는 미션을 받은 ‘베일리’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전한 게빈 폴른 프로듀서는 <안녕 베일리>가 1편의 인기에 편승하는 후속 영화가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적인 작품이 되길 원했다. 또한, ‘씨제이’라는 한 소녀의 성장을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여성 감독인 게일 맨쿠소 감독을 선택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길모어 걸스], [모던 패밀리]등 코미디 연출에 능한 게일 맨쿠소 감독은 다섯 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로서 ‘베일리’에 대한 기존 관객의 애정을 존중하려고 했다.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베일리’를 본인이 기르는 반려견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한 게일 맨쿠소 감독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완벽히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안녕 베일리>는 ‘베일리’가 한 소녀의 일생을 따라가는 영화”로 ‘씨제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영화를 하나로 묶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PRODUCTION NOTE 2

할리우드 대표 배우부터 유망주들까지 완벽한 조화!
조시 게드 X 캐서린 프레스콧 X 헨리X 데니스 퀘이드 캐스팅 비하인드!

<안녕 베일리>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기대주들을 총집합하여 완벽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그 중 조시 게드는 <베일리 어게인>에 이어 ‘베일리’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맡았다. 처음 <안녕 베일리>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은 후 그는 다시 한 번 ‘베일리’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전작 못지않은 영화가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안녕 베일리>의 시나리오부터 제작 과정 곳곳에 묻어 있는 제작진의 존중에 감동한 조시 게드는 결국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베일리’의 영혼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조시 게드는 “많은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베일리’를 통해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하며 사람과 반려견 사이 감정을 알릴 기회가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베일리’의 새로운 미션인 ‘씨제이’ 역을 맡은 캐서린 프레스콧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씨제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화기 위해 두 달여 동안 기타 연주법과 보컬 레슨을 받았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헨리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자신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안녕 베일리>를 선택한 헨리는 ‘씨제이’의 절친 ‘트렌트’ 역으로 출연하여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만남 때부터 게일 맨쿠소 감독과 ‘트렌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감독은 ‘트렌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나의 해석을 존중해주었다”고 전한 헨리가 <안녕 베일리>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일리 어게인>에서 ‘이든’을 연기한 데니스 퀘이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데니스 퀘이드는 실제로 평생을 강아지와 함께 산 애견인이다. “반려견들은 가족 구성원이고 반려견들이 세상을 떠날 때 아이들이 처음 죽음에 대해 배운다. 이 영화의 아름다움은 거기에 있다”고 전하며 ‘베일리’가 전달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전편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든’은 데니스 퀘이드의 코믹한 연기와 만나 더욱 유쾌한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


PRODUCTION NOTE 3

이름은 네 개인데 소울은 모두 ‘베일리’!
하나의 영혼 ‘베일리’를 연기하는 4견 4색 댕배우 신상 공개!

<안녕 베일리> 촬영장의 최고의 스타들은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었다. 강아지에게 별로 관심 없다고 했던 스태프들조차 촬영이 시작된 후 대부분 강아지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보스독’이 ‘이든’과 함께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안녕 베일리>. 작품의 시작은 <베일리 어게인>에 등장했던 ‘보스독’과 가장 유사한 강아지를 캐스팅하는 것부터 진행되었다. 제작진은 비슷하게 생긴 총 세 마리의 그레이트 버니즈 마운틴 독을 모아 한 마리의 ‘보스독’을 탄생시켰다. 두 번째 강아지는 어린이 ‘씨제이’를 보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기억해 낸 ‘몰리’다. 비글 종의 ‘몰리’는 표준 비글보다 얼굴이 조금 더 부드러운 편이며 속눈썹이 길다. 워낙 애교가 많았던 탓에 ‘몰리’와 함께 촬영할 때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미소를 띄울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세 번째로 등장한 개 ‘빅독’은 자신의 삶 속에 ‘씨제이’는 사라졌지만, 곧 다시 만날 거란 믿음을 가지고 그녀를 기다리는 존재다. 잉글리쉬 마스티프 종의 ‘빅독’은 쳐진 볼살과 간절한 눈빛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빅독’을 연기한 강아지는 실제 유기견 출신으로 단 8일 동안 훈련을 받은 뒤 작품에 투입됐다. 마지막 강아지는 다소 산만하고 발랄한 ‘맥스’다. 요크셔 테리어 종의 ‘맥스’는 생김새가 비슷한 두 마리의 강아지를 캐스팅했다. 한 마리는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였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침착하고 조용한 강아지였다. 이들의 상반되는 모습은 영화 속 ‘맥스’가 느끼는 기분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깊은 공감을 전한다. 생김새는 달라도 ‘베일리’라는 하나의 이름을 가진 이들은 의도적으로 ‘씨제이’와 완전 반대되는 모습의 강아지들로 캐스팅했다. ‘보스독’은 아기 ‘씨제이’ 보다 더 큰 몸을 가졌고 성인 ‘씨제이’는 아주 작은 ‘맥스’와 함께했다.



