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할 때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거든.
그게 널 만나면 느껴져”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오게 된다.
학교에 처음 간 그날,
신비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도착한 연습실에서
유준은 정아와 마주치고,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하지만, 연락처조차 알려주지 않는 정아와의 만남은 계속 엇갈리고,
유준의 시선이 늘 자신을 향해 있다고 생각한
인희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정아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그날 이후 사라진 정아의 행방을 찾던 유준은
정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너와 나의 시간을 이어 준 연주곡 ‘시크릿’
그렇게 마법 같은 사랑은 시작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