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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遊戱王 Yu-Gi-Oh!: The Movie

2004 일본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10-01-28 누적관객 : 134,754명

감독 : 츠지 하츠키

  • 네티즌6.00

최강 듀얼을 위해 다시 돌아왔다!

천년퍼즐을 가진 자!
빛과 어둠의 지배자가 되리라!


작은 키에 여려 보이는 유희는 학생이자 듀얼리스트이다.
어느 밤, 유희는 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 고대 이집트의 공예품 천년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하고, 이는 사막 아래 깊이 잠들어 있던 고대 악마 아누비스를 깨어나게 한다.
유희는 천년퍼즐을 맞추면서 '어둠의 유희'라는 강한 자아를 갖게 되고, 이로 인해 왕년의 챔피언인 카이바를 물리치고 듀얼 몬스터즈 카드게임 세계 챔피언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어둠의 유희가 가지고 있는 이집트 신의 카드로 인해 챔피언의 자리를 빼앗긴 카이바는 유희에 대한 앙심을 품고 듀얼몬스터 카드게임의 창시자인 페가수스를 찾아가 이집트 신의 카드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내기 위한 대결을 벌인다.
한편, 5,000년 전 어둠의 유희에 의해 패망하여 잠들었다가 다시 깬 고대 악마 아누비스는 오래 전 자신의 세계종말계획을 방해한 어둠의 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승부욕에 눈 먼 카이바를 이용, 유희와 위험한 대결을 하게 만든다.
이런 아누비스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한 카이바는, 페가수스에게서 얻어낸 카드를 가지고 유희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한다. 카이바의 배틀돔에서 마주 선 어둠의 유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지만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강요에 못 이겨 대결에 임하게 된다.
둘의 대결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카이바는 마침내 품고 있던 빛의 피라미드 카드를 꺼내 든다. 순간, 어둠의 유희가 가진 이집트 신의 카드는 힘을 잃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친구들과 본래의 유희는 고대 이집트의 공예품인 천년퍼즐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한편, 이상한 기운을 느껴 카이바를 찾아 왔다가 이를 본 페가수스는 아누비스와 빛의 피라미드가 가진 비밀을 조금씩 알게 되지만, 이미 유희와 친구들은 천년퍼즐 안의 죽음의 미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상황.
어둠의 유희는 카이바와의 카드대결이 단순한 카드게임이 아닌 실제 생명에너지까지 파멸시키는 죽음의 게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카이바를 말리려 한다. 마침내 아누비스는 자신의 계획대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복수심에 불타는 아누비스의 파괴적인 힘에 대항한 유희는 마지막 결전에서 친구들과 전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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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1996년 10월부터 일본의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했던 일본작가 다카하시 카즈키의 만화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유희왕]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일본과 미국에서 출판된 [쇼튼 점프 매거진]에서 보여주었던 배틀 시티 토너먼트의 최종 결말 후에 이집트 사막 아래 깊이 잠들어 있던 고대 악마가 깨어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또 다른 버전의 스토리이다.

[유희왕], 영화로 탄생되다!

미국에서의 [유희왕] TV 시리즈 방영으로 인한 아이들의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놀랄만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여파가 카드상품 등 완구시장까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었던 것.
이를 계기로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한 제작진은 초반부터 딜레마에 빠졌다. 50개나 되는 TV시리즈의 에피소드를 90분 이하의 스토리로 구성하는 작업이 매우 까다로우면서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구나, 새로 만들어질 영화 [유희왕]은 TV시리즈를 아는 사람에게는 친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영화 [유희왕] 제작진은 고유의 것을 유지하면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몬스터와 마법카드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부분들을 개발해 내고, 단순한 게임전개가 아닌 드라마를 강화하여 처음 영화를 대면하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토리 자체에 흥미를 갖고 주인공에게 자신을 투영시킬 수 있게끔 하는데 주력하였다.
또, 기존의 TV시리즈에서 게임 안에만 존재하던 판타지를 현실 쪽으로 끌어내어 긴장감과 박진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 편의 거대한 판타지 어드벤처 무비를 탄생시켰다.

해외 극장가를 깜짝 놀라게 한 [유희왕]의 저력!

제작사인 일본 슈에이샤와 도쿄 TV, NAS 그리고, 미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4Kids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게 된 [유희왕]은 [포켓 몬스터]로 크게 성공했던 미국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결정하면서 2004년 8월 13일 미국 전역 2,411개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영화 [유희왕]은 미국 버거킹사와의 공동프로모션과 영화를 보러 온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4종의 카드를 증정하는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첫 주에 약 936만달러(약 112억)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004년 10월까지의 영화 [유희왕]의 전 세계 극장수익은 약 2850만 달러(약 300억)이며, 그 중 미국에서의 전체 극장수익은 약 1960만 달러(약 207억)에 이른다.
2004년 말 이탈리아 극장 86개관에서 개봉한 영화 [유희왕]의 극장수익은 [포켓 몬스터3]를 54%, [야! 러그래츠!]를 88% 상회하는 성적이다.