CAST INTERVIEW 1
Actorㅣ조시 게드

Q. <안녕 베일리>에서 ‘베일리’의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마지막에 이르러 ‘베일리’는 자기 삶의 목적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든’이라는 그의 영원한 소년이었죠. ‘베일리’는 자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죠. 이번 영화 <안녕 베일리>를 보시면 ‘베일리’의 모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Q. <안녕 베일리>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소감은?
<베일리 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 또한 펑펑 울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됨과 동시에 짜릿함과 모험, 풍성한 웃음까지 담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각본이 전편만큼 좋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당 부분이 전편을 뛰어넘었기 때문이죠.

Q. 게일 맨쿠소 감독과의 협업은 어땠나요?
저는 게일 맨쿠소 감독의 팬으로 작품을 오랫동안 지켜봤어요. 그리고 게일과 언젠가 꼭 함께 일해보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래서 게일 맨쿠소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CAST INTERVIEW 2
Actorㅣ캐서린 프레스콧

Q. <안녕 베일리>에서 새롭게 시작된 ‘베일리’의 미션은 무엇인가요?
‘씨제이’가 어렸을 때 ‘이든’과 ‘한나’는 ‘씨제이’의 엄마 ‘글로리아’가 자신의 불행과 슬픔에 너무 빠져있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걸 깨닫죠. 하지만 ‘글로리아’는 그런 ‘이든’, ‘한나’와 인연을 끊어버려요. ‘이든’은 그래서 ‘베일리’에게 ‘씨제이’를 지켜 달라고 부탁해요. ‘베일리’가 ‘이든’의 인생을 지켜줬던 것처럼 말이죠.


Q. <안녕 베일리> 속 ‘씨제이’와 ‘트렌트’는 어떤 관계인가요?
사실 ‘씨제이’는 바른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연인들 사이의 로맨틱한 사랑, 가족들 간의 일반적인 사랑도 잘 모르죠. 그러나 ‘트렌트’가 유일하게 ‘씨제이’에게 이유 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줍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트렌트’는 늘 기댈 수 있는 존재예요.

Q. 게일 맨쿠소 감독과의 협업은 어땠나요?
어떤 영화든 여성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건 멋진 일이예요. 특별히 이 영화처럼 어린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라면, 감독님이 관련된 경험이 더 많으실 테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Q. 강아지들과의 연기는 어땠나요?
어린 아이나 아기와 연기하는 것과 비슷해요. 강아지나 아기는 꾸밈이 없기 때문에 저도 인위적인 연기를 할 수 없죠. 그래서 여과 없이 자신을 드러내게 돼요. 그러니까 저도 선택의 여지가 없고, 상대 배우에게 무조건 진심으로 연기해야 해요.

Q. <안녕 베일리>에서 관객들이 어떤 느낌이 들면 좋을까요?
공감할 만한 주제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 누가 이 영화를 보든 누군가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사람들이 반려견으로부터 받는 그런 조건 없는 사랑이요.


CAST INTERVIEW 3
Actorㅣ헨리

Q. <안녕 베일리>에서 맡은 역할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트렌트’ 역을 맡았어요. 중국계 미국인이고 ‘씨제이’와는 죽마고우 사이로 쭉 같이 자라다 중간에 잠시 헤어지게 되죠. 참, 저 엄청난 천재로 나와요. 훈남에다 진짜 똑똑하고,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후에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곳에서 ‘씨제이’와 재회하죠. 그리고 그 때 다시 마법 같은 일이 시작됩니다.

Q. <안녕 베일리>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어땠나요?
읽으면 행복해지는 시나리오였어요.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고,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놓치지 말아야겠다”, “이 영화에 꼭 참여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Q. <안녕 베일리>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 베일리>에는 강렬한 주제가 많이 나옵니다. 반려동물,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주제는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든지 견뎌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녕 베일리>의 각본을 처음 봤을 때 마음이 무척 훈훈했습니다. 제가 각본에서 느꼈던 걸 똑같이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감동적인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Q. <안녕 베일리>에서 관객들이 어떤 느낌이 들면 좋을까요?
<안녕 베일리>는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롤러코스터 같은 감성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감동과 따뜻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게 될 겁니다.


