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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러영화 풍년 맞은 미국, 신작 <바바리안> 특히 주목

스포일러 절대 금지

올해 미국은 호러영화의 풍년이다. 올 상반기에 미 극장가에서는 <스크림>(<스크림 5편>)을 비롯해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에서 공개된 <프레시>,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엑스>, 마이카 먼로가 주연한 <왓처>, MZ세대를 풍자한 <바디스 바디스 바디스>, 에단 호크의 첫 악역으로 유명해진 <블랙폰>, 조던 필 감독의 신작 <> 등이 개봉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봉한 <바바리안>은 로튼 토마토에서 92%의 신선도를 기록하면서 평론가들은 물론 호러 팬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디즈니 계열사인 20세기 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은 <바바리안>은 영화사 홍보팀의 지나친 열정(?)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된 장면이 들어간 예고편 때문에 호러영화 관람의 묘미를 반감시킨 다른 작품들의 전철을 밟지 않았다. 그럼에도 평론가들은 예고편은 물론이고 기사 한줄도 읽지 말고, 지금 보고 있는 리뷰 동영상도 그만 시청하고, 아무런 정보 없이 <바바리안>을 감상할 것을 신신당부하고 있다. 그 정도로 영화의 반전이 상당하다.

<바바리안>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한 잭 크레거는 2000년대 스케치 코미디 쇼 <화이티스트 키즈 유 노우>와 동명의 코미디팀 출신의 코미디언 겸 작가, 배우이다. 당시 코미디 쇼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집필과 촬영을 공동 담당했던 전력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탄탄한 연출력과 스토리라인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출연진 또한 화려한데, 영화 <그것>으로 유명한 빌 스카르스고르드와 <지퍼스 크리퍼스> <드래그 미 투 헬> 등으로 알려진 저스틴 롱, 연기파 배우 리처드 브레이크,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지나 캠벨 등이 열연한다. 빌 스카르스고르드의 경우 <바바리안>의 공동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또 작품 홍보를 위해 프레스 투어를 하던 저스틴 롱은 할리우드에서 ‘제2의 톰 행크스’라 불릴 만큼 ‘나이스 가이’로 통하는데, “내가 출연한 영화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바바리안>의 빅팬”이라며 작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하반기에도 호러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에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본즈 & 올>을 비롯해 상반기에 개봉된 <엑스>의 프리퀄 <펄>과 <스마일> <더 메뉴> <핼러윈 엔즈> <바이어런트 나이트>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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