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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갔어, 버나뎃

Where’d You Go, Bernadette

2019 미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09분

개봉일 : 2020-10-08 누적관객 : 28,378명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케이트 블란쳇(버나뎃) 빌리 크루덥(엘지)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00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
현재는 문제적 이웃
그녀가 사라졌다! “어디갔어, 버나뎃”

최연소 ‘맥아더상’을 수상한 천재 건축가였으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되어버린 ‘버나뎃’.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남편 ‘엘진’,
사사건건 간섭하며 동네를 주름잡는 옆집 이웃 ‘오드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남편에게 일러바치는 비서 ‘수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 ‘버나뎃’의 소망과는 다르게
주변은 매일 소란스러워지고 그녀의 까칠함은 폭발한다.

온라인 비서 ‘만줄라’와 함께
친구 같은 딸 ‘비’의 소원인 가족 여행을 준비하던 어느 날,
‘버나뎃’은 자신이 국제 범죄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갑작스런 FBI 조사가 시작되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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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이용철최고의 모험은 자신을 찾는 일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뉴욕타임즈 84주 장기집권 베스트셀러 원작!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 13개 매체 선정 올해의 책, 스크린 상륙!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 ‘버나뎃’이 사라졌다!


뉴욕타임즈 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 소설 『어디 갔어, 버나뎃(Where’d You Go, Bernadette)』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이 9월 29일 개봉한다.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은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된 ‘버나뎃’이 갑작스런 FBI 조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원작 작가인 마리아 셈플은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SNL)] 출신 작가로,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 유쾌한 캐릭터와 기발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결과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 84주 베스트셀러 등극은 물론,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해외 유수의 13개 매체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릭터와 스토리가 탄탄한 베스트셀러는 곧 영화화가 결정되었고,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이 완성되었다.

<어디갔어, 버나뎃>은 이미 원작을 통해 충분히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을 전한 바, 이번 스크린 상륙으로 소설을 넘어서는 독보적 매력을 전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편지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FBI 서류 등의 문서로만 구성된 소설의 독특한 형식은 연출을 맡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각색을 통해 전반부는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후반부는 사라진 ‘버나뎃’(케이트 블란쳇)을 찾는 사건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되었다. 또한 인물의 심리 묘사에 탁월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연출, 연기력과 흥행 파워까지 갖춘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신뢰를 전한다. 여기에 오직 영화 매체만이 갖는 특징인 사운드, 로케이션, 프로덕션 디자인이 더해져 활자 속 상상력을 뛰어넘는 영상화를 현실화시켰다.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캐릭터의 매력은 배가 되었다.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이었지만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된 ‘버나뎃’ 캐릭터의 압도적인 매력은 소설을 넘어 영화에서도 계속된다. 예측불가하고 복합적이라 더욱 매력적인 인물이 펼치는 맹활약은 어디로 튈지 몰라 더 궁금하고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사라진 ‘버나뎃’에게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까지 더해져 올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2

<캐롤><오션스8> 케이트 블란쳇, 캐릭터 완벽 소화!
2020년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트 쾌거로
대체불가 캐스팅 입증!