Yu Gi Oh! Phenomenon
전세계 아이들을 사로잡은 [유희왕]의 매력


영화 [유희왕]의 미국 제작팀의 그로스펠드(Norman J. Grossfeld)는 [유희왕]이 가진 무엇이 수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아이들이 그들 자신을 주인공인 유희에게 투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화면의 그림을 통해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인공이라고 상상하면서 영화에 몰입한다는 것.
예를 들면, [유희왕]의 주인공 유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두려움과 자신감결여 등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다. 하지만, 몬스터와의 결투를 벌인다거나 어떤 커다란 자신감을 필요로 할 때, 유희는 또 다른 자아이면서 강력한 힘을 가진 어둠의 유희를 불러낼 수 있다. [유희왕]에 열광하는 어린 팬들은 또 다른 자아인 어둠의 유희가 가진 강력한 힘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다. 즉, 약한 아이의 뒤에 숨어 있는 절대적인 영웅의 존재를 통해 힘을 얻는 것이다.
- [유희왕] TV시리즈 PD 마이클 페코리오(Michael Pecoriello) -

International Trend

만화 왕국 일본에서 시작된 [유희왕] 붐

1996년 10월, 일본의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약 3,000만 부의 단행본이 판매된 [유희왕]은 1999년 2월 게임소프트 회사 코나미(Konami)에 의해 만화에 등장하는 카드를 상품화 한 유희왕 카드로 제작, 발매되었다.
총 1,000여 종 이상의 카드를 랜덤하게 구성하여 팩에 담은 유희왕 카드는 조금 더 강한 카드(레어카드)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카드수집 붐을 일으키며 약 35억 매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어 [유희왕]은 2004년 4월, TV Tokyo에서 방영된 TV 시리즈로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급속히 전파 되었으며, [유희왕]을 소재로 한 게임소프트 카드게임은 약 700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하다!

2001년 9월, 키즈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미국 대륙에 첫 방영된 [유희왕] TV시리즈는 주 6회를 방영하면서 미국 전체 TV시청률 상위 5위 권에 랭크되었다.
또, 유희왕 카드는 완구시장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토이자러스 및 월마트 기준, USA 투데이, 2002년) 유희왕 상품의 품귀현상을 일으키기도.

전 세계 60만 명이 움직이는 유희왕 국제 리그.

[유희왕] TV 시리즈의 인기는 세계적인 현상을 일으켰다. 팬들은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게임을 현실화 하길 간절히 원했고 이 열망은 60만 명의 회원을 지닌 유희왕 듀얼리스트 리그를 발족시켰다. 이 리그에서는 4천 5백 개의 카드리그가 진행된다.
지난 2004년 7월에는 약 2만 명의 열성 팬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유희왕 세계 챔피언 대회에 참가했다. 이 경기는 25번째의 리그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경쟁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드게임 세계 챔피언을 뽑는 경기이다.

Special Note

[유희왕]에 숨겨져 있는 테마는 자립.
- 일본 Asahi 신문과 원작자 다카하시 카즈키 인터뷰 중에서 -


- [유희왕]을 쓰게 된 계기는?
소년만화의 모티브는 역시 승자와 패자가 확실하게 나뉘는 [싸움]이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서로 치고 박는 싸움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은 어떨까 생각했다.

― 왜 지금의 소년들에게 유희왕 카드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걸까요?
놀이라는 것은, 본래 자기확인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나오는 태도를 보면 자신이 보인다는 것이 친구관계의 기본. TV 게임은 반응이 한 가지밖에 없어서, 어린이들이 질리니까. 좀더 생생한 반응을 원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 작품에서 이야기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우선, 무엇보다도 동료, 친구를 만들어라. 본래 결투는 1대1로 하는 것이지만, 유희왕 안에서는 팀으로서의 대전도 나온다. 혼자라면 지겠지만, 친구와 함께 라면 이길지도 모른다. 연대하는 것이 멋진 일이라는 기대를 넣어 그리고 있다.

― 때로는 혼자 싸워야만 할 때도 있지 않은가?
또 한가지, 숨겨진 테마는 자립이다. 작품 속에서 유희의 할아버지 이외의 어른은 모두 나쁜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다. 지금의 어른들, 특히 부모는 어린이를 너무 감싸는 경향이 있어, 어린이는 자립심을 키우기가 상당히 어렵다. 어린이들만의 즐거움이어야 할 카드에 어른이 끼어 들어 잔소리하는 것은, 내가 별로 바라지 않았던 현상이다.
이야기 안에서 조이가 유희의 도움을 거부한다던가, 직접 대전하는 장면도 만들었다. 친구와 팀을 짜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나 혼자서 자립하여 싸운다. 인생에서도 그런 국면은 반드시 맞게 되어있다. 그럴 때에 어린이들이 유희왕을 떠올려 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

What’s the Duel Monsters?

