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중천

中天 The Restless

2006 한국 12세이상관람가

판타지, 액션,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06-12-20 누적관객 : 1,531,220명

감독 : 조동오

출연 : 정우성(이곽) 김태희(소화) more

  • 씨네215.50
  • 네티즌5.44

슬프고도 아름다운 연인의 전설

2006년 겨울, 거대한 판타지 대작이 찾아온다!

‘기다려, 내가 갈게.’
죽음의 세계 중천에, 살아있는 그가 들어갔다!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은 원귀들의 반란으로 깨져버린 결계를 통해 죽음의 세계,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환생을 기다리며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에서 죽은 연인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이곽. 하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 ‘소화(김태희)’가 되어 더 이상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겠어.’
산 자와 죽은 자의 죽음을 넘어선 사랑과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원귀들의 반란 속에 중천은 위기에 처하고, 중천을 구할 수 있는 영체 목걸이를 지닌 소화는 그들의 표적이 된다. 한편, 반란을 일으킨 원귀들이 이승에서 형제 같이 지냈던 퇴마무사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곽은 사랑하는 소화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막강한 원귀가 되어버린 이승의 퇴마무사 동료들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82)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질기네, ‘학습효과’도 없는 기술과 서사의 악연!
  • 6
    황진미 글썽거리는 남자와 맹한 소녀의 뻘짓. 그래픽만 장관일세
제작 노트
죽은 자들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아시아적 상상력 中天!

<중천>의 상상력은 ‘사람은 죽어서 과연 어떤 공간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했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아무도 가보지 못했지만 누구나 한번쯤 그려봤을 공간이기에 특별한 고민이 필요했다. 제작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관객들에게 익숙한 ‘49재 四十九齋’, 다른 말로 ‘칠칠재 七七齋’라고도 하는 불교의 개념에서 착안, 영혼들이 7일씩 7단계의 공간을 거쳐 이승의 기억을 정리하고 환생을 준비하는 판타지 공간 ‘중천’의 기본 컨셉을 정하였다. 이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공간 컨셉을 위한 미술팀을 따로 구성, 새로운 아시아적 상상력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간 컨셉에 대해서만 장장 2년이 넘게 고민한 결과, 영혼들이 이승에서 지은 죄의 냄새를 씻기 위해 7일간 몸을 담그는 ‘탄취탕’, 가장 잘못한 일 한 가지를 떠올려야만 문을 통과하여 들어갈 수 있는 ‘참선의 마을’과 도화잎을 태우는 거대한 향로가 있어 영혼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도화 향기를 중천 전역에 퍼뜨리는 ‘참선관’, 이승에서의 삶을 그리워하는 영혼들이 천인들 몰래 이승의 시장과 똑같이 형형색색의 등불로 화려하게 만들어놓은 ‘이승의 거리’ 등 현실 세계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참신한 상상력의 판타지 공간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제 아시아적 상상력에 의해 새롭게 창조된 ‘중천’을 통해 죽음 이후의 49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한국영화의 ‘젊은 피’와 아시아 최고의 스태프들이 결합한 국제적 프로젝트 <중천>!

<중천>은 현재까지도 아시아 합작영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무사>의 젊은 2세대 제작진이 아시아 최고의 스태프들과 결합하여 새롭게 도전하는 프로젝트이다. 먼저 <무사>로 아시아 합작의 노하우를 쌓았던 조민환 프로듀서, 김성수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무사>에서 조감독 겸 B유닛의 연출을 맡았던 조동오 감독을 비롯하여 프로듀서 최정화, 촬영 김영호, 조명 양우상, 동시녹음 김경태 등 <무사>에 제1조수로 참여한 후 줄곧 새로운 아시아 프로젝트를 꿈꾸었던 동료들이 2세대 제작진으로 새롭게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장예모 감독의 <영웅> <연인>의 의상을 맡았으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던 세계적 디자이너 에미 와다가 “젊은 사람들의 새로운 상상력과 도전, 패기 넘치는 모험에 기꺼이 함께 하겠다”며 의상 디자인을 맡았고, <영웅><연인>의 아트디렉터 한충, 첸 카이커 감독의 <패왕별희>, 리안 감독의 <와호장룡>, 장예모 감독의 <영웅> 등에서 소품을 담당했던 이명산, 일본 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한국영화 <무사>의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 한국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태프들이 힘을 보탰다.
한국영화의 ‘젊은 피’와 아시아 최고의 실력자들이 결합한 <중천>은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에서 보기 힘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한국영화 최초의 디지털 액터 액션, 한국영화 기술의 무한도전!

<중천>은 가상의 공간 ‘중천’에서 펼쳐지는 본격 판타지 영화인만큼 컴퓨터그래픽과 관련하여 역대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자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시아적 상상력에 의거한 <중천>의 여러 공간과 검 끝에 줄을 매달아 던지는 검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슬들, 오색의 등들이 터지는 결투 등 다양한 컨셉의 액션과 주요 판타지 장면을 위한 컴퓨터그래픽은 <장화, 홍련> <썸> <달콤한 인생> <귀신이 산다>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기술적 도전과 성과를 이루었던 대표적 C.G.업체 D.T.I.가 진두지휘에 나섰다. D.T.I는 공간 구현에서부터 여러 판타지 효과에 이르기까지‘중천’만의 색깔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공간별, 효과별, 주요 장면별로 C.G.를 담당하는 여러 팀을 두고 작업을 세분화하여, 세밀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천>을 통해 한국영화 최초로 디지털 액터의 액션 장면이 공개된다.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전자통신원(ETRI)이 약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3년여의 기간을 들여 개발한 독보적인 ‘디지털 액터 제작 소프트웨어’가 <중천>에서 처음 공개될 것이다. <스파이더 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디지털 액터의 화려하고 과감한 액션을, 이제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로 한국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각효과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향상 후보
  • [제28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수상
  •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
  • [제28회 청룡영화상] 미술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해외인기상 수상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음향기술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기술상 수상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미술상 수상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 후보
  • [제31회 홍콩 국제 영화제] 시각효과상 후보
  • [제9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액션 아시아' 경쟁작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