<어디갔어, 버나뎃>은 독특하고 얼핏 괴짜 같기도 한 인물 ‘버나뎃’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후 모두가 찾아 헤매는 스토리로 주인공 캐릭터의 힘이 절대적인 작품이다. 그만큼 비중이 높은 것은 물론,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어떤 순간엔 주변 인물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이에 공감을 일으키고 캐릭터의 생동감을 표현할 수 있는 신의 한 수 캐스팅이 반드시 필요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물론 원작 작가인 마리아 셈플까지 100% 만족시킨 캐스팅이 성사되었고, 그 주인공은 케이트 블란쳇이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시작으로 <토르: 라그나로크>, <오션스8>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캐롤>, <블루 재스민> 등의 작품을 통해 흥행 파워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 협회를 비롯한 유수 영화제 석권의 영광에 팬들의 열렬한 환호까지 받는 그녀가 이번엔 <어디갔어, 버나뎃>으로 다시 한번 완벽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버나뎃’은 까칠하고 예민한데다 불평불만도 많고, 최소화된 인간관계만 유지하는 인물이다. 그 덕에 옆집 이웃과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고, 자신의 팬이라는 건축학도가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와도 뒷걸음질 쳐 버린다. 그런 반면 딸 ‘비’(엠마 넬슨)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친구 같은 존재이고, 옛 동료와는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온라인 비서 ‘만줄라’에게는 하소연까지 털어놓는 복잡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층적인 캐릭터를 단순히 에피소드 나열과 같은 연기로 보여줬다면, ‘버나뎃’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케이트 블란쳇은 이 상충되는 성격들을 한 인물 안에 적절히 녹여냈다. 무엇보다 ‘버나뎃’이라는 인물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녀가 느끼는 불편함의 이유와 다양한 양가감정에 공감하고자 했다. “인간적인 약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매력적이었다”고 털어놓은 케이트 블란쳇은 “복잡하면서도 까칠하고 똑똑한 인물에 빠져들었고, 캐릭터와 내가 한 몸이 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더해져 입체적인 캐릭터로 되살아난 ‘버나뎃’은 그저 상대하기 싫은 괴짜가 아닌 한 번쯤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고, 그가 기쁨의 춤을 출 때 같이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그 결과 2020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이루며 대체 불가하고 탁월한 캐스팅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ABOUT MOVIE 3

‘비포’ 시리즈, <보이후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아카데미와 베를린을 사로잡은 연출력으로
올가을 가장 유쾌한 드라마 완성!


뉴욕타임즈 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의 저력을 확인한 안나푸르나 픽쳐스는 영화화를 결정한 후, 소설의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는 인물로 일찍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을 점 찍어 두었다. 그는 로맨스 대표작으로 불리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3부작 시리즈를 18년에 걸쳐 제작하며, 사랑에 대한 대서사시를 완성시켰다.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그린 20대부터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낸 30대, 세월만큼 성숙해진 40대까지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해냈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카데미와 선댄스영화제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어 촬영 기간만 장장 12년이 소요된 대장정 프로젝트 <보이후드>로 다시 한번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여섯 살에서 열여덟이 되기까지 한 소년의 성장기를 가감 없이 따라간 이 작품은 일상의 소중함과 인생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큰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집념으로 만들어진 걸작 <보이후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게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유수 영화제 175개 부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안겨주었다.

연출력과 작품성에 신뢰를 전하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어디갔어, 버나뎃>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다채롭고 밀도 있게 포착해내는 캐릭터라이징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에 강한 자신의 주특기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이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탁월한 연출력은 관객들을 단숨에 ‘버나뎃’의 여정에 동참하게 할 전망이다. 또 작품마다 영화에 제격인 배우를 섭외하는 캐스팅의 귀재답게 케이트 블란쳇과의 완벽한 호흡이 기대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가진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내, 영화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더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편안하게 일하는 사람이지만, 등장인물을 배치할 땐 굉장히 꼼꼼하게 임하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라고 전해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고, 씨네필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어디갔어, 버나뎃>은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유쾌하고 예측불가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서간체 소설을 영화로, 각색이 곧 도전 그 자체!
천재 건축가의 집을 찾아내기 위한 수년간의 헌팅까지!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어디갔어, 버나뎃>은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형식과 스토리 전개 방식 등의 각색 작업에 보다 각고의 노력이 요구됐다. 바로 원작 소설이 서간체(편지 형식으로 된 문체)로 작성되었기 때문. 수많은 편지와 이메일 등 문서로 이뤄진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각색 자체가 도전이었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많았는데, 너무 겁먹지 말고 캐릭터들과 중심 이야기만 쥐고 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활자로만 존재하던 ‘버나뎃’의 이야기에서 편지글을 제거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뒤죽박죽 널려 있는 이야기를 각각의 에피소드로 삼고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를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소설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차용했다.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한편으로 무척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며 작업 진행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마리아 셈플이 쓴 소설에 영화적 스토리텔링 방식을 더한 것이다”라며 원작의 기발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었기에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동 각본가인 홀리 겐트 팰모는 “소설 속 시간의 흐름에 따른 디테일은 내려놓고, ‘버나뎃’ 내면의 여정을 따라갔다. 사회가 정한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버나뎃’의 자아는 유머와 재치, 공감으로 가득 차 있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메시지를 동시에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각색 작업만큼이나 촬영 장소를 찾기 위한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유명한 천재 건축가였던 ‘버나뎃’이 선택할 만한 집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시애틀의 분위기까지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웠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무려 2년 6개월간 2개의 나라와 5개의 도시를 뒤지며 헌팅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피츠버그 교외에서 한 저택을 발견했다. 고풍스럽고 아름답지만 1,800년대에 지어져 낡은 느낌을 자아내는 그 집이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된 ‘버나뎃’의 현 상황을 완벽하게 표현해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브루스 커티스는 “처음 그 집을 찾아냈을 땐 등골이 오싹할 정도였다. 하지만 바로 여기라는 걸 직감했다”며 모두가 만족한 장소였음을 밝혔다. 여기에 세트 디자이너 비첨 폰테인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박제 장식부터 모던한 주방까지 낡고 빈티지하지만 시크한 ‘버나뎃’의 집을 완성해냈다. 각색부터 헌팅, 프로덕션 디자인 과정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은 오직 영화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담보한다.


