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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마티네

At the End of the Matine

2019 일본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23분

개봉일 : 2020-12-31 누적관객 : 4,014명

감독 : 니시타니 히로시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마키노 사토시) 이시다 유리코(코미네 요코) more

  • 씨네215.33
파리, 마드리드, 뉴욕을 오가는 운명적 사랑
어디에 있든 내 연주가 당신에게 닿기를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는 공연을 찾아온 저널리스트 요코에게 첫눈에 반한다.
마키노는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힌 요코는 파리로 돌아간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마키노와 요코는 파리에서 재회해 마음을 확인하고
마침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약속의 그날 마키노가 나타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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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박평식겹치는 우연과 어긋남의 판박이 코스
  • 5
    이용철일본영화에 일본이 별로 없어 오히려 일본스럽다
  • 6
    이지현환영 없이도 새로울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베스트셀러 [마티네의 끝에서] 원작
일본 대표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 이시다 유리코 주연
2020년 연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클래식 로맨스


영화 <가을의 마티네>는 첫눈에 반한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와 저널리스트 요코가 뉴욕, 파리, 마드리드에서 엇갈리는 운명 속 사랑을 찾아가는 클래식 로맨스로 2020년 연말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가을의 마티네>는 최연소 나이로 일본의 저명한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로맨스 소설 [마티네의 끝에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의 신작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이시다 유리코만이 가능한 어른 로맨스는 관객들의 가슴에 영원히 잊히지 않을 진한 사랑의 여운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드라마 [갈릴레오]에 이어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과의 세 번째 만남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로맨틱한 도시 뉴욕, 파리, 마드리드를 담은 영상미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후쿠다 신이치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클래식 OST는 영화 <가을의 마티네>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시켰다. 생애 단 하나뿐인 운명적인 사랑을 지키기 위한 두 남녀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은 <가을의 마티네>는 정통 멜로 영화가 부재 했던 극장가에 <냉정과 열정 사이><콜드 워> 등 사랑 영화의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클래식과 함께 완성된 가슴 저릿한 어른 로맨스”(Yahoo Japan han****),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이시다 유리코가 선사하는 예술적인 경험”(Yahoo Japan che***) 등 실관람객들의 <가을의 마티네>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관객들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BOUT MOVIE 2

“미래가 과거를 바꿀 수 있다고 믿나요?”
오롯이 내 자신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사랑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


<가을의 마티네>는 인생에서 단 한 번 찾아오는 운명적 상대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키노’는 13살의 어린 나이에 기타를 시작해 20살이 되던 해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천재 기타리스트이다. 완벽한 연주를 위해 20년 동안 홀로 고독과 함께해 온 마키노에게 어느 날 운명의 상대인 ‘요코’가 나타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요코와의 사랑과 스승의 은퇴로 깊은 혼란에 빠진 마키노는 더 이상 연주를 못 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후, 마키노는 요코를 향한 마음을 연주로 승화시킴으로써 슬럼프를 극복하고 내외면적으로 성장한다.

저널리스트 ‘요코’는 테러 사건으로 동료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다. 큰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요코에게 마키노는 ‘과거만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도 과거를 바꿀 수 있어요’라는 따뜻한 말을 건낸다. 이 말은 요코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현재의 슬픔이 비극으로 남지 않도록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선택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마키노와 요코에게 사랑이란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실의 벽이 마키노와 요코 사이를 갈라 놓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 하나로 용기 내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두 남녀의 운명적 러브스토리는 우리 모두가 사랑의 아픔을 통해 성장해 온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애틋하고 아련한 여운을 전한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은 묵직한 정통 멜로를 클래식하게 연출해내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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