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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지니어스

Dear My Genius

2018 한국 전체 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0분

개봉일 : 2020-10-22 누적관객 : 1,807명

감독 : 구윤주

출연 : 구윤영 구윤주 more

  • 씨네216.00

“나도 언니처럼 영재가 되고 싶어”

영재가 되는 것이 꿈이자 목표인 여덟 살 막냇동생 '윤영'
윤영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엄마'
두 사람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과거의 영재 '나'

'영재'가 되면 행복해지는 걸까?!

공부에 울고 웃는 우리 모두를 위한 좌충우돌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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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6)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어른의 결핍, 아이의 전투
  • 6
    송경원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나도 언니처럼 영재가 되고 싶어”
“영재 육성 전문가 x 미래 영재 x 과거 영재”
해맑은 막냇동생의 한마디로 시작된 세 모녀의 치열한 일상!
공부에 울고 웃는 모든 이들의 현실 공감 100% 영재 육성기


과거 영재 첫째, 미래 영재 막내, 교육 열정 넘치는 엄마의 리얼 영재 육성기 <디어 마이 지니어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현실 공감 100%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학원 갈 때가 제일 행복한 여덟 살 막냇동생 '윤영'은 첫째 언니의 과거를 부러워하며 '영재가 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치열한 학업 전선에 뛰어든다. 윤영이의 일일 공부 계획을 모두 마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엄마'는 1가정 2영재를 목표로 다시 한번 교육열을 불태운다. 윤영과 엄마의 치열한 일상을 지켜보는 첫째 '윤주(감독)'는 과거 과학영재 출신으로 한때 집안의 자랑이었지만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잠시 멈춘 상태인 캥거루족이다.

사랑스러운 막냇동생이 공부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길 바랐던 구윤주 감독은 공부에 울고 웃는 윤영과 엄마의 치열하고 불안한 일상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영어 듣기로 아침을 시작하고, 학원 테스트를 1등으로 통과하기 위해 밤늦도록 치열하게 공부하는 동생의 옆에는 갱년기를 앞둔 엄마가 있다. 윤영의 특별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만큼 끌어주겠다는 엄마. 그들의 치열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감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한다.

자신의 꿈의 무게에 눌려 해맑음을 잃어가는 동생과 사랑하는 딸의 힘겨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 엄마와 동생이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감독.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좌충우돌 과정들이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About Movie 2

“영재가 되면 행복해질까?!”
과학 영재원 출신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교육 시스템의 시작과 끝!
평범한 한국 가정의 모습을 통해 재기 발랄한 질문을 던지다!


구윤주 감독은 전교 1등에 과학 영재로 뽑히며 언제나 부모님과 집안의 자랑이었다. 과학 영재와는 전혀 상관없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미래의 불안감에 휩싸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감독은 떠밀림 당하던 삶에서 탈출하고자 과거를 돌아보았다고 한다. '과학 영재 교육원' 수료증을 받기 위해 이해할 수 없는 강의를 들으며 아는 척하기 바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자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의문과 분노가 쌓임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길을 걷기 시작한 막냇동생과 학업 경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집안을 감싸는 것을 본 감독은 가족과 세상에 현재 풍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카메라를 들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2002년 이후 매년 한국 정부는 공식 시험을 통해 수만 명의 아이들을 공식 영재로 인정하고 있다. 계산해보면 대한민국에는 약 100만 명의 영재가 살고 있는 셈이다. 이 많은 영재들은 현재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언제부터 영재 인증서는 명문대학교 입학을 위한 초석으로 여겨져 기이한 영재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일까? 감독은 평범한 자신의 가족을 리얼한 일상을 통해 묵직하지만 재기 발랄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로 두통과 식이장애를 겪으면서도 서울대를 목표로 하며 취업 걱정을 하는 여덟 살 윤영이와 자식 교육에 은퇴할 나이에 다시 교육 열정을 불태우며 힘들어하는 막내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엄마, 이런 모습이 결코 과하지 않다고 말하는 초등학교 교사인 둘째 동생. 획일화된 행복을 추구하며 미래를 위해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 모습이 평범한 대한민국 가정의 현실이라면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감독은 관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윤영과 엄마의 변화와 성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며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About Movie 3

메시지·유머·재기 발랄함 3박자 고루 갖춘 영특한 데뷔작!
사적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디어 마이 지니어스> 구윤주 감독!


인류의 절반이 경험하고 있지만 아무도 소리 내어 얘기하지 않은 '생리'에 대해 지역과 문화, 역사와 종교, 세대와 직종을 가로질러 다양한 담론을 펼친 <피의 연대기>의 김보람 감독, 도시 개발과 부동산 투기의 거품이 한 가족에게 미친 영향과 한국에서 부동산이 갖는 의미를 자신의 가족사로 담아낸 <버블 패밀리> 마민지 감독, 한쪽으로 치우친 전쟁의 기억을 피해 생존자들과 전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던 여성의 시선으로 만든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이야기 <기억의 전쟁>의 이길보라 감독은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저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디어 마이 지니어스>의 구윤주 감독이 2020년 주목해야 할 가장 영특한 데뷔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어 마이 지니어스>는 4년간의 긴 촬영 기간과 가족이기에 가능했던 친밀하고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각 인물들의 솔직한 욕망을 담아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감독 자신의 이야기와 인물간의 충돌과 변화를 담아내고자 여러 번의 재편집 작업을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디어 마이 지니어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끊임없는 경쟁을 부추기는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과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행복한 삶의 개념을 망각해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을 제긱하는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허경 프로그래머)라는 호평과 함께 '새로운 한국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등장'이란 주제로 행사에 참여하여 평단과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에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키며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22회 셰필드국제다큐영화제', '제29회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 피칭에 참여하며 프랑스의 최대 뉴스 통신사인 AFP와 인터뷰를 나눴고 '평범한 한국 가정의 일상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직면한 치열한 경쟁과 문제점을 특별하게 담아낸 작품'라는 호평을 남겼다.

더불어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과 핸드 드로잉, 아카이빙 자료를 통해 유쾌하지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문제의식·유머·재기 발랄함을 고루 갖추고 있어 올가을 극장가, 다큐멘터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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