PRODUCTION NOTE 2

캐스팅을 직감한 케이트 블란쳇?!
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캐스팅 스토리!
배우, 작가, 의상팀 모두의 힘으로 완성한 ‘버나뎃’을 만나기까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원작 작가 마리아 셈플의 환호를 이끌어낸 ‘버나뎃’의 캐스팅 과정은 시작부터 흥미롭다. 제작사가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을 위해 연락을 취했을 때, 배우가 이미 소설을 읽었고 ‘버나뎃’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게 된 원작 작가 마리아 셈플은 “’버나뎃’을 현실 속에 살려낼 배우가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설렜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천재적 면모가 더해진다는 점이 제일 흥분됐고, 인물의 까칠한 면을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에 케이트 블란쳇은 “감독님의 시나리오가 아주 사실적이고 재밌었다. 캐릭터에 완벽히 매료되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나면, 많은 분들이 제 다음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안다. 바로 이 지점이 예술가인 ‘버나뎃’에 깊이 공감한 부분이다”라며 배우로서의 자신과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천재 건축가 ‘버나뎃’이 느끼는 창작자로서의 정체성과 고민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완벽한 캐스팅에 이어, 완벽한 캐릭터 만들기가 이어졌다. 케이트 블란쳇은 촬영 전,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마리아 셈플을 찾아갔다. 배우의 열정에 감동한 원작자는 케이트 블란쳇에게 “여기서부터 모든 게 시작됐고, 이건 내 부적과도 같다. 케이트가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소설을 쓸 때 항상 착용했던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그리고 촬영 첫날, 현장을 방문한 마리아 셈플은 또다시 감동받았다. 배우가 자신이 선물한 선글라스를 끼고 연기하고 있었던 것. 케이트 블란쳇은 촬영에 앞서 “영화를 위해서 이 선글라스를 꼭 껴야 한다”고 제안하며 영화 내내 착용, 원작자의 상상까지 반영된 ‘버나뎃’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디테일한 캐릭터 구축을 위한 케이트 블란쳇의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의 의견을 담은 디자인 보드를 두고 의상팀과 회의를 하고, ‘버나뎃’의 시그니처인 헤어 스카프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제작자 진저 슬레지는 “케이트 블란쳇은 처음부터 ‘버나뎃’의 의상, 헤어 스타일, 태도까지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의상 디자이너 카리 퍼킨스는 “의상을 통해 ‘버나뎃’이 점점 완성되어가는 걸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케이트 블란쳇은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버나뎃’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버나뎃’의 면면을 입체감 있게 그려낸 케이트 블란쳇과 이에 아낌없이 조력한 작가, 현실화시킨 제작진의 노력이 더해져 비로소 완벽한 ‘버나뎃’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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