영화 <유희왕>의 기본 용어 해설!

듀얼: 결투, 대전 등을 뜻한다. 카드게임을 한다는 뜻도 있다.
듀얼몬스터즈: 주인공인 유희가 즐기는 카드게임의 명칭.
듀얼리스트: 듀얼몬스터즈를 하는 게이머.
소환: 필드에 카드를 앞면 표시로 내어 몬스터를 불러내는 것.
발동: 카드 효과를 일으키는 것.
파괴: 카드의 효과를 묘지로 보내는 것.
레어카드: 말 그대로 희귀카드를 칭한다. 공격력이나 파괴력에서 대단한 것은 물론, 급수에 따라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도 있다.
천년퍼즐: [유희왕]에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여러 가지의 천년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고대이집트의 공예품인 천년퍼즐이 중심 아이템.

알고 보면 더 빠져든다. 듀얼몬스터즈의 모든 것!

영화에서 유희가 즐기는 카드게임(듀얼몬스터즈)은 약 1,000여 종 이상의 카드 중에 40매의 패를 만들어, 카드에 쓰여진 공격력이나 수비력, 효과를 구사하여 상대의 생존점수를 서로 뺏는 놀이이다. 즉, 처음 부여 받은 생존점수 4000점이 0이 되는 편이 지게 되는 것. 카드의 조합 또는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 (실제 카드게임에서는 8,000천 점이 생존점수로 주어진다.) 듀얼몬스터즈는 크게 몬스터, 마법, 함정의 3가지 카드로 진행된다.

몬스터 카드: 몬스터 카드란 상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본카드. 종족이나 속성에 따라 몬스터의 능력이 다르며, 이것은 몬스터 카드의 공격력이나 수비력의 수치에 영향을 준다. 몬스터 카드 중에는 2장 이상의 몬스터 카드를 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융합카드와 의식, 효과 몬스터 카드 등이 있다.

마법카드: 게임을 할 때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그 효과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마법카드가 있다.

함정카드: 마법카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효과를 가진 카드. 상대방을 함정에 빠뜨리게 하는 카드로, 공격력과는 상관 없이 적시에 쓰이면 엄청난 위력을 가진다.

Tip

[유희왕] 카드게임의 특성!

[유희왕]카드의 특이사항은 판매되는 팩 안의 카드는, 총 1,000여 종이 넘는 카드의 일부를 무작위로 고른 것이다. 어떤 카드가 내 손에 들어올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같은 카드를 여러 장 가질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공격력이 높은 레어카드를 손에 쥐는 행운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레어카드 중에서는 급수에 따라 희귀하고 소장가치가 높은 카드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그 중 한 레어카드는 일본의 GB DM1의 전국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 상품으로 세계에 단 한 장만 존재하는 최고의 레어카드이며, 경매로 202만엔(한화 약 2천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아무리 공격력이 높은 레어카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방이 가진 카드의 마법효과라든지 함정에 의해 패할 수도 있다는 점이 게임의 스릴과 재미를 높이는 요소.
[유희왕] 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같은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거나, 전략적인 카드 조합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카드를 맞교환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카드게임을 TCG(Trading Card Game)라고도 부른다.

작가의 상상력이 집대성된 몬스터들과 마법의 세계 맛보기!

- 빛의 피라미드 : 고대악마 아누비스의 비밀이 담긴 절대 신비의 카드!
- 툰 쌍둥이 자매 엘프 : 깔깔거리며 사랑스러운 척(?)하는 툰월드의 쌍둥이 자매. 그 외모에 속아서 가볍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걸?
- 공격 유도 아머 : 상대 몬스터들에게 붙어서 왔던 곳으로 다시 되돌려보낸다.
- 제노사이드 바이러스 :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상대방을 감염시켜 버린다.
- 빛의 길포드 : 몬스터들을 모두 파괴해버리는 강력한 힘의 마법카드.
- 생명단축의 패 : 게임에서 사용하는 생존점수를 잃을 때마다 실제 생명 에너지까지 단축시키는 무서운 힘을 지녔다.
이 외에도 그 동안 볼 수 없던 새롭고 독특한 캐릭터들과 마법들이 가득!

영화 [유희왕] 이름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유희왕]의 일본 원제는 Yu Gi Oh!(유기오). 주인공은 유우기이며, 오는 王을 뜻한다. 이는 최강의 듀얼리스트인 유희를 나타내는 것. 국내에서 유우기는 보다 친밀한 느낌을 주는 한국이름 유희로 새롭게 태어나 [유희왕]이 되었다.
그 외에도, 조노우치는 조이, 안즈는 안수진, 혼다는 전우혁 등 보다 친숙한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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