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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Running Wild

2005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느와르 상영시간 : 125분

개봉일 : 2006-01-12 누적관객 : 1,016,152명

감독 : 김성수

출연 : 권상우(장도영) 유지태(오진우)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15

당신 가슴 속에 남을 두 남자...

만남
야수, 그리고 야수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존
두 남자, 하나의 목표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위협
누가 그들을 분노하게 하는가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있게 한 신념에 철저히 배신감을 느낀 오진우. 자신의 목숨과도 같았던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마저 잃게 된 장도영. 이들의 분노는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그리고... 최후
다 잃더라도 끝까지 간다


유강진을 향한 두 야수의 거침없는 협공. 어쩌면 비참한 최후가 될 지도 모르는 길. 그러나 장도영과 오진우, 세상도 길들이지 못한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그 누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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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5
    박평식야성의 수컷, 그 과장과 악다구니와 겉멋
  • 5
    김은형제목에 짓눌린 결말
  • 6
    김봉석너무 생각이 많고 할 말도 많은 야수
  • 8
    황진미껍데기는 가라, 느와르와 아나키의 심장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제작 노트
About Movie

드라마틱한 구조, 실감나는 액션, 남자의 감성
세가지 요소의 절묘한 삼박자를 보여주는 새로운 액션대작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 <야수>는 권상우, 유지태 두 배우의 변신이 돋보이는 2006년 상반기 가장 주목 받는 액션대작이다.
절대 악의 자리에 위치한 거물, 그를 반드시 무너뜨린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두 남자. 그들이 엮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조는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긴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온몸으로 부딪히는 실감나는 액션이 거친 남자의 세계를 경험하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에 ‘죽여야 마땅한 인물’을 처단하지 못한 분노에 휩싸이는 그들의 아픔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남자의 눈물이라는 감성적인 부분까지 녹아내고 있다.
감각적인 화면 아래 탄탄한 드라마와 실감나는 액션, 그리고 가슴 깊숙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면까지 모두 조화시켜 완성된 <야수>는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액션영화와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강한 남자로 거듭난 권상우와 완벽한 남자로 태어난 유지태
놀라움과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조합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기열풍을 이어가는 권상우와 동시대 배우들 중 연기력 면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는 유지태.
이제껏 어떤 작품에서도 함께 한 적이 없었던 두 배우가 마침내 <야수>에서 처음으로 조우했다.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두 명의 스타배우가 만났다는 사실은 <야수>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영화로 만든 이유 중의 하나였다.
다른 어떤 영화보다 액션 씬이 많은 권상우가 거의 모든 액션 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고 유지태는 캐릭터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로 10kg 이상 체중감량을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각기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 형사 장도영과 정의를 믿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오진우 역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거칠지만 어딘지 가냘픈 소년의 이미지가 묻어나던 권상우는 형사 장도영을 통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고 순수함을 간직한 부드러운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유지태는 검사 오진우로 완벽변신, 연기파 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
배우들의 변신과 그 새로운 조합은 그 어떤 한국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함을 창조해냈다.

준비된 신인감독, 김성수의 발견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와이 겐지의 합류


2005년 한 해는 <마파도> 추창민, <말아톤> 정윤철,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등 신인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가운데,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내재한 신인 김성수 감독의 출현으로 한국 영화계가 또 다시 긴장한다.
<야수>의 시나리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탄탄한 내용과 거침없는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김성수 감독은 이미 학창시절 때 각종 단편영화제의 상을 휩쓸고 졸업 후 실력 있는 감독들의 조감독 생활을 한 준비된 신인. 김성수 감독이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세상에 내놓은 <야수>는 신인의 작품이라고는 무색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 감독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야수>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한 명의 영화인이 있다. 그는 바로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와이 겐지. 시나리오를 읽고 남자들의 진심이 가슴으로 다가온다는 이유로 선뜻 작업에 임했다고. 강렬함과 서정성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모두 내포한 그의 음악은 거칠면서도 섬세한 <야수>의 영상과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것이다.


Production Note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온 몸을 다 바친 권상우의 100% 리얼액션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유지태의 탁월한 연기력


촬영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던 동갑내기 동료배우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권상우, 유지태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은 <야수>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는 요소이다.
먼저 <야수>에서 권상우는 온몸을 던진 100% 리얼액션을 감행, 실감나는 액션으로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시속 180km로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 한복판을 거침없이 달려들고, 달리는 버스에서 뛰어 내리고, 차에서 차로 건너 뛰는 영화 속 권상우의 액션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각종 무기를 든 조직폭력배들과 맨 몸, 맨 주먹으로 혈혈단신 대결하는 모습을 단 한 번의 컷 없이 롱테이크로 잡아낸 집단 격투 씬은 분명 한국영화 최고의 격투 씬으로 회자될 것이다.
유지태의 노력 역시 이에 못지 않다. 엘리트 검사라는 역할에 맞게 법정용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관객들에게 더욱 명확한 발음으로 대사를 전달하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완벽하다고 느껴지기 전까지는 절대 섣부른 연기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유지태의 이 같은 모습은 박찬욱, 허진호, 홍상수 등 국내 최고의 감독들이 선호하는 이유를 거듭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야수>에서도 역시 연기파 배우로서의 유지태의 면모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50명의 배우, 150명의 스텝
국내 최고의 촬영감독이 총 집합한 국내 유례 없는 도심 한복판 초대형 총격씬


여의도 도심 한복판에서 엑스트라 150명과 스텝 150 여명, 각각 5대의 카메라와 발전차, 크레인이 집합했다. 모두 <야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총격 씬을 위해 동원된 것.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장면이기 때문에 전 제작진들이 특히 심혈을 기울였고, 한 명의 실수라도 자칫 위험을 부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규모 면에서 만이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완벽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 장면을 위해 <야수>의 최상묵 촬영감독을 비롯,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정정훈 촬영감독, <범죄의 재구성>, <혈의 누>의 최영환 촬영감독 등 국내 최고의 촬영감독들이 동원되었기 때문. <야수>, 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최고의 스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좀처럼 보기 드문 한국영화 사상 유례없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던 것이다.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된 이 총격 씬은 영화를 본 후에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가슴으로 기억되는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난투
200명이 넘는 배우들이 동원된 법정 장면


영화 <야수>에는 권상우, 유지태를 비롯, 손병호, 엄지원 등 주요배역들이 모두 등장하는 법정 장면이 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이 장면을 위해 방청객으로 등장하는 200명이 넘는 배우들이 동원되어 뜨거운 열기와 팽팽한 긴장감이 법정 안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항상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로 기억되는 유지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의가 무너지는 사회에 대해 가슴 속에 내재되어 있던 분노를 분출하는 연기로 일순간 촬영장 내의 모든 이들의 호흡을 정지시키기도. 특유의 저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유지태의 카리스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들에게 끌려가는 유지태와 권상우의 사실적인 연기는 실제상황인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처럼 상황에 완전히 몰입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진심으로 지키고 싶은 신념을 위해 온몸을 던지는 남자들의 진한 향기를 느끼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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