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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으로>에 김혜나 합류
2002-12-27

미스터리의 여인

<꽃섬>에서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유기하던 소녀 ‘혜나’로 데뷔, 올해 부산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나가 공포스릴러영화 <거울속으로>에 유지태, 김명민에 이어 캐스팅됐다. 거울 속 환영에 의해 일어나는 듯한 괴기스런 연쇄살인사건을 그리는 영화 <거울속으로>에서 김혜나가 맡을 배역은 연쇄살인사건 현장을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맴도는 수수께끼의 여인 ‘이지현’. 유지태가 연기하는 백화점 보안책임자 우영민의 주위를 떠돈다. 이지현은 안개 속에 휩싸인 이상한 사건의 열쇠를 쥔 듯한 인물로, ‘쌍둥이’라는 1인2역을 해야하는 배역이다. 김혜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반. <거울속으로>는 건축과 영화연출을 함께 전공한 김성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12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