CAST INTERVIEW 4
Actorㅣ데니스 퀘이드 X 마그 헬젠버거

Q. <안녕 베일리>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데니스 퀘이드: 처음 <베일리 어게인>을 제안 받았을 때, 매니저가 전화를 해서는 어떤 영화인지 세 문장으로 설명을 했어요. 제가 다 듣지도 않고 그랬죠. “내 나이가 몇인데 울게 만들어요?”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이번 영화 <안녕 베일리>는 독자적인 스토리지만 같은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어요. 대신 새로운 세대로 스토리를 확장했죠. 그 점이 좋았습니다.

마그 헬젠버거: 저는 첫 번째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번 영화에 저를 불러주셨죠. 저도 데니스와 비슷해요. 전화로 영화 스토리를 들은 후에 출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데니스와 저는 15년 전에 <인 굿 컴퍼니>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기억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잘 맞을 거라 생각했고요. 역시 예상대로였고, 사실 더 좋았어요. 그리고 <안녕 베일리>에서는 캐릭터들이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깊이감이 더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Q. <안녕 베일리>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데니스 퀘이드: <안녕 베일리>와 <베일리 어게인> 속 감동의 여정은 관객들과 그들의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거예요. 그렇기에 공감대가 형성된 거죠. 강아지들과의 애정 관계는 정말이지 세계적이거든요. 그래서 1편도 흥행을 했던 거고요.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개를 좋아하니까요!

마그 헬젠버거: 이 영화의 주제는 뉘우침과 용서, 믿음과 희망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보편적인 주제들입니다. 크게 보면 결국 사랑 이야기예요. 사람 간의,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반려견에 대한 사랑. 그게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베일리’의 여정은 인간에 대한 ‘베일리’의 사랑을 통해서 전 세대를 한데 묶어줘요.



DIRECTOR INTERVIEW

Q. <안녕 베일리> 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강아지를 매우 좋아합니다. 지금도 다섯 마리를 기르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개와 사람의 의사소통 방식을 관심 있게 봤습니다. <베일리 어게인>도 정말 좋아했어요. 이번에 제의가 들어왔을 때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정말 많이 울었고 ‘씨제이’에 공감했어요. 엠블린 스튜디오라는 든든한 지원군도 있어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안녕 베일리>는 <베일리 어게인>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베일리 어게인>은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그래서 제작을 할 때 <베일리 어게인>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존중하려고 했습니다. <안녕 베일리>의 시작이 ‘이든’의 농장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안녕 베일리>는 <베일리 어게인>과 달리 ‘씨제이’라는 소녀의 성장을 따라 가는 이야기여서 전편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사실, 강아지와 소년의 이야기는 많지만 소녀와 강아지에 대한 영화는 많지 않아요. 여자 아이들도 강아지를 기르는데 말이죠.

Q. 배우들과의 협업은 어땠나요?
모든 감독들이 부러워할만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했습니다. 데니스 퀘이드, 마그 헬젠버거, 뛰어난 연기력으로 ‘씨제이’를 연기한 캐서린 프레스콧, 여심을 흔드는 헨리 등 다들 캐릭터에 딱 맞는 배우들이었어요. 아기 ‘씨제이’를 멋지게 연기해 준 엠마 보크와 애비 라이더 포트슨과 어린 ‘트렌트’역의 이안 첸까지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었습니다.

Q. 또 다른 스타들인 강아지 배우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보스독’은 ‘오딘’이라는 개가 연기했습니다. ‘오딘’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오딜리셔스’라고 부르곤 했어요. 연기를 정말 잘해줬습니다. 비글 종인 ‘몰리’는 수컷과 암컷 두 마리의 강아지가 연기했습니다. 극 중 ‘몰리’는 암컷이었는데, 수컷인 강아지가 연기를 더 잘해서 꽤 많은 편집이 필요했어요. ‘빅독’ 역을 맡은 강아지는 실제 유기견이었던 ‘필’이었습니다. 단 8일동안 훈련을 받았는데,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그리고 ‘맥스’역은 예쁘고 똑똑한 ‘벨’이 맡았습니다. 강아지들 얘기를 하면 끝도 없을 겁니다.

Q. 강아지가 환생을 거듭해 나를 찾아온다는 주제를 왜 사람들이 많이 공감할까요?
사람들이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순수한 강아지들을 보고 “얘네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추측을 해보고 강아지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사람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줍니다. 이런 점이 바로 강아지와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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