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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옥엽2

金枝玉葉二 Who's The Man, Who's The Woman

1996 홍콩 15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1997-01-28 누적관객 : 2,015명

감독 : 진가신

출연 : 장국영(샘) 원영의(임자령) more

  • 네티즌5.00
작곡과 샘과 남장 가수 자령은 샘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매사에 천방지축인 자령이 샘의 동의 없이 집안 구석구석을 바꿔놓자 샘은 갑자기 변해버린 일상에 당혹스러워한다. 더군다나 자령이 데뷔 1년 만에 신인 남자가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인기가 치솟자 자령이 여자임을 밝힐 수 없게 된 샘은 동성연애자로 오인 받는다. 어느 날 샘과 자령 집에 최고 인기가수였던 메이가 이사오는데, 자령이 남자인 줄로 알고 있는 메이는 자령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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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 국내에 '첨밀밀'로 잘 알려진 진가신 감독의 1996년작. '첨밀밀'을 만들기 직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국내에 뒤늦게 소개된다. 진가신, 증지위, 장지량, 이지의 등 홍콩 신인감독들이 만든 독립영화사 UFO가 제작한 작품으로 '금지옥엽' 1편은 국내에 비디오로 나와 있다. 이야기는 가수가 되기 위해 남장을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전편과 비슷하다. 장국영과 원영의는 작곡가와 가수로서 서로 사랑하지만 원영의가 남장을 한 여자가수라는 사실 때문에 동성연애라는 오해를 받는다. 게다가 남성우월주의에 가득한 집안에서 자란 장국영과 자기성취욕이 강한 원영의는 함께 살면서 성격차이도 느낀다. 갈등이 깊어가던 두 사람에게 인기가수였던 에이가 찾아오면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 전편에 이어 사랑이 시작된 샘과 자령은 동거를 시작한다. 남장 가수로 나선 자령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매니저 역할을 하던 샘은 동거생활에 낯섦을 느낀다. 자령은 데뷔 1년 만에 신인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샘을 연인으로 둔 동성연애자로 오인받는다. 서먹서먹해진 두 사람 사이에 한때 인기 가수였던 메이가 등장한다. 샘과 메이의 관계가 심각해지자 자령은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샘에 대한 사랑과 메이에 대한 묘한 감정이 생겨난 것이다. 그것은 동성의 감정이었다. 자령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였을까. '첨밀밀'로 잘 알려진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의 몽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진가신 감독은 훨씬 더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을 연출한다. 남장 가수 자령을 내세움으로써 성의 혼동을 통한 에피소드를 엮어낸다. 전편의 출연진이 거의 그대로 출현하여 속편임을 강조한다. 뒷얘기가 궁금했던 관객을 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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