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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대 여성 강체추행 혐의로 입건…오늘(10일) 검찰 송치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09-10

사진=TS엔터테인먼트사진=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는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0일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해당 사건은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할 계획이다.

힘찬은 지난 8월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힘찬을 포함해 남자 3명, 여자 3명이 함께 있었다. A 씨가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힘찬은 경찰 수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9일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A.P는 2012년 데뷔해 한 차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하지만 소속사와 화해 후 활동을 재개했고, 8월23일 멤버 방용국이 탈퇴하면서 5